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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나는 말랄라

청소년을 위한 나는 말랄라

  • 말랄라 유사프자이
  • |
  • 문학동네
  • |
  • 2014-10-06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5462606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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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11

1부 탈레반이 오기 전
01 새처럼 자유롭게 --- 23
02 꿈 --- 36
03 마술 연필 --- 42
04 신의 경고 --- 47
05 첫 번째 직접적 위협 --- 51

2부 곁에 드리운 그림자
06 라디오 물라 --- 59
07 스와트의 탈레반 --- 65
08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 --- 75
09 하늘에서 떨어지는 사탕 --- 80
10 2008년, 테러리즘의 두려움 --- 85

3부 나의 목소리를 찾아서
11 의견을 말할 기회 --- 95
12 굴 마카이의 일기 --- 100
13 수업 끝 --- 111
14 비밀 학교 --- 117
15 평화일까? --- 122
16 난민 --- 130
17 집으로 --- 140
18 소박한 소원과 이상한 평화 --- 144
19 마침내 좋은 소식 --- 148

4부 테러의 목표가 되다
20 죽음의 위협 --- 155
21 봄의 약속 --- 159
22 불길함 --- 163
23 평범한 어느 날 --- 168

5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다
24 버밍엄이란 곳 --- 175
25 문제와 해결 --- 182
26 수많은 질문 --- 188
27 시간 보내기 --- 193
28 이제 우리 모두 여기에 --- 199
29 기억의 빈 곳 채우기 --- 206
30 세계 곳곳에서 도착한 메시지 --- 216
31 좋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날 --- 219
32 기적 --- 224
33 이 새로운 곳 --- 229
34 우리 모두가 아는 한 가지 --- 236
35 기념일 --- 242

에필로그 그 수많은 사람들 중 한 소녀 --- 247
감사의 인사 --- 253
말랄라 펀드에 대하여 --- 255
파키스탄, 스와트 지역 주요 사건 연보 --- 257

도서소개

『청소년을 위한 나는 말랄라』는 파키스탄의 아름다운 마을에서 태어난 한 소녀가 파키스탄 사회를 점차 장악해 들어오는 탈레반에 맞서 자신의 신념에 따라 교육운동을 전개해 온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정하면서도 힘 있는 말랄라의 목소리는 독자를 파키스탄의 밍고라, 언덕 너머 개울을 낀 소박한 삶의 풍경 속으로 데려간다.
“테러리스트들은 자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 주었다.
그것은 책을 든 소녀다.” _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탈레반의 총에 맞은 소녀,
최연소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또렷한 음성을 듣다

2012년 10월, 파키스탄 스와트에서 열다섯 살 소녀가 탈레반에 의해 총격을 당했다는 뉴스가 전 세계로 타전된다. 납치와 살인, 자살 폭탄 테러 등 무장 세력에 의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었지만 이토록 어린 여자아이까지 그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세계는 공분한다.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피격을 당한 이유는 단지 아이들의 학교에 갈 권리에 대해 말했다는 것이었다. 탈레반은 성명을 내어 이 사실을 자인한다. 피격 소식이 전해지며 파키스탄 전역에서 “나는 말랄라다.”라고 적힌 피켓을 든 학생 시위대가 일어났다. 유엔과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말랄라와 그의 뜻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 말랄라는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했고, 이듬해 최연소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

내 이름은 말랄라, 이것은 나의 이야기입니다.

여느 날과 똑같은 아침이었다. 역사 시험이 있는 날이었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느라 늦잠을 잔 아침, 말랄라는 달걀 프라이에 차파티로 아침을 대강 먹고 학교에 도착했다. 시험을 다행히 잘 치르고 홀가분한 기분이 되어 친구 모니바와 한참 수다를 떨다가 올라탄 학교 버스, 하지바바 로드는 다양한 색깔의 릭샤들, 수많은 사람들이 뒤섞여 늘 그렇듯 활기찼다. 닭집을 지나고, 아이스크림 행상도 지나고, 과자 공장을 지나 집에서 삼 분 거리의 도로로 접어들었을 때, 버스가 속도를 줄이며 멈춰 섰다.

밖이 이상할 정도로 조용했다. “오늘 너무 조용하네. 사람들이 다들 어디 있는 거지?”
내가 모니바에게 말했다. 그리고 그다음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사람들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흰색 옷을 입은 젊은 남자 두 사람이 우리 버스 앞으로 걸어왔다. “말랄라가 누구냐?”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았지만 몇몇 아이가 내 쪽을 쳐다보았다. 그가 총을 올려 나를 겨냥했다. 아이들 몇 명이 비명을 질렀고 나는 모니바의 손을 꼭 잡았다.

말랄라가 누구냐고?
내가 말랄라이고, 이것이 나의 이야기다. (본문 18~19쪽)

세상 모든 아이들이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이 책은 파키스탄의 아름다운 마을에서 태어난 한 소녀가 파키스탄 사회를 점차 장악해 들어오는 탈레반에 맞서 자신의 신념에 따라 교육운동을 전개해 온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정하면서도 힘 있는 말랄라의 목소리는 독자를 파키스탄의 밍고라, 언덕 너머 개울을 낀 소박한 삶의 풍경 속으로 데려간다.
슬프게도, 누구보다도 극적인 경험을 한 뒤 가까스로 살아난 말랄라지만 그는 사소한 일로 동생들과 다투고 친구와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청소년기의 평범한 소녀이다.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면 말랄라는 학교를 운영하는 아버지와 함께 파키스탄의 현실을 외부 세계에 알리기 위한 운동을 해 왔다는 점이다. 열한 살에 BBC 우르두어 웹 사이트에 ‘굴 마카이’라는 가명으로 말랄라가 연재한 일기는 테러리즘이 장악한 일상의 생생한 모습을 아이의 목소리로 세계로 전했다. <뉴욕 타임스>의 다큐멘터리 <수업 끝Class Dismissed>은 탈레반이 공식적으로 여학교 폐쇄를 공표한 날의 풍경을 영상에 담아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청소년 독자를 위한 단 한 권의 책

1인칭으로 서술되는 말랄라의 이야기는 수많은 난관 속에서 신념을 지켜 나가는 한 가족의 삶과 테러리즘의 공포에 일상을 잠식당한 파키스탄 아이들의 현실,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 세력의 추악한 실체를 닿을 듯 선명하게 들려준다.
말랄라의 이야기는 이미 몇몇 형태의 출판물로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말랄라 자신과, 실력 있는 청소년소설 작가 퍼트리샤 매코믹이 함께 집필하면서 청소년 독자에게 분명히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우리에게 파키스탄의 역사를 중심으로 하는 이슬람 세계의 개요와 그 문화적 특징은 상당 부분 가려지거나 덧칠되어 있었다. 말랄라의 이야기는 청소년 독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서구 중심의 세계관을 습관적으로 내면화해 왔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현대 세계 정세의 가장 치열한 갈등의 현장을 바로 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관점이라 할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책의 말미에 파키스탄과 인접 국가들의 주요 사건 연보를 실었다.
그러나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자아와 세계와의 갈등을 시작하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말랄라가 스스로의 삶을 통해 증명하는 어떤 순간에 있다. 의심 없이 옳다고 믿어 왔던 가치들이 위협을 받을 때, 사회적인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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