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으면 산다. 사은품을 넘어선 굿즈와 컬래버레이션 상품의 변화부터,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 나이키 덩크 로우 SB파리 등이 이끄는 한정판 문화까지
그리고 브랜드 커뮤니티, 콘텐츠 커뮤니티가 MZ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있는지,
당근마켓, 모나미, CU, 블랙야크, 쿠캣 등 앞서가는 브랜드의 비하인드 스토리 수록!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만나면 좋은 친구들’은 2020년 3분기를 주도한 트렌드 분석과 콘텐츠들을 주제로 하였다.
이번 책의 핵심 키워드는 콜라보루션, 부족사회, 밋코노미다. 제품 하나만으로 판매하는 시대는 끝났다. 기업들도 신상품 개발도 하지만, 컬래버레이션을 통하여 새로운 상품으로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또한, ‘혼자 있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는 않은’ MZ세대에게 커뮤니티는 쓸데없는 시간 낭비가 아니다. 취향과 가치로 연결된 커뮤니티는 돈을 지불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시기에 참석하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호는 위 3가지 키워드에 맞춰 ‘콜라보루션’ 명가들의 제품들을 분석하고 부족함이 가치가 되는 사회에서 한정판이 가지는 ‘부족사회’의 의미 그리고 관계를 사고파는 ‘밋코노미’를 다룬다.
총 3파트 중 파트 1은 최신 트렌드 키워드를 큐레이션 했다. 꼬뜨-게랑, 팔도 BB크림면, 조크박바, 곰표 밀맥주, 말표 흑맥주 등 콜라보루션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 샤테크, 롤테크, 슈테크 등 한정판이 제테크가 된 현상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또한 커뮤니티가 더는 친목을 위한 모임이 아니라, 취향과 취미 그리고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목표가 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분석했다.
특히, 파트 2에서 이 책의 핵심인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 담당자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덕후들 눈 돌아가게 만드는 세젤예 ‘모나미’는 어떻게 ‘힙’한 볼펜이 되었는지, 앞서가는 컬래버가 다 모인 편의점 CU의 컬래버레이션은 어떻게 기획되는지, 한정판이 재테크 수단이 된 시대에 한정판에 돈을 써야 하는 이유, 지역 커뮤니케이션을 삼킨 당근 마켓의 커뮤니티의 변화 등 ‘핫’한 브랜드의 ‘힙’한 담당자들의 실무 이야기를 담아, 재미뿐만 아니라 궁금했던 브랜딩, 마케팅 사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파트 3에서는 앞서 파트 1에서 나온 대표 키워드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손쉽게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세상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고, 트렌드는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트렌드를 분석해주는 전문부서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인플루언서들의 강연을 매번 찾아다니기는 비용과 시간이 문제다. 이 책이 가장 강력한 소비자층으로 부상한 MZ세대에 대한 이해는 물론 2020년 가장 빠른 세상의 변화들을 파악하고 감각을 잃지 않도록 트렌드에 목마른 독자들의 욕망을 채워 줄 수 있을 것이다. 잡지만큼 빠르고, 단행본만큼 디테일하게 말이다.
-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시리즈 소개 -
왜 트렌드서는 1년에 한 번씩 나올까?
분기마다 한 번씩 만나는 트렌드서가 나왔다!
3개월마다 만나는 가장 빠르고, 가장 마이크로한 트렌드 리포트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는 밀레니얼이 주목하는 현상, 소비, 트렌드, 마이크로 이슈 등을 분석하여 트렌드 키워드를 도출하고, 다양한 마케팅 이슈 및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해당 키워드에 해당하는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포럼M의 강연은 분야 최고의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말하는 브랜드의 탄생 배경 및 마케팅 스토리,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밀레니얼-Z세대(이하 MZ세대)에 대해 문화, 콘텐츠, 마케팅 관점에서 접근하여, 현재 어떤 문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그들이 어떤 콘텐츠에 열광하며, 어떤 마케팅에 반응하는지 풍부한 사례를 다루고 있어 마케팅, 기획, 창업 아이디어가 필요한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보다 빠른 트렌드 키워드, 생생한 인플루언서들의 이야기는 브랜딩, 마케팅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