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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시작

철학의시작

  • 김종욱
  • |
  • 생각학교
  • |
  • 2014-09-15 출간
  • |
  • 276페이지
  • |
  • ISBN 979118503511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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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머리말 ● 철학이 시작되던 어떤 날에

● 1부 ● 철학이 시작되던 날

1 우주시민 철학학교에 가다
위대한 수다의 시작 ● 우주시민증 ● 철학, 그 아름다움과의 만남

2 드디어 철학병에 걸리다
쿵, 쾅, 퍽! 철학이 시작되는 어떤 날 ● 철학, 행복, 그리고 리비히의 ‘최소량의 법칙’ ● 낯선 하루의 시작 : 존재와 우주에 대한 끝없는 질문들

3 사람이니까 철학한다
아주 우연하고도 고마운 능력, 철학 ● 외로움의 동굴에서 철학을 배우다 ● 사람은 누구나 철학자로 태어난다

4 철학적 질문은 심술쟁이?
정답이 없는 시험지 ● 철학자의 1+1 : 결과보다는 과정이지 ● 상식과 지식이 아닌, 나만의 답 ● 철학은 경이로움과 함께 시작한다

5 철학은 나와 세상에 대한 사랑이다
철학의 오지랖 ● 과학과 철학 사이 : 나만의 ‘성찰 렌즈’ ● 치열하게 질문하고, 행동하고, 책임지기

● 2부 ● 내 안에 빛나는 철학의 시간들

1 시작보다 앞선 이야기
신에서 인간으로, 구름 위에서 땅 위로 ● 우연의 일치일까? : 세계를 관통하는 철학 ● 거인의 어깨 위에서

2 서양철학의 아침
소크라테스 이전 자연철학자들 ● 소크라테스 시대가 열리다 ● 경건이냐, 쾌락이냐

3 동양철학의 아침
신화의 시대로부터 ● 자연과 사람의 원리, 도 ● 춘추전국시대 : 백 가지 철학이 꽃피다 ● 이천 년의 역사를 이끈 유학자들 ● 모두냐, 나냐 ● 우리는 신선 스타일, 노자와 장자 ● 말의 달인들, 혜시와 공손룡

● 3부 ● 나는 본다, 나의 우주를

1 나는 우주의 일부요, 전부니라
철학적 사색의 시작, 우주 ● 우리는 왜 여기 있지?

2 우주의 시작은 무엇인가?
‘없음’에서 비롯된 우주 ● ‘없음’은 있을까, 없을까 ● 겨우 138억 년 전 무렵의 어느 날 ● 과학의 우주, 철학의 우주

3 궁극의 진리를 찾아서?
우주 만물을 지배하는 힘? ● 우주의 최종 이론은 나를 설명할 수 있나? ● 우주 궁극의 진리는 ‘42’? ● 라플라스의 악마는 어디로 갔나? ● 우주는 뜨개옷이야

● 4부 ● 나는 생각한다, 나를

1 ‘나’라는 인간을 이해하기
소크라테스의 무서운 한마디 ● 생명의 시작, 그 감격스러운 ‘대탄생’ ● 생명의 목적은 유전자의 전달? ● 우주의 목적은 삶의 전개다

2 공장으로 가자, ‘나’를 만들러
나를 어떻게 만들지? ● 뇌가 문제야? ● 쉬운 문제 하나, 어려운 문제 하나 ● 마요네즈 한 방울이 필요해 ● 그래, 또 뜨개질이야

● 5부 ● 앎을 참으로, 삶을 옳음으로

1 공부하자, 그런데 뭐가 ‘참’이지?
왜 공부하는데? ● 진리를 안다고? 진짜? ● 보태기와 빼기 ● 앎에서 참으로 ● 참들이 모여 사는 나라

2 앎과 참과 옳음 사이
도는 똥이나 오줌 속에도 있다 ● 누구의 참일까 ● 내가 나의 지렛대이자 걸림돌이라니!

3 옳음으로 살아가기
‘착한 삶’은 본성일까, 만들어질까 ● 마음의 출발지가 다른 ● 우리 사촌, 보노보

● 6부 ● 내가 있어 행복한 세상

1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라 ● 행복이란 무엇인가? ● 거짓말하는 사회 ● 행복한 세상의 조건들 ● 행복에서 한 사람 빼자고?

2 세상을 바꾸는 나의 힘
현실을 바꾸지 않으면 어찌 학문이랴 ●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 나와 우주의 사랑 이야기 ● 우리 각자의 세상으로

도서소개

『철학의 시작』에서는 고대 그리스로부터 21세기 현대까지의 수많은 철학자의 사상, 과학자의 핵심 이론을 비롯해 아름다운 시구, 흥미진진한 소설 속 문장, 영화의 명장면, 신문 사회면 뉴스까지 망라한다. 그리고 그것들이 '나의 철학'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명쾌하게 들려준다.
소크라테스와 공자, 마르크스와 러셀, 스테판 에셀… … .
세기의 철학자들이 외치는 한목소리!

“지금 당장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한 철학을 시작하자!”

■ 불안과 반항의 ‘중2병’ vs. 열정과 행복의 ‘철학병’

“북한도 무서워 침략을 주저한다는, 호환 마마보다 더 무시무시한 ‘중2병’!” 어른들은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반은 우스갯소리로(반은 울화에 휩싸여) 열다섯 살 무렵의 아이들을 으레 이렇게 부르고, 이렇게 대한다. 하지만 아이들을(또는 나 자신을) 중2병이라고 쉽게 단정 짓기 전에 ‘왜 아이들은(왜 나는) 이 무렵에 고독과 불안, 자신에 대한 연민 또는 허세, 세상에 대한 불만과 반항으로 가득 차게 되는 걸까?’ 한번쯤은 고민하고 이해해보자.
이 책의 저자 김종옥은 열다섯 살 아이들이“내리깐 눈은 그대로 둔 채, 고개를 약간 삐딱하게 외로 꼬면서 턱을 쳐들기 시작하는”이유를 들려준다. “수천 혹은 수백만 년 동안 인류에게 이어진 질문-‘나는 누구인가, 나와 우주(세상)는 어떻게 생겨났나, 나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이 십 대의 초반에 한꺼번에 몰아닥쳐 와서 문을 두드리면, 우리는 불안한 열정에 휩싸인다. 다만 그때는 어쩐지 홀로 앓고 있는 병 같아서 누구와도 얘기를 나누지 못하는 거다. ” 그렇다. 대체로 사춘기가 시작될 때 우리는 ‘나와 내가 살고 있는 이 우주(세상)에 대한 끝없는 질문’에 빠져버린다.‘철학병’에 덜컥 걸려버리는 거다. 어쩌면 아이들은 거대한 질문의 바다, 철학의 바다 위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 채 표류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그 고독과 불안을 향해 반항하는 건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책은 아이들의 그 불안한 열정이 즐겁고도 깊이 있는 생각으로, 행복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삶으로 바뀔 수 있도록 응원한다. 아이들의 질문과 고민이 진정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앎과 삶’을 누려야 하는지 들려주면서 철학병에 더 심하게 걸리길 권한다.
“대체 생각을 뒤집고, 파헤치고, 깨부수지 않고서 어떻게 청년이 될 수 있다는 말이지? 철학이란 나 자신과 세상을 향해 치열하게 질문하고 행동하고 책임지는 ‘삶’이면서, 나와 세상에 대한 ‘사랑’이야. 그러니 지금 ‘나’만의 철학을 시작하자. 나를 가두는 경계를 뛰어넘어 우주의 시민이 되자. 철학적 성찰과 열정과 용기로 매 순간 새로운 나를 만들자. 내가 있어 행복한 나, 내가 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

우리는 할 일이 많아. 나와 세상의 어디가 아픈가도 찾아내야 하고, 무엇이 좋은 방향인가도 알아야 하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릴 체력과 실력, 열정도 키워야 하고, 드높이 소리치고 멀리 가는 노래를 부를 용기도 있어야 해. 세상을 보는 눈, 자기 삶을 성찰하는 이성, 아름다운 열정을 두루 갖추고 용감히 나서야 해. 느끼는 일도, 찾는 일도, 외치고 나서는 일도 모두 나의 일, 너의 일, 우리의 일이야.
-본문 중에서

청소년 인문교양소설 《공자, 지하철을 타다》, 《장자, 사기를 당하다》 등을 통해 특유의 생생하고도 깊이 있는 이야기 솜씨를 인정받은 철학자 겸 작가 김종옥. 저자의 책에는 종이 위에 인쇄된 지루한 글이 아니라, 마치 무더운 여름날 찾은 계곡의 물소리처럼 시원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특히 이번 《철학의 시작》에서는, 고대 그리스로부터 21세기 현대까지의 수많은 철학자의 사상, 과학자의 핵심 이론을 비롯해 아름다운 시구, 흥미진진한 소설 속 문장, 영화의 명장면, 신문 사회면 뉴스까지 망라하면서 그것들이 ‘나의 철학’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명쾌하게 들려준다. 이제 “능란한 혀로 생각을 희롱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의식을 쪼아대는” 김종옥과 함께 우주시민 철학학교 의자에 앉아 ‘나와 세상’에 대한 격렬한 수다를 본격적으로 떨어보자. 잠깐, 우주시민 철학학교? 대체 그게 뭐지?

■ 더 이상 ‘자잘한 나’로 살기 싫다면 이제 ‘우주시민’이 되어봐!

“철학적 성찰은, 우리를 단지 이 세상의 다른 사람들과 전쟁 관계에 있는 도시의 성역 속 시민이 아니라,
우주의 시민이 되도록 한다.”
-버트런드 러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가 자신을 ‘우주의 시민’이라고 표현한 이래로 생각의 자유를 옭아매는 틀에서 벗어나 있다고, 철학을 한다고 자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우주시민이라고 폼을 잡았다. 우리는 철학을 시작하게 되면 안으로는 스스로 만든 틀을 부수면서 나의 내면 깊숙이 들어가고, 바깥으로는 내가 속한 학교, 도시, 국가, 인종을 넘어 끝없이 펼쳐진 우주의 까마득한 시공간으로 생각을 확장해간다. 그래서 내가 삶의 매 순간 철학을 한다면 나의 영역은 나 자신과 이 우주 전체가 되며, 나는 우주시민이 된다. 그러니까 우주시민 철학학교는 이 우주시민증을 발급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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