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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2인극 선집 세트 (전4권)

창작 2인극 선집 세트 (전4권)

  • 김진만외
  • |
  • 지만지드라마
  • |
  • 2020-11-28 출간
  • |
  • 1376페이지
  • |
  • 128 X 182 mm
  • |
  • ISBN 979112885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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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인극은 의사소통의 최소단위인 단 두 명만이 무대에 올라 극을 끌어간다. 2인이라는 제한된 등장인물로 갈등 구조를 선명히 드러내야 한다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단 두 사람이 무대 위에서 만들어 내는 극적 긴장에 매력을 느끼며 호응하는 관객의 요구와 함께 2인극에 대한 창작자와 배우들의 선호 또한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0년간 2인극 공연 활성화에 기여해 온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이 올해 20주년을 맞아 국제 퍼포밍 아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다. 지난 20년간 2인극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던 300여 편이 넘는 창작극 가운데 20편을 정선해 ≪창작 2인극 선집≫으로 선보인다.

1권
김진만의 <우중산책>
집중호우로 저지대의 집들이 모두 물에 잠긴 가운데 이주인과 도과장이 지붕 위에서 만난다. 날이 밝으면 구조되리란 희망이 계속된 비로 그전에 지붕까지 물에 잠길지 모른단 불안으로 바뀌며 두 사람은 생존을 위한 최후의 수단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2000년 9월 제1회 ‘2인극 페스티벌’ 공식참가작이다. 김진만 연출, 서상원, 정지환 출연으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초연되었다. ‘2인극 페스티벌’ 탄생의 계기가 되었다.

김숙종의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
크게 유명하지도 잘나가지도 않는, 한 소심한 만화가의 집에 출판사 영업사원이 방문한다. 그는 특유의 친화력과 집요함으로 만화가에게 백과사전 전집을 판매하는 데 성공한다. 계산만 앞둔 상황에서 만화가는 영업사원에게 직접 요리한 가정식 백반을 대접하며 천천히 자기 이야기를 들려준다. 2008년 2인극 페스티벌 공모 당선작으로 이후 수차례 재공연되었다.

윤지영의 <상선>
어스름이 짙은 항구 앞 포장마차에 창묵이 손님으로 찾아온다. 어묵을 끓이며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던 유경에게 창묵은 자신의 가슴 아린 추억을 들려준다. 묵묵히 이야기를 듣던 유경도 감춰 두었던 과거 기억을 꺼내 놓는다. 2010년 2인극 페스티벌 공모 당선작으로 초연 이후 2013년 베세토 연극제 주최로 도쿄에서도 공연되었다.

최원종의 <마냥 씩씩한 로맨스>
성우와 인영은 매일 같은 시간 건물 옥상에서 만나 티격태격한다. 취업난과 고용 불안이라는 차가운 현실 속으로 내동댕이쳐졌던 두 남녀가 어리고 미숙했던 이십대와 결별하고 삼십대에 접어들었지만 약육강식의 현실은 여전하다. 두 주인공은 이제 자신들이 패배자임을 받아들이고 함께 새로운 인생, 사랑, 꿈을 시작하려 한다. 2010년 월드 2인극 페스티벌 공모 당선작이다.

김나정의 <사랑입니까>
무한경쟁 사회에서 상처받고 지쳐 세상을 등지고 산에서 홀로 생활하는 아들, 아들을 다시 세상 속으로 끄집어내려는 아버지가 옥신각신한다. 부자의 갈등은 가족은 언제나 서로에게 든든하고 힘이 되는 존재인가?, 사랑은 아름답기만 한 것인가?, ‘남들처럼’ 사는 게 정답일까? 하게 한다. 2012는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이후 호평 속에 재공연되었던 작품이다.

2권
선욱현의 <카모마일과 비빔면>
관우의 카페에 늦은 밤 유인이 손님으로 찾아온다. 밥을 달라는 유인에게 비빔면을 끓여 대접한 인연을 시작으로 몇 번의 단속적인 만남 이후 두 사람은 결혼까지 하게 된다. 관우는 유인과의 첫만남부터 결혼 이후 현재까지 사랑과 증오로 얽힌 애정사의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제12회 2인극 페스티벌 작품상 수상작이다.

김성환의 <오늘, 식민지로 살다>
해방 없이 현재까지 일제 강점이 계속되었다는 가정 속에 일본 황국신민으로 충실한 삶을 살아온 노다와 우연히 조선어와 조선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된 경성제국대학교수 야스다가 설전을 벌인다. 고유의 언어와 역사, 문화를 빼앗긴 시대를 제시하며 노다와 야스다의 싸움이 현재 우리의 싸움이기도 함을 역설하고 있다. 제13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작품상 수상작이다.

차근호의 <Mr. 쉐프>
국내 최고의 이탈리안 요리사 ‘미스터 쉐프’는 보조 요리사로 전통 있는 이탈리아 요리학교 출신의 윤아를 채용한다. 정통을 고집하는 미스터 쉐프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요리를 시도하려는 윤아가 치열한 갈등을 그렸다. 한 치의 양보 없이 팽팽하게 이어지던 두 사람의 갈등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제13회 2인극 페스티벌 작품상 수상작이다.

이선희의 <헤드락>
프로 레슬러 춘설은 경기 도중 다리에 부상을 입근 채 고향 집을 찾는다. 아버지 중달은 따뜻한 밥상을 차려놓고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걱정이 마음 가득이지만 만나면 늘 티격태격인 아버지와 딸이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제14회 2인극 페스티벌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차현석의 <흑백다방>
주인이 심리 상담을 해 주는 것으로 유명한 ‘흑백다방’에 손님이 찾아온다. 손님의 부탁으로 상담이 진행되고 이를 계기로 흑백다방 주인은 잊고 지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제14회 2인극 페스티벌 작품상, 희곡상 수상작으로 이후 수없이 재공연되어 올해 400회째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3권
한민규의 <진홍빛 소녀>
대학교수 이혁은 피아니스트 아내가 연주회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과거 고아원에서 만난 은진과 재회한다. 17년 전 방화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무기수로 수감 중이던 은진의 갑작스런 방문은 평화롭던 이혁의 삶에 파문을 일으키고, 17년 전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제15회 2인극 페스티벌 작품상을 수상했다.

김민정의 <고사>
굳게 닫힌 건물 안, 주진우와 김팀장은 강렬한 폭발음이 있었던 어느 날 이후 직장 건물에 갇혀 하염없이 구조를 기다린다. 창밖에는 마른 나뭇잎만 보일 뿐이다. 기다림에 지쳐 갈 때쯤, 건물 바깥에서 인기척이 들려온다. 제15회 2인극 페스티벌 희곡상 수상작이다.

신은수의 <영웅의 역사>
1979년 10월, 일본의 변호사 하야토는 과거 김구가 일본인 상인을 명성황후 시해범으로 착각해 살해한 일을 두고 그 잘못에 책임을 묻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 정부는 하야토를 저지하기 위해 중앙정보부 소속 조남택에게 일을 맡긴다. 영웅이란 성역을 역사적 진실이란 창으로 뚫을 수 있을지 묻는다. 제15회 2인극 페스피벌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시원의 <시계가 머물던 자리>
낡은 시계방에서 소현은 홀로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모시고 있다. 아버지를 요양원에 모시기 위해 8년 만에 동생 은수가 찾아오고, 두 사람은 시계방을 정리하면서 아버지 때문에 힘들었던 유년기의 추억들도 하나둘 정리해 간다. 제16회 2인극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임정은의 <그렇게 산을 넘는다>
아빠와 아들이 산행을 한다. 산행은 둘의 오랜 약속이었다. 가파른 절벽을 오르며 둘은 서로를 찾아 헤매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세월호 참사 이후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제16회 2인극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이다.

4권
김진만의 <홀>
도심 한복판에 원인 불명의 싱크홀이 생겨났다. 신속한 처리를 위해 파견된 작업반장과 신임 주무관은 대처 방법을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다. 신임 주무관은 싱크홀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작업반장을 끈질기게 설득한다. 제16회 2인극 페스티벌 기획 초청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김록원의 <성실하고 창조적인>
두 명의 박정식은 동명이인을 만났다는 반가움 속에 첫인사를 나눈다. 하지만 곧 입사 면접 테스트가 시작되고, 둘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상대를 거칠게 공격하기 시작한다. 제17회 2인극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이다.

김세한의 <신에 관한 두 가지 담론>
종교인들 사이에 이상한 소문이 돈다. 소년원에 수감 중인 한 소녀에 대한 이야기다. 그 소녀를 만나고 온 종교인들이 모두 일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목사는 소문에 흥미를 느껴 소녀를 찾아간다. 제17회 2인극 페스티벌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이다.

양수근의 <사돈언니>
서말래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해외로 여행 간 딸의 부탁으로 딸네 집을 찾는다. 그 사정을 까맣게 모르고 있던 박복자가 마침 아들네를 방문한다. 어색하게 조우한 사돈 간은 하룻밤을 함께 보내기로 한다. 제18회 2인극 페스티벌 최우수작품상, 희곡상을 수상했다.

위기훈의 <페인 킬러>
창부와 대학생이 등장하는 1장을 시작으로 대학생과 주부, 주부와 그녀의 남편, 남편과 부하 여직원, 여직원과 기자, 기자와 탤런트, 탤런트와 국회의원, 의원과 소녀가장, 소녀가장과 예술가, 예술가와 다시 1장의 창부가 등장하는 10장까지 10개의 장면은 순환하면서 10개의 성적 관계를 보여 준다.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윤무>에서 차용한 순환 구조가 특징이다. 제18회 2인극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목차


1권
우중산책 / 김진만 지음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 / 김숙종 지음
상선(上船) / 윤지영 지음
마냥 씩씩한 로맨스 / 최원종 지음
사랑입니까? / 김나정 지음

2권
카모마일과 비빔면 / 선욱현 지음
오늘, 식민지로 살다 / 김성환 지음
Mr. 쉐프 / 차근호 지음
헤드락 / 이선희 지음
흑백다방 / 차현석 지음

3권
진홍빛 소녀 / 한민규 지음
고사(枯思) / 김민정 지음
영웅의 역사 / 신은수 지음
시계가 머물던 자리 / 이시원 지음
그렇게 산을 넘는다 / 임정은 지음

4권
홀(HOLE) / 김진만 지음
성실하고 창조적인 / 김록원 지음
신에 관한 두 가지 담론 / 김세한 지음
사돈언니 / 양수근 지음
페인 킬러(Pain Killer) / 위기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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