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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의 증언

나경원의 증언

  • 나경원
  • |
  • 백년동안
  • |
  • 2020-11-20 출간
  • |
  • 392페이지
  • |
  • 145 X 205 mm
  • |
  • ISBN 979118606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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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무너지는 헌법가치를 지키기 위한
처절한 저항과 끈질긴 협상의 기록!
〈나경원의 증언〉으로 세상에 나오다.

나경원의 정치적 신념과 고뇌를 담은 기록과 단상

#제1 야당 ‘야전 사령관’ 1년, 증언과 비록
『나경원의 증언』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보수 정당 최초의 여성 원내대표(당시 4선, 서울동작을)를 지낸 나경원 전 의원이 ‘제1 야당 야전 사령관’으로 보냈던 1년에 대한 기록이다. 원내대표 임기 1년 동안 겪은 정치 사건과 사람들 얘기를 날줄로 하나, 그 1년만을 다루지 않는다. 2002년, 나이 마흔을 앞두고 정치에 입문하여 어느덧 환갑을 바라보기까지의 정치 역정 회고와, 18년째 한결같이 견지한 자유민주·보수 정치의 신념과 정통 보수 정당의 나아갈 길에 대한 충심어린 조언을 씨줄처럼 짜 넣었다. 간간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뒷얘기와 속내들은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만 그의 의중을 접할 수 있었던 대중에게 제법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식물 국회, 동물 국회, 아스팔트 위의 항쟁
제1 야당 원내대표 나경원의 1년은 문재인 정부가 2년차에서 3년차로 접어드는 기간이고, 정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연비제), 고위공직자수사처법 입법(공수처), 이들 법안을 신속처리하기 위한 패스트트랙으로 점철된 1년이었다. 연비제·공수처·패스트트랙 쟁점과 따로 또 같이 터진 ‘조국 사태’로 나라가 두 쪽으로 갈라져 아스팔트 위에서 대치한 때이기도 했다. 자연히 국회가 공전하는 ‘식물 국회’, 열었다 하면 으르렁대고 끝내 물리적 충돌까지 빚는 ‘동물 국회’가 연출되었다. 그러나 정치는 협상의 예술이다. 식물 국회·동물 국회 기간은 물론 아스팔트 위의 항쟁 기간에도 여야 원내대표들 간 물밑 대화는 끊이지 않았다고 책은 증언한다.

#황교안, 이인영, 윤석열, 조국, 임종석, 심상정 그리고 존 볼턴
정치에 사람 얘기가 빠질 수 없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당대표로 만들기까지, 상견례 자리에서 “투톱은 없다”며 차갑게 선을 긋는 황교안을 보며 직감한 ‘주변의 잘못된 입력’, 막판 협상의 끈이 아직 이어지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시작된 황 대표의 단식 등 숨겨진 에피소드가 여럿 소개된다.
또한 주요 여야 협상 파트너 네 명(더불어민주당 홍영표-이인영, 바른미래당 김관영-오신환) 중에서는 임기 말까지 ‘밀당’을 거듭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현 통일부 장관)의 ‘뼛속까지 운동권’ 기질을 실감케 하는 예화가 담겨 있다.
그런가 하면, 나경원의 서울대 법대 선배이자 동기인 ‘석국열차’의 윤석열 검찰총장과 조국 전 민정수석-법무부 장관은 어떻게 평하고 있을까? 전 정권 수사의 구원(舊怨)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법대로’ 기질에 막연한 기대감을 갖게 했던 윤석열의 ‘살아있는 권력’ 수사에 대한 놀라움, 반면 동기인 조국에게는 ‘야망이 있었다면 자기와 주변 관리를 어떻게 저렇게 했을까?’하는 실망과 안타까움이 전해진다.
그밖에 ‘김정은 수석대변인’ 연설로 시작해 ‘북적북적 정권’(북한과 적폐), ‘영혼 탈곡기’(공무원 휴대폰 사찰), ‘석국열차’(윤석열-조국), ‘10월 항쟁’… 제1 야당 원내대표로서 투쟁의 맨 앞에 선 나경원이 1년 동안 지어내고 유행시킨 말들이 당시의 논쟁적인 분위기를 새록새록 떠올리게 한다.

#나는, 우리는 왜 정치를 하는가?
선거철이면 쏟아지는 정치인들의 ‘자기 과시’ ‘공치사’ 책들과 달리『나경원의 증언』은 ‘나’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우리’ 혹은 ‘당’을 내내 주어로 쓴다. 이미 『세심』(2010), 『무릎을 굽히면 사랑이 보인다』(2013)와 몇 권의 공저가 있는 나경원이지만, 『나경원의 증언』에는 정치 이력이 한껏 무르익은 시점에서의 정치적 신념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우리 세대보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저자 스스로 ‘부모 마음’이라고 설명하는 이 마음은 사실은 건국과 부국의 70년을 관통해 온 대한민국 정치의 마음이었다고 나경원은 힘주어 말한다.
그러나 지금의 보수 세력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능력과 자격이 있을까?
쓴소리는 쉽고 내실 있는 조언은 어렵다. 책은 어려운 길을 택하되, 최대한 쉬운 세 마디로 간추린다 - ‘믿음직한 보수’ ‘내 손에 만져지는 정치’ ‘정당 개혁’.

#졌지만 이겼고, 성장했다… 다음 행보는?
정치인에게 패배는 병가지상사다. 나경원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에게 졌고, 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두 번 패했고, 원내대표 1년의 원내 투쟁에서는 많은 것을 잃었으며, 2020년 4·15 총선에서도 낙선하고 말았다. 그렇지만 그가 가진 패배의 철학은 “지더라도 잘 져야 다음이 있다” “패배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승리했다” “도전은 이번에도 나를 성장시켰다” 같은 것들이다.
패배라고 다 같지 않다. 패전 처리용처럼 차출돼 나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박원순에 46대 53으로 졌지만, 예상을 뛰어넘은 선전이었다. 새누리당의 2012년 총선과 대선의 연승은 그때 ‘나경원 46퍼센트’의 힘을 제대로 받은 결과라고 나경원은 자평한다. 2017~2020년 대선-지방선거-총선에서 3연패하고 2021년 재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을 앞둔 보수 정당이 새겨 읽어야 할 대목이다.
패스트트랙으로 강행 처리한 선거법과 공수처법, 2020년 4·15 총선의 기록적인 대승 등, 정국은 겉보기에 더불어민주당의 연전연승으로 이어졌으나, 나경원이 보기엔 다르다. 연비제 선거법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귀태(鬼胎)였음을 연비제의 주역들도 인정한 상태. 공수처법은 공수처가 출범도 하기 전에 여당이 개악 카드부터 만지작거리는 실정. 개헌 빼고는 다 할 수 있다던 거대 여당은 상임위장 독식과 연이은 폭주로 콘크리트 지지층마저 등을 돌리게 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과 초거대 여당을 역사는 그들의 완패로 기록할 것”이라고 나경원은 단언한다.
4·15 총선 패배로 6년 만에 다시 야인으로 돌아간 나경원의 여백은 그러나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굵직한 정치 일정들을 앞두고 자천보다 타천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미묘한 시점에 책을 내면서, 정치인 나경원이 다시 전면에 나서는 것은 ‘이 책이 첫 장부터 일관해 던지는 물음에 스스로 답할 수 있을 때’라야 한다며 여운을 남긴다.

‘왜 지금 나경원인가?’


목차


책을 펴내며

01 도전에서 응전으로
사드와 북한인권법 / 탄핵의 강을 건너 / 희망과 혁신
02 연동형 비례대표제
“적극 검토한다” / ‘4+1’부터 글렀다 / ‘나쁜 연금술사’ 심상정 / ‘비례제 폐지’로 맞불
03 청산·장악·비리의 삼중주
터졌다 특감반 / 영혼 탈곡기 / 운영위의 임종석과 조국 / 조해주 청문회 패싱 / 손혜원과 김경수 / 사법 농단이냐 ‘사법부 농단’이냐 / 식물 국회
04 북적북적
펠로시 “북한 믿지 않는다” / 아쉬움 더 큰 ‘하노이 노딜’ / 황교안 체제 출발
05 김정은 수석대변인
좌파 독재 / 국민의 대변인, 김정은의 대변인 / 정치인과 ‘말의 힘’ / 이해찬의 국민 모독죄
06 라스트 찬스
고성 산불과 ‘이낙연 수첩’ / 불발된 ‘상하이 컨센서스’ / 또다시 한 표 차이
07 동물 국회
“나를 밟고 가라” / “나경원 미친 것 같다” / 야만의 콜로세움 / 로켓맨이 쏘아올린 ‘단도 미사일’ / 이인영, “북한, 더 많이 쏠 텐데
08 역사 전쟁
‘독재의 후예’ 대 ‘기적의 후예’ / 신(新) 색깔론과 역(逆) 빨갱이 프레임 / 문재인의 중국몽과 정율성 / 김원봉과 손용우 / 문재인 정권의 반일 정서 편승 / 친일, 시대착오적 공세 프레임 / 뫼비우스의 띠
09 왜 정치를 하는가
공직자의 존재 이유, 국익 / ‘돈퓰리즘’에 브레이크 / 볼턴 씨, CVID 머그컵은요? / 이미선이 외면한 공직의 무게 / “엄마, 꿈 깨!”
10 석국열차
‘법대로’ 윤석열 / 조국 하나 때문에 / “문조황나 특검 가자” / 10월 항쟁 / 서울대, 386, 운동권
11 조국 복수 혈전
‘특특특’ 특수부 / 신상필벌 / 기만, 박탈, 파괴 / 곳곳에 ‘조국 좀비’ / ‘패트 충돌’ 검찰 출석 / 안팎의 총질
12 바람이 흔들어도
노영민과 마지막 딜 / 황 대표의 단식 / 아! 필리버스터…… / 비토에 막힌 마지막 협상의 꿈 / 멈춘 돌이 디딤돌로
13 보수의 길
실종된 ‘공존’과 ‘상생’ / 브레이크 없는 ‘무오류’ 정권 / 믿음직한 보수로 가려면
14 6년 만의 여백
기울어진 운동장 / 딸과 함께 / 입 대신 귀를 열고
감사의 말씀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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