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있는 브랜드들이 빛을 발하는 상황 속, 그 본질이 되는 브랜드 자체를 깊이있게 바라보고 대학생의 시선에서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이라는 한 단어안에 포부가 담기기도 하고, 절망적인 상황을 유쾌함으로 승화시키기도 한다는 점에서 '각'은 20대들의 삶과 크게 맞닿아있습니다. '각'을 통해 20대의 브랜드에 대한 포부와 시각, 그리고 에디터들의 경험과 진솔한 이야기들도 함께 풀어냈습니다. 20대들의 삶 속에서, 더 본질적으로 파고들었을 때 감각에 대해 탐구했습니다. 다섯 종류의 감각들로 브랜드를 바라보며,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오감에 따라 테마를 선정하고, 이에 따른 20대의 색다른 시선과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함께 담아내려 노력하였습니다. 우리의 <각>을 읽는 누군가도 같은 오감을 지닌 여느 사람일뿐이지만, 그 소재들을 다르게 해석하고 받아들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