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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비종 여인

바르비종 여인

  • 김창식
  • |
  • 생각나눔
  • |
  • 2020-11-18 출간
  • |
  • 320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7048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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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 사회는 왜 위험으로 가득한 디스토피아가 되었을까. 인간의 존엄이 무시당하는 사회 현상의 고착화, 인간의 존엄을 외치다 억압과 탄압을 받았던 대중 서민들, 가난과 폭력으로 무너지는 전통적인 가정이 묵인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억압되고 소외되는 측면을 독자가 직시하게 함으로써 현실을 바로 알고 대안을 주장하는 역량을 제언하고자 집필을 시작했다.”
-저자 인터뷰 중-

흔히 밀레의 그림이라고 하면 전원의 풍경이 머릿속에 펼쳐진다. 대자연 속에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겸손한 미덕을 지닌 사람들의 실루엣, 김창식의 단편 「바르비종 여인」은 바로 이런 그림 하나를 소설 전면에 내걸어 놓고 시작한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림 한 폭이 걸려 있으니 소설 분위기도 그러하지 않을까 자연스럽게 기대하지만 그러한 기대는 잠시, 뭔가 어긋난 듯한 느낌이 서서히 감지된다. 소설이 전개되면서 불길하고 불안정한 예감이 소설을 잠식한다. ‘곰팡이처럼 번지는 불길한 예감’은 소설의 곳곳에서 반복적으로 변주된다. 이제 소설은 그러한 불길함 또는 불안정함의 근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독자들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소설을 읽어가게 된다.

단편 「바르비종 여인」을 통해 바르비종 언덕에서 감자를 수확하는 부부의 절망과 좌절이 아닌, 평안과 미래와 희망을 읽었으면 한다.
또한, 소설집 『바르비종 여인』에 담긴 단편소설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과 미래가 있다는 것을, 주변인으로 서성이는 나를 평온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우리가 있다는 것을, 교회당 종소리의 울림으로 축복을 준비하는 가족과 이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한다.


목차


바르비종 여인
호박고지 흠씬 젖다
406호와 사막
태백 횡단기
정암사
유리벽
달랏에서 온 형수
강어귀 삶의 울타리
개가 사는 외딴집
놈(者)
비보호 좌회전
빙어 인간
겨울에 핀 산목련
아내는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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