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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삽화본)

햄릿(삽화본)

  • 셰익스피어, 투르게네프 (해설), 민병덕 (엮음)
  • |
  • 정산미디어
  • |
  • 2014-09-05 출간
  • |
  • 218페이지
  • |
  • ISBN 978899311735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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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 /
제1막 /
제1장 엘시노어. 궁전 앞 고대. /
제2장 궁전 내의 광실. /
제3장 폴로니어스의 집. 그 일실. /
제4장 방벽의 위. /
제5장 방벽의 상, 다른 장소. /

제2막 /
제1장 폴로니어스의 집. 그 일실. /
제2장 성내의 일실. /

제3막
제1장 성내의 일실. /
제2장 성내의 대광간. /
제3장 성내의 일실. /
제4장 거트루드 왕비의 방. /

제4막 /
제1장 거트루드 왕비의 방. /
제2장 성내의 일실. /
제3장 성내의, 다른 일실. /
제4장 거트루드 왕비의 방. /
제5장 성내의 일실. /
제6장 성내의, 다른 일실. /
제7장 성내의, 다른 일실. /

제5막 /
제1장 묘지. /
제2장 성내의 대광간./

ㆍ뒤마의 작품들 / 316
ㆍ뒤마의 작품들 / 316
ㆍ뒤마의 작품들 / 316

도서소개

『햄릿』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하나로, 이를 새롭게 번역한 것이다. 총 5막으로 이루어졌는데 1600년부터 1602년경에 씌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식 제목은 ‘덴마크의 왕자 햄릿의 비극(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이다. 4000행이 넘으며, 셰익스피어의 희곡 가운데 가장 길다.
서(序)
역자 설 정 식

‘햄릿’ 번역에 손을 댄 지 1년이 되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여러 달 쉬었고, 또 한꺼번에 계속하여 일을 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역시 번역 자체가 내게는 힘든 일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늦어진 것이다.
13년 전 마운트 유니언 대학, 셰익스피어 강독에서 ‘햄릿’을 처음 읽었는데 그때에는 시험을 치러 넘기는 일에 쫓겨서 그랬던지, 여유 있이 음미를 할 겨를이 없었다가, 어느 해 하기 휴가에 산중에서 다시 읽고 문학이란 과연 이런 것이로구나 하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다. 그러므로 나 개인으로 볼 때 ‘햄릿’은 문학수업에 있어서 유달리 의미 깊은 작품이다. 그때부터 오늘까지 셰익스피어는 몇 권 되지 않는 내 서가에서, 사전류 다음에 가장 내 손이 자주 가는 책이 되었다.
로버트 브라우닝이 말하기를 작가, 시인을 지망하는 사람은 “셰익스피어 되기를 노력하라, 그리고 나머지는 운명에 맡기라.”고 하였지만, 나는 내 자신의 문학을 이룰 수 없을진대, 셰익스피어 번역이나마 하고 싶었던 것이 외유(外遊) 4년간 늘 하던 생각이었다.
다행히 해방 후 기회가 돌아와 번역을 시작하여 보았다. 그러나 생각만이 간절한 것이지 마음대로 수월하게 되지 않는 일이었다.
우선 ‘햄릿’을 번역하면서 절실하게 느낀 것은 나의 우리말 어휘 부족이었다. 사뭇 호미 하나를 들고 아름드리 느티나무를 옮겨다 심는 것 같은 고생이었다. 붓을 든 후에 처음 겪은 노릇이다.
이번 번역은 직역이다. 내 자신 공부를 위해서나 후학을 위해서나 직역을 하여 놓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 때문이다. 그러나 무대 대본이 되어야 할 것을 잊지 않았으며 어운 어조(語韻語調)를 될 수 있는 대로 살려 보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므로 한자를 부득이 혼용하면서도 관중이 들어서 알 수 있는 말로 골라 썼다.
다만, ‘말 맞춤’이나 가사(歌辭) 같은 데서 어찌할 수 없이 의역(意譯) 내지 간접역(間接譯)을 한 데가 몇 군데 있다. 일테면 제2막 제2장에서 햄릿이 폴로니어스에게, 오필리어더러
“머리로 배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네 딸이 배로 배는 것은 좋지 않아.”
하는 거라든지, 제3막 제2장에서, 햄릿이 폴로니어스에게 대학 시절에 연극 출연을 했다니, 무슨 노릇을 맡아 하였느냐고 묻는 대목에 가서 폴로니어스가,
“줄리어스 시저를 했습니다. 의사당에서 암살을 당했지요. 브루투스가 저를 죽였습니다.”
한 데 대하여, 햄릿이,
“뭐? 사당(祠堂)에서 사람을 죽이다니 그것 참 듣기만 해도 부르르 떨리는 일이구나.”
하여 놓은 따위다.
이렇게 내가 자의(恣意)로 의역을 하여 놓은 데는 밑줄을 그어(?방점을 찍어) 놓았다. 그리고 독자의 편의를 위하여 원본에 없는 stage direction(?지문)을 몇 군데 집어넣었고, 전후 맥락이 무슨 뜻인지 모를 데는 주해와 중복이 되는 줄 알면서도 간단한 주(註)를 몇 개 달아 놓았다.
텍스트는 W. J. 크레이그(Craig)의 ‘셰익스피어 전집(The Complete Works of Shakespear)’을 썼고 주해(별책?Hamlet, 설정식, 백양당, 1949)는 역시 크레이그의 ‘셰익스피어 전집 해설(The Complete Works of Shakespeare’s Glossary)’과 A. W. 베리티(Verity)의 ‘학생을 위한 셰익스피어 : 햄릿(The Student’s Shakespeare : Hamlet)’, 에드워드 다우든(Edward Dowden)의 ‘아든 셰익스피어 : 햄릿의 비극(The Arden Shakespeare : The Tragedy of Hamlet)’, 아서 E. 베이커(Arthur E. Baker)의 ‘셰익스피어 사전 : 파트 5 햄릿(A Shakespeare Dictionary, Part V. Hamlet)’, 번역에는 쓰즈키 도사쿠(都築東作)의 ‘집주(集註) 햄릿’, 오카쿠라 요시사부로(岡倉由三郞)와 이치카와 산키(市河三喜)의 연구사(硏究社) 영문학총서 ‘햄릿’ 등과 쓰보우치 쇼요(坪內逍遙)의 ‘햄릿’, 요코야마 유사쿠(橫山有策)의 ‘사옹걸작집(沙翁傑作集)’, 혼다 아키라(本多顯彰)의 ‘햄릿’ 등을 참고하였다.
주해서는 주로 어학 공부에 도움이 될까 하여 만들어 놓은 것이므로 번역 에서는 그것을 다시 말글로 풀어 놓은 데가 많다.
원고를 읽어 보매 셰익스피어라는 저 커다란 호랑이를 그야말로 사뭇 고양이로 만들어 놓은 감이 불무(不無)하다. 내 재간이 이것뿐이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다만, 일후(日後)에 다른 이의 훌륭한 번역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아울러 선배 동학들의 준열(峻烈)한 비판이 있기를 바랄 뿐이다.

《일러두기》
① 이 책은 셰익스피어 작, 설정식 역, 백양당 발행(1949) ‘하므?’을 저본으로 삼았다.
② 표기는 현용 ‘한글맞춤법’에 준하였다. 외래어 표기는 현용 ‘외래어 표기법’에 따랐다.
③ ‘편자주’는 ( ) 안에 ?로 표시하여 달았다. ? 표시가 없는 ( ) 안의 주는 원문(번역문)에 있는 주이다. ?는 표준어이다.
④ 삽화는 1948년 Two Cities Films(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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