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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농의 공부 (큰글자도서)

소농의 공부 (큰글자도서)

  • 조두진
  • |
  • 유유
  • |
  • 2020-06-30 출간
  • |
  • 256페이지
  • |
  • 191 X 282 mm
  • |
  • ISBN 979118968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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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도시농부가 텃밭에서 발견한
다품종 소량생산의 매력

텃밭을 가꾸면 매일 떠오르는 태양에 감사하고, 제때 내리는 비에 감격하게 됩니다. 때로는 내리지 않는 비를 기다리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요.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맞이하고 보내던 가느다란 한줄기 바람에도 깊은 감명을 받고, 잊고 지내던 꽃과 새, 바람과 달빛을 느끼게 됩니다. 정성을 다해 가꾸는 작물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텃밭농부에게 ‘농사가 잘됐다’는 말은 하늘과 땅, 비와 바람, 작물과 사람이 서로 도운 결과 작물이 잘 자랐음을 의미합니다.
직접 벌레를 잡고, 천연농약을 만들며, 작물 고유의 성장 속도에 맞춰 타고난 크기대로 키우고, 자연이 주는 만큼만 수확하면서 농사 자체로 만족과 행복을 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라는 현대 자본주의의 편리함을 애써 외면하는 사람들, 효율성과 경제성에서 한 발짝 물러나 다소간의 불편을 생활로 끌어들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살이의 가치와 미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 동물, 사람, 사회가 공존하는 세상

재화를 지불하기만 하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현대의 머니 자본주의는 겨울에도 여름 과일을 먹을 수 있게 해 주었고, 밀식密植 대량사육 시스템은 닭, 소, 돼지를 예전과 달리 특별한 날이 아닐 때도 먹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먹고 싶은 채소나 과일을 먹기보다는 특정 작물이 적게 나오는 시점에는 적게 먹고, 대신 그 무렵에 많이 나오는 채소를 자주 먹으면 어떨까요? A4 용지 한 장 크기의 공간에서 옴짝달싹하지 못한 채 모이를 먹고 평생 알을 낳으며 사는 닭, 좁은 우리에 갇혀 기계화 장비가 공급하는 물과 사료를 먹고 살을 찌우며 오직 고기용으로 사육되는 소와 돼지를 양껏 먹기 위해 우리가 해서는 안 될 일을 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작은 텃밭에서 내 손으로 기른 채소를 먹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에서 텃밭농사를 시작한 저자는 한 해 한 해 농사를 지으면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으며, 사람이 할 수 있으되 하지 않아야 할 일이 있음도 알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살충제와 제초제, 비닐 멀칭과 닭 부리 자르기, 돼지 꼬리 자르기 등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그 속에서 자연과 사람, 사람과 동물,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가 공존하는 세상을 보게 된다고요.


목차


서문
작물은 농부의 발소리를 들으며 자란다

들어가는 말
텃밭은 자연과 사람, 하늘과 땅이 교감하는 곳

1 도시인, 농사의 행복한 가치를 만나다
공장이 돼 버린 농토
제철 재배가 곧 친환경
햇빛 대신 ‘페인트’ 칠
빨간 가면을 쓴 토마토
푸드 마일리지 줄이기
순서대로, 신선하게
무농약 세파농법으로 재배한 토마토
텃밭이 가져다준 선물
순환생활로 자연보호

2 호미 하나로 짓는 텃밭농사
친환경 농업의 적자嫡子 농약
공장에서 제조된 동물
가치 있는 생명 vs 공장의 불량품
도구적 인간과 전문화
휴식과 여가도 전문화
운동하고 땀 흘리고
땅에서 캐낸 보물
햇빛의 축복

3 자연, 동물, 사람, 사회가 공존하는 세상
마을의 의미
침산동 아파트 텃밭
상추 할아버지와 한길 교회
가족, 대화의 물꼬
꿈에 그린 텃밭 이야기
장애인 행복텃밭
교육 전문화의 반란, 공동육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아이들
도시농부학교

나가는 말
육체에는 땀이 필요하고 영혼에는 감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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