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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여성콤플렉스7

내안의여성콤플렉스7

  • 여성을 위한 모임
  • |
  • 휴머니스트
  • |
  • 2014-09-15 출간
  • |
  • 292페이지
  • |
  • ISBN 978895862726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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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21세기 초입에 선 여성의 삶
표면의 평등, 이면의 불평등
여성과 콤플렉스
여성의 삶, 많은 것이 달라졌다
달라진 여성의 사회적 시간표
여성의 삶, 많은 것이 달라지지 않았다
여성 콤플렉스 지형이 변했다
굿바이 여성 콤플렉스

2. 착한 여자 콤플렉스
‘착한 것’을 좋아하는 시대
착한 여자 콤플렉스의 어제와 오늘
세대마다 굴절되는 착한 여자의 삶
콤플렉스와 전략 사이에서 줄타기
또다시 착한 여자로 살아가기

3. 신데렐라 콤플렉스
구원인가 성장인가: 신데렐라의 진화
네오신데렐라의 탄생
취집, 새로운 ‘보호벽’ 환상
성공 공포에서 성공 열망으로
결혼 시장에서 낭만적 사랑을 꿈꾸다
신데렐라와 헤어지지 못하는 앨리렐라

4. 외모 콤플렉스
바비와 함께한 50년
외모, 차별 유형 중 당당히 3위
거부할 수 없는 육체 자본의 힘
외모 콤플렉스 유형
취향 문화와 기술의 결합
몸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내면화의 방식
젠더화된 몸, 도달할 수 없는 목표

5. 지적 콤플렉스
똑똑한 여성, 20년의 변화
현대인의 지적 콤플렉스
카산드라 이야기
또 다른 ‘만약’: 꿈꾸기

6. 성 콤플렉스
성, 어디까지 왔나
성에 대한 태도는 어떻게 변했나
베일에 감춰진 네 가지 성 콤플렉스
사랑, 결혼, 성의 함수관계
수단과 도구로 이용되는 성
성, 내가 선택하는 자유

7. 엄마딸 콤플렉스
엄마 없이는 못 살아
엄마딸 콤플렉스의 유형
엄마딸 콤플렉스의 탄생
엄마딸에서 엄마와 딸로

8. 슈퍼우먼 콤플렉스
슈퍼우먼, 현실에 내려오다
슈퍼우먼, 허상에서 이상으로
개인적 콤플렉스에서 사회적 징후로
슈퍼우먼, 슈퍼맘으로 승부하다
슈퍼맘 증후군이 의미하는 것
무엇을 할 것인가?

한국 여성의 발자취
세대별 인터뷰

찾아보기

도서소개

『내 안의 여성 콤플렉스 7』은 20년 전 여성 콤플렉스가 여성성이라는 억압과 굴레에서 비롯되었다면 오늘날의 여성성은 전략적 필요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신자유주의 시장의 무한 경쟁론 속에서 페미니즘은 종종 자기 계발의 한 양상이나 극단적 여성 이기주의로 오해받곤 한다. 젊은 세대 여성들 역시 기존의 페미니즘이 비판했던 외모 가꾸기 등을 스펙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매력 자본’을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결혼과 사회생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전통적 여성성을 전략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를 ‘위장된 여성성’이라 이름 붙임으로써, 스스로 원하고 전략적으로 이용한다고 생각했던 여성성이 이 시대 여성의 내면에 어떤 딜레마와 내상을 남기고 있는지 밝히고 있다.
지난 20년간 한국 여성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일곱 가지 콤플렉스로 보는 여자들의 생생한 ‘내면 보고서’

1990년대 여성의 현실과 내면에 깊이 자리한 성 불평등 문제를 착한 여자 콤플렉스, 신데렐라 콤플렉스, 슈퍼우먼 콤플렉스, 맏딸 콤플렉스 등 일곱 가지 콤플렉스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많은 여성의 공감을 얻은 《일곱 가지 여성 콤플렉스》(1992). ‘여성을 위한 모임’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 여성의 삶은 월등히 나아지고 한국 사회의 성평등이 완성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아직 축포를 터뜨리기에 이르다고 말한다. 여성들은 신자유주의 시장의 무한 경쟁과 자기 계발론의 홍수 속에 전략적으로 여성성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 과정 속에 여성성은 위장되고 왜곡되며 콤플렉스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통계와 인터뷰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과의 밀접하게 소통하며 만든 면밀한 자료를 바탕으로 여성 콤플렉스가 어떻게 변형되고 지속되고 있는가를 추적함으로써, 지금 이 시대 여성들이 처한 현실적 문제와 내면의 딜레마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여성(들) 간의 단절을 넘어 그 속에서 작동하는 젠더 정치학의 차이를 발견하고 드러내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기획했다. 새로운 젠더 정치학의 작동 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면 여성(들) 사이에 좀 더 넓은 시각에서 소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머리말〉 중에서

1. 한국 사회의 성평등 현주소, “아직 멀었다”
-《일곱 가지 여성 콤플렉스》 이후, 20년 변화상을 추적한 한국 여성의 내면 보고서

2014년 7월 2일, 세계적인 금융 투자 기업인 골드만삭스의 전직 여성 직원들이 회사 내 성차별과 남성 우월적 조직문화에 대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보수 면에서 남성 동료에 비해 21%나 적게 받았고 승진의 기회도 그만큼 적었다고 밝혔다. 미국의 가장 전문적인 직업군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성차별 문제가 여전히 뿌리 깊음을 알린 사건이었다. 한국의 상황은 이보다 더하다. 오늘날 동등한 교육과 제도적 개선 속에 여성의 지위는 향상되었고 심지어 여성 상위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지만, 성평등에 대한 통념과 달리 개인의 의식과 조직 문화에는 여전히 성차별적인 분업 의식이 깔려 있다. 수치로 보자면 한국의 고학력 여성 취업률은 60.1%로 남성(89.1%)과의 격차는 29%로 OECD 국가 중 격차가 가장 크고, 남녀 간 임금격차도 37.5%로 가장 높다. OECD 회원국의 남녀 간 임금격차 평균은 15%로, 30%를 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직장에서 여성의 승진과 공평한 처우를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유리천장지수’는 100점 만점에 15.5점(평균은 53.8점)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여성 취업률이 낮고 임금격차가 커 여성 차별이 심한 나라로, 여성 평등이 모두를 위한 진보라면 한국은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말한다.
1992년 《일곱 가지 여성 콤플렉스》를 통해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성 불평등 문제를 지적하면서 여성들의 큰 공감을 불러왔던 ‘여성을 위한 모임’이 20년 만에 한국 여성의 현주소를 담은 《내 안의 여성 콤플렉스 7》을 펴냈다. 일곱 가지 콤플렉스를 통해 여성의 심리적 증상을 분석한 전작에서 더 나아가 이 책은 왜곡되고 강화된 기존의 콤플렉스인 착한 여자 콤플렉스, 신데렐라 콤플렉스, 성 콤플렉스, 지적 콤플렉스, 외모 콤플렉스, 슈퍼우먼 콤플렉스와 맏딸 콤플렉스를 대신해 등장한 엄마딸 콤플렉스를 통해 20년의 변화상을 추적하고 있다.
《내 안의 여성 콤플렉스 7》은 20년 전 여성 콤플렉스가 여성성이라는 억압과 굴레에서 비롯되었다면 오늘날의 여성성은 전략적 필요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신자유주의 시장의 무한 경쟁론 속에서 페미니즘은 종종 자기 계발의 한 양상이나 극단적 여성 이기주의로 오해받곤 한다. 젊은 세대 여성들 역시 기존의 페미니즘이 비판했던 외모 가꾸기 등을 스펙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매력 자본’을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결혼과 사회생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전통적 여성성을 전략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를 ‘위장된 여성성’이라 이름 붙임으로써, 스스로 원하고 전략적으로 이용한다고 생각했던 여성성이 이 시대 여성의 내면에 어떤 딜레마와 내상을 남기고 있는지 밝히고 있다.
또한 이 책은 표면적으로나마 성평등이 이뤄진 중간계급의 여성들과 달리 여전히 불안정 노동과 성차별에 노출되어 있는 소외계층의 여성 문제에 주목한다. 계층별 세대별 여성이 겪고 있는 불안과 심리적 문제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를 ‘여성’이라는 하나의 범주로 묶는다면 문제의 본질을 호도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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