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옛이야기의 힘

옛이야기의 힘

  • 신동흔
  • |
  • 나무의철학
  • |
  • 2020-11-15 출간
  • |
  • 556페이지
  • |
  • 148 X 220 mm
  • |
  • ISBN 9791158511968
판매가

22,000원

즉시할인가

19,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9,8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렇게 자유로운 연상이 가능한 게 옛날이야기의 특징이에요. 설화의 화소와 스토리는 개방적 다의성을 지닙니다. 듣는 사람이 연상하고 느끼는 것이 곧 이야기의 의미가 되지요. 옛날이야기는 그렇게 현재적으로 살아서 움직입니다. (…)

오랜 세월에 걸쳐서 전해온 옛날이야기 속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과 철학이 응축돼 있지요. 이야기의 구비전승 과정에는 일종의 ‘자동 필터링’이 작용합니다. 평범하고 뻔한 것은 걸러지고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것들만 살아남지요. 그런 과정을 통해 삶의 진실을 꿰뚫는 핵심 스토리로 남은 것이 옛날이야기입니다. _8~9p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면, 자기계발서를 아무리 읽어도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면, 장밋빛 미래 같은 건 이번 생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여겨진다면 한번쯤 옛이야기로 시선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동서고금을 아울러 수백 년의 시간을 살아남은 이야기라면 우리에게 주는 뭔가가 있을 것이다. 올 겨울,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인생의 이치를 옛이야기에서 발견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결말이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테니.

 

유치하다? 쓸모없다? 여성을 비하한다?

인공지능의 시대에, 옛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것

 

‘계몽사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 삼중당 문고가 나를 키웠다’, ‘어린 시절, 세계명작을 읽으며 수많은 상상을 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새엄마에게 구박을 받으면서도 착한 마음을 잃지 않는 예쁜 주인공이 멋진 왕자를 만나 마침내 사랑을 쟁취한다는 줄거리, 주인공을 못살게 굴던 부모가 벌을 받는 결말은 분명 어린 시절 한번쯤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혹적인 설정이다. 처음 접하는 화려한 드레스와 액세서리들, 으리으리한 궁전과 이국적인 풍경, 근사한 말들이 끄는 마차라던가 세계 각국의 진미가 펼쳐진 식탁 같은 일러스트는 명작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기에 더없이 좋은 요소이다.

그럼 세계문학전집을 읽고 자란 지금의 3040 부모들 중, 자녀에게 세계문학전집을 읽히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 보고 듣고 즐길 거리가 워낙 많아져서이기도 하지만, 2000년대 초반에 돌풍을 일으켰던 키류 미사오의『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도 한몫했을 것이다. 어린 시절 그토록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들이 알고 보니 19금 야설에 불과하며, 여성은 성 착취의 대상일 뿐이라는 키류 미사오식 해석 때문에 ‘내 아이에겐 절대 이런 이야기를 읽히지 않겠다’고 다짐한 이들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옛이야기의 힘』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동화나 옛날이야기는 어린애들이나 읽는 것이라는 인식, 이렇다 할 쓸모도 가치도 없다는 오해, 잘못된 성역할을 심어주어 21세기에는 더 이상 쓸모가 없는 소재라는 생각을 바로잡는 것이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옛이야기를 널리 알리는 이유이다.

 

원전에 충실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세계

 

『옛이야기의 힘』은 ‘이야기와 인간’, ‘성장과 독립’, ‘호모 에로스’, ‘세상과의 대면’, ‘성공과 행복’ 등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 안의 서사, 마음의 병, 인생의 방향을 바꾸기,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부모로부터의 온전한 독립, 사랑, 영원한 동반자, 일상에서의 정치, 불행 서사에게 배우는 성공의 원칙 등의 핵심 화두에 따라 열여섯 개 장으로 나뉘어 있다.

백설공주, 신데렐라, 라푼첼, 잠자는 숲속의 공주 같은 익숙하고 친근한 이야기부터 푸른 수염, 괴물새 그라이프, 두 나그네처럼 어른이 되어 읽으면 더욱 현실적으로 와 닿는 이야기들, 실 잣는 세 여인, 부지런한 하녀, 고슴도치 한스, 외눈박이 두눈박이 세눈박이처럼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반전 인생을 흥미진진하게 담은 이야기들은 넷플릭스 드라마나 유튜브 채널들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안겨준다.

옛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왕족이건 귀족이건 서민이건 동물이건, 신분과 상관없이 저마다의 이력과 사연을 가지고 있다.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우고, 타인을 질투해 함정을 만들고, 잔꾀를 써서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도 한다. 운명 앞에 좌절하다가도 다시 일어서고 삶과 죽음 앞에서,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부모 혹은 자식으로서의 역할 앞에서 갈등을 겪기도 한다.

저자는 동화에서는 한두 줄로 요약돼 있거나 삭제되어 있는 결말 이후의 이야기들을, 그림형제 민담의 독일어 원전을 직접 우리말로 옮기며 소개한다. 2014년에는 그림형제가 활동했던 독일 카셀(Kassel)로 직접 가서 1년간 동화가도(Marchen Straße)를 찾아다니고 유럽의 여러 동화 마을을 방문해 자료를 모으기도 했다.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여러 고전 설화의 경우, 2016년부터 이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구술조사 사업을 진행해 1,000편이 넘는 스토리 원전를 모으기도 했다. 이렇듯 철저한 연구와 조사를 통해 옛이야기를 재해석한 도서가 드물다는 점에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디즈니, 넷플릭스, 드림웍스…

스토리 왕국들은 끊임없이 민담을 연구한다

 

전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은 해마다 수십 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선보인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재미있는 시나리오가 넘쳐나는 이들 기업에서도〈말레피센트〉,〈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신데렐라〉,〈미녀와 야수〉,〈알라딘〉,〈뮬란〉,〈라이온 킹〉까지, 옛이야기를 실사로 제작한 영화를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수십, 수백 년 전의 이야기에서 어떤 점을 발견했기에 2020년에도 이러한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재가공하는 것일까?

바로 이야기를 사랑하고 이야기에서 교훈을 얻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을 캐릭터로 만들고, 세상 어딘가에서 벌어질 법한 일을 줄거리로 붙여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일을 수백 년간 지속해온 것은, 인간이 이야기를 통해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하고 관계를 맺는 동물이라는 증거이다. 세계 각국에서 비슷한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그것들이 고대, 중세, 근대를 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이유는, 그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야기는 집단 기억의 결과물이고 그 안에는 한 시대의 사회적, 역사적 구조와 배경, 세계관과 가치관이 담겨 있다. 고전과 신화가 그렇듯,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옛이야기는 끊임없이 읽히고 재해석되어야 한다. 옛이야기를 제대로 다룬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깊이 있는 자료를 찾기 힘든 오늘날, 이 책은 이야기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귀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마음에 품고 있는 꿈이 있습니다. 한국 인문학의 세계 진출이에요. 그 길이 옛날이야기에 있다는 것이 저의 믿음입니다. 원형 서사에 대한 보편적이고 심층적인 해석이 그러하고, 이야기를 매개로 한 자기발견과 치유 활동이 그러합니다.

이름조차 없는 ‘K-HUMANITAS(K-인문학)’가 힘을 내는 일에 이 책이 의미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꿈꿔봅니다. 허튼 꿈일지 모르지만 어느 날 문득 이루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옛날이야기 속의 일들이 늘 그러한 것처럼요.

“그들은 그렇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_11p

목차

프롤로그_ 알면 알수록 놀라운 옛이야기의 힘 5

 

Part 1 이야기와 인간 : 이야기를 알면 진리가 보인다

1장 옛이야기라는 거울이 비추는 내 안의 서사

거울 앞에 선 왕비와 이야기 앞에 선 우리_ 백설공주 19 | 내면 깊은 곳에서 삶을 결정하는 것들 30 | 빨간 모자가 알려주는 진정한 자존감_ 빨간 모자 34

 

2장 S-Ray로 찍어보는 마음의 병

어디까지가 자유이고 어디서부터 방종일까_ 트루데 부인, 청개구리 아들 43 | 서로의 입장을 바꿔본다는 것_ 청개구리 아내, 지붕 위로 올라간 젖소 49 | 자신도 모르게 괴물이 된 사람들_ 보물단지, 호랑이가 된 아내 55

 

3장 서사는 움직인다!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법

내 서사의 분기점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_ 여우 누이 67 | 머물고 싶을 때와 변화해야 할 때_ 열두 오빠 73 | 금수저와 흙수저가 서로 인연이 닿는다면_ 선녀와 나무꾼 외 82

 

Part 2 성장과 독립 : 누구를 위해 살아야 할까

4장 진짜 어른이 되는 순간

나답게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_ 샘가의 거위지기 소녀, 내 복에 산다 97 | 옛이야기 속 남성들은 모두 용감하다?_ 오누이 110 | 야수의 진짜 콤플렉스는 외모가 아니었다_ 미녀와 야수, 노래하며 날아오르는 종달새 116

 

5장 가장 가깝고 가장 먼 사이

부모라는 감옥에서 벗어나는 법_ 옥녀봉 전설, 별별털복숭이 131 |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오늘은 바꿀 수 있다_성모 마리아의 아이 142 | 진심으로 조언해주는 한 사람의 힘 _충성스런 요하네스 148

 

6장 홀로서기, 힘들어서 더 아름다운 여정

어떤 삶을 살든 잃어버리면 안 되는 것_ 수정 구슬 155 | 손이 잘린 소녀가 지금 한국에 정착한다면_ 손이 없는 소녀, 손 없는 각시 162 | 어떤 처지에도 길은 있다_ 고슴도치 한스, 청개구리 172

 

Part 3 호모 에로스 : 사랑하니까 인간이다

7장 사랑,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투쟁

후회 없이 사랑했던 라푼첼을 위하여_ 라푼첼 189 | 세상이 그대의 사랑을 속일지라도_ 요린데와 요링겔, 올 링크랑크 200 | 1퍼센트의 가능성이 99퍼센트가 될 때_ 왕이 된 새샙이, 업둥이 211 |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_ 재주 있는 처녀 220

 

8장 영원한 동반자는 과연 존재할까?

가시를 볼 것인가, 장미를 볼 것인가_ 장미 공주 227 | 우리가 미처 몰랐던 신데렐라의 참모습_ 재투성이 아셴푸텔 235 | 옛이야기 속 계모는 왜 주인공의 사랑을 방해할까?_ 콩쥐 팥쥐, 하얀 신부와 까만 신부 247

 

9장 세월이 검증하는 ‘밀당’의 모든 것

갑질의 왕자를 제어하는 단 한 사람의 힘_ 개구리 왕자 257 | 어떤 사랑은 혁명이 된다_ 불쌍한 방앗간 젊은이와 고양이 269 | 쉬운 이별의 시대, 때로는 인내하며 바꾸려는 노력을_ 지빠귀 부리 왕, 현명한 카테리나 280

행복한 사랑을 이어가기 위한 어렵고도 쉬운 답_ 현명한 아내 만카, 연못 속의 요정 닉세 291

 

Part 4 세상과의 대면 : 이야기로 투시하는 냉혹한 현실

10장 옛이야기가 보여주는 소름 돋는 일상 정치학

함정과 모함으로 가득한 세상을 산다는 것_ 수수께끼, 함께 살게 된 고양이와 쥐 303 | 진보와 보수는 어떻게 어울릴 수 있을까_ 두 나그네 313 | 이게 현실이고 이게 정치야_ 굴뚝새, 열두 띠 이야기 325

 

11장 옛이야기가 예언하는 충격적인 미래 사회학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인가_ 외눈박이 두눈박이 세눈박이, 군소 337 | 빅브라더라는 21세기의 독재_ 동물의 언어, 하얀 뱀 347 | 신세계가 되는 플랫폼, 지옥이 되는 플랫폼_ 마량의 신기한 붓, 신기한 해골, 호랑이 눈썹 359

 

12장 냉혹한 세상에도 나만의 길은 있다

그때도 지금도 도피는 방법이 아니다_ 헨젤과 그레텔 371 |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침착하고 차분하게_ 푸른 수

염, 너덜네의 새 381 | 어떤 촛불은 세상을 바꾼다_ 늑대와 일곱 마리 새끼 염소, 코르베스 씨 390

 

Part 5 성공과 행복 : 인생의 진리는 멀리 있지 않다

13장 어떻게 세상의 주인이 될 것인가

용감하게 대면하라, 변하기 때문에 운명이다_ 굶어죽을 관상을 가진 아이 403 | 세상을 바꾸는 건 권력도 재산도 아닌 감성_ 영리한 재봉사 이야기, 나그네의 못죽, 1년 열두 달 411 | 영원한 갑도 을도 없는, 모두가 주인인 세상_괴물새 그라이프 424

 

14장 불행의 서사에서 배우는 성공의 절대 원칙

모든 실패자들의 한 가지 공통점_ 여우 잡은 작대기, 홀레 할머니 437 | 인생이 꼬이는 데는 하룻밤이면 충분하다_ 세 군의관, 톰 팃 톳 446 | 순수하지 않은 열정, 이성 없는 감정의 끝에는_ 두 형제 456 | 그 배는 얼마든지 가라앉지 않을 수 있었다_ 암탉의 죽음 467

 

15장 저마다 다르지만 모두에게 같은 성공의 서사

자기만의 방식으로 삶을 일군다는 것_ 부지런한 하녀, 실 잣는 세 여인, 세 형제 473 | 인생은 자고로 정공법으로 _생명의 물, 성황신이 된 물귀신 483 | 마지막에 성공하는 사람의 힘, 역행(力行) _물렛가락과 북과 바늘, 진흙 공양 493

 

16장 새 우주를 여는 우리 곁의 숨은 힘

밑바닥 인생들과의 동행이 선사하는 것_ 세 개의 깃털, 숲속의 신부 505 | 산속에 감춰진 보물 창고의 정체_ 지멜리 산, 은화가 된 별 517 | 자연이라는 공포? 아니, 성공의 나침반!_ 야만인 한스, 이상한 은행나무 526

 

에필로그 신비로운 세계 공통어로 펼쳐내는 삶의 신세계 539

주 550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