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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없이나는새

흔적없이나는새

  • 수불 스님
  • |
  • 김영사
  • |
  • 2014-09-29 출간
  • |
  • 604페이지
  • |
  • ISBN 97889349690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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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전심법요>
서문|한마음 깨치면 부처|무심|본래 청정한 마음|지혜의 양식|법신은 허공과 같다|마음과 경계가 한결같다|일승의 참된 법|도를 닦다|대승의 마음|마음이 곧 부처|이심전심|마음과 경계|일 없는 사람|힘 덜리는 일|육조께서 조사가 되다
<완릉록>
도는 마음의 깨달음에 있다|무심이 도|마음을 쉬라|마음이 없으니 법도 없다|무학|오직 일심뿐|무변신보살|진리의 도량|본래 한 물건도 없다|조사께서 서쪽에서 온 뜻은|수은의 비유|부처님의 자비|가장 굳건한 정진|무심행|삼계를 벗어나다|상당설법
-행록
천태산에서|귀종의 일미선|사미를 거푸 때리다|위음왕 이전|삿갓|한 물건에도 의지하지 않는다|주인 노릇|영양의 발자국|배휴의 기연|거위왕|이름 짓기|배휴의 헌시|여래청정선|양 뿔|가섭과 아난|지혜와 지혜가 서로 벤다|견성이란|한생각 일어나지 않으면 곧 보리|불이법문|흔적이 없다|인욕선인|과거 현재 미래는 얻을 수 없다|법신은 얻을 수 없다|상대가 끊어졌다|참사리는 보기 어렵다|전해줄 법은 없다|걸림 없는 지혜|계급에 떨어지지 않으려면

도서소개

《흔적 없이 나는 새》는 전심법요와 완릉록, 행록까지 합쳐 총 44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다. 뜻에 따라 원문을 나누고 번역을 하고 해설을 함께 배치하여 순서대로 읽지 않고 어느 페이지를 문득 펼쳐 읽어도 문장의 뜻과 깊은 선의 종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수불 스님은 어려운 불교 용어를 최소화하고 일반 대중들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무심’에 이르는 길을 곧바로 안내하고 있다.
허공을 나는 새 흔적이 없듯이,
붉은 화로에 떨어지는 흰 눈의 자취가 없듯이, 흔적 없이 마음을 내고 마음을 쓰라!
당대唐代 최고 지성인 배휴 거사와 스승 황벽 선사가 마음에 대해 묻고 답한 진리의 문답! 임제종의 기준이 되는 《전심법요》를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평이하게 새로 풀어 쓴 수불 스님의 선 수행 길라잡이. 1200년 전 진리를 향한 뜨거운 구도의 순간이 단도직입으로 오늘에 되살아나다! ‘절대진리’를 ‘상대언어’ 풀어, 말끝에서 절대와 만나 깨달음을 얻게 하는 황벽 선사의 일할一喝이 겨울 눈발처럼 빛난다. 돈오선법에 대한 의문과 어려움에 길을 잃고 헤매는 공부인들에게 건네는 깨달음의 밝은 등불!

출판사 리뷰
“이 한마음 그대로 부처일 뿐, 또 다른 법도, 또 다른 부처도 없다!”
1200년간 깨달음의 길을 밝혀온 황벽 선사의 눈부신 일할一喝!

《전심법요》는 당나라 말기 강서성 종릉鐘陵의 관찰사로 부임한 배휴 배상국(裵休 裵相國, 797∼870)이 황벽 선사의 가르침을 집대성해 ‘황벽산 단제선사 전심법요傳心法要’와 ‘완릉록婉陸錄’으로 엮은 것이다. 황벽(黃蘗, ?~850) 선사는 임제 스님의 스승으로 백장의 법을 이은 육조六祖의 5세손이다. 이를 통해 《전심법요》는 임제종을 대표하는 선어록으로 주목받았고, 황벽 선사가 남긴 가르침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지표가 되었다.
재가 신자였던 배휴는 842년 종릉 관찰사로 부임한 뒤 황벽 선사를 홍주洪州 용흥사로 모셔와 도를 물었고, 848년에도 완릉宛陵 관찰사로 일하며 황벽 선사를 개원사에 모시고 도를 물었다. 이때 받은 가르침을 적어두었다가 857년에 간행한 것이 바로 《전심법요》이다. 《전심법요》는 달마대사가 전해준 일심법(‘마음이 곧 부처다’ 선종의 종지)을 가장 논리적으로 드러낸 조사어록이다. 중국 조사선의 핵심대의를 잘 표현한 선어록으로, 재가 공부인이 묻고 선사가 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이는 절대진리를 상대언어로 쉽게 풀어낸 모범적인 예라고 하겠다. 황벽 선사는 어려운 게송이 아니라 듣는 즉시 곧이곧대로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간명적절하게 대답하고 있다.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곧장 가르침을 일러준다. 덕분에 우리는 조계정전의 정통 선사상을 최대한 논리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공민왕 때 문헌으로 남겨진 이래 1908년 부산 범어사에서 간행된 《선문촬요禪門撮要》에도 실려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간화선 수행자, 수불 스님
《전심법요》에서 1200년 전 스승을 만나다!

부산 범어사 주지이자, 안국선원과 동국대학교 국제선센터의 선원장으로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간화선 지도에 매진해온 수불 스님은 한국불교계에 드물게 이와 사를 겸비한 선지식으로 일컬어진다. 스님은 출가 후 40년 동안 선수행 정진을 하며 간화선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간화선은 임제종의 대혜종고大慧宗? 선사가 화두를 참구함으로써 평등일여平等一如한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주창하며 정립되었다.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종단인 조계종은 기본적으로 선종이며, 임제종의 법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니 수불 스님의 《전심법요》 선해는 간화선 수행의 한 방편이라 할 수 있다.

“선 공부는 우리 모두의 당면한 과제이지만, 보통사람들은 대개 이런 진리가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일상의 번잡함에 쫓겨 쳇바퀴 돌듯이 어둠 속을 방황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선 일반인들에게 선이 무엇인지 알리고, 선 공부의 필요성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할 때이다.”(14쪽)

그렇다면 저자는 경전이 아닌 조사어록인 《전심법요》를 선해한 것일까? 마음을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불경을 읽으면 무슨 뜻인지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고, 잘못 이해하는 수가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예부터 선사들은 공부인들에게 경전 보는 것을 금해왔다.
수불 스님은 아직 깨닫지 못하고 공부 과정에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 불경을 강설하는 것은 상대의 미혹과 의심만 더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조사어록은 수행자로 하여금 이치를 이해시키는 것이 아니라, 근본진리에 대해 알고 싶도록 하며, 깨달음에 대해 발심하도록 하여 실제를 깨닫고자 하는 인연을 심어줄 수 있다. 따라서 현대의 선사들은 설법을 할 때 조사어록을 바탕으로 하지, 불경을 설법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작업으로 여긴다.

《흔적 없이 나는 새》는 전심법요와 완릉록, 행록까지 합쳐 총 44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다. 뜻에 따라 원문을 나누고 번역을 하고 해설을 함께 배치하여 순서대로 읽지 않고 어느 페이지를 문득 펼쳐 읽어도 문장의 뜻과 깊은 선의 종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수불 스님은 어려운 불교 용어를 최소화하고 일반 대중들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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