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시마시마 에브리데이. 2

시마시마 에브리데이. 2

  • TONO
  • |
  • POPTOON
  • |
  • 2010-02-14 출간
  • |
  • 155페이지
  • |
  • 152 X 223 X 20 mm /330g
  • |
  • ISBN 9788993208580
판매가

9,000원

즉시할인가

8,1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1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고양이가 있어 더 멋진 나날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은 안다. 고양이가 얼마나 쓸데없는 동물인지. 쓸데없다뿐인가, 놀아줘야지, 털 날리지, 화장실 치워야지… 인간끼리 살 때보다 청소도 귀찮음도 두 배다. 사료 값에 화장실 모래 값에 병원비에… 비용도 만만치 않다.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은 안다. 쓸데는 없지만 고양이가 얼마나 귀여운 동물인지. 그 귀여움을 즐기는 것이 고양이가 유발하는 귀찮음과 모든 비용을 합쳐도 남는 장사라는 걸. 그 사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만화가 나왔다. <칼바니아 이야기> <치키타 구구>의 작가 TONO가 그린 <시마시마 에브리데이>다.

<시마시마 에브리데이>는 TONO 작가가 키워온 역대 고양이들에 대한 만화다. 성격 좋은 줄무늬 고양이 시마(시마는 줄무늬라는 뜻)부터 머리가 나빴던 싯뽀, 공주처럼 생긴 주제에 참새를 통째로 삼키는 하나, 히말라얀 피가 섞여 40도를 육박하는 여름에도 털 뭉치를 뒤집어쓰고 사는 피오레…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과 지낸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
고양이를 키우는 독자에겐 공감 100%,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이들에겐 로망 100%, 고양이를 잘 모르는 이들은 고양이에게 홀릴 확률 100% !

**TONO네 고양이 소식**

고양이들의 이해 못할 고집
-몸이 딱딱한 싯뽀는 다리를 베고 잔다. 제발 그렇게 자지 말아줄래? 부탁을 해도 고집불통. 결국 다리가 저려서 같이 자는 것은 결렬.
-시마는 침대 위에서 잘 때 언제나 벽 쪽을 사수한다. 침대를 돌려보아도 마찬가지. 사람이 벽 쪽에 누우면 비키라고 울어댄다. 억지로 밀어내봐도 다시 벽 쪽으로…
-시마가 창가에 있을 때 뒤에서 다가가 만지면 흠칫 놀란다. 혹시 밀어서 떨어뜨리려 한다고 생각하는 건가?
-피오레에게 밥을 주면 언제나 그릇의 왼쪽에 먹이를 남긴다. 반드시 오른쪽부터 먹는 피오레.

검고 길쭉하고 단단한 ‘그것’
시마는 목욕을 좋아하는 고양이였다. TONO 작가의 엄마가 욕조에 물을 받아 몸을 담글 때면 퐁당 뛰어들어 같이 탕 목욕을 즐기곤 했다. 어느 날, 시마가 탕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나가겠다고 버둥거렸다. 엄마가 붙잡고 놓아주지 않자, 시마는 더 격렬하게 몸부림을 쳤다. 잠시 후 물 위로 둥둥 떠오른 것은, 맛동산을 닮은 검은 물체…
장모종 피오레는 겁이 많다. 택배 아저씨의 발소리만 들어도 침대 밑으로 숨어버리는 녀석이다. 피오레가 화장실에 자리를 잡고 막 맛동산을 배출하려는 순간, 천둥이 쳤다. 놀란 녀석은 ×을 엉덩이 근처 털에 매단 채 집안을 질주했는데…

못생겨도 우리 고양이가 최고
작가의 이웃엔 히데키라는 스무 살 가까이 된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들이 산다. 히데키는 여자애지만 배에는 탈모 증세가 있고, 머리 스타일은 지나치게 개성 있다. 격하게 사랑 받아서 몸무게는 5.5킬로. 하지만 친구들은 히데키가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고양이라고 생각한다. 그 집에 놀러 가면 인간과 고양이가 합체된 새로운 생물이 작가를 반긴다. 인간의 무릎 위에 언제나 고양이가 올라앉아 있기 때문이다. 5.5킬로의 하중을 견디다 못한 인간의 허리는 점점 나빠지고, 결국 병원에서 디스크 판정을 받는다. 그래도 “히데키는 뚱뚱해.”란 말에 큰 충격을 받을 정도로 고양이 사랑이 대단한 친구들이다.

고양이 미스터리

1. 꼭 무언가 위에 올라앉는다.
피오레는 CD 플레이어 위를 고집. 발로 오픈 버튼을 눌러 CD 입구를 종종 열어둔다.
장모종 피오레의 길디긴 털이 뭉텅뭉텅 기계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하나는 컴퓨터 위 사수. 꼬리로 모니터를 가리는 건 기본.
일이 잘 안 된다고 느껴질 땐 어느새 책상 위에 고양이가…

2. 모든 고양이는 상자를 좋아한다.
택배 상자, 다리미 상자, 과일 바구니…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상자 안에는 무조건 들어간다. 유전자에 “상자가 있으면 반드시 안에 들어갈 것”이라고 새겨져 있다. 상자 속에 들어갔을 때 엄청 귀여워 보이므로 그렇게 진화(을 것으로 추정)함.

3. 따뜻한 곳은 귀신같이 안다.
고양이가 앉아 있는 곳이 집안의 가장 따뜻한 장소다. 하나는 TONO가 잠자리에 든 지 딱 10분 후 침대에 들어간다. 10분은 침대가 따뜻하게 데워지는 데 필요한 시간. 대홍수 이후 노아가 방주에서 내려 정착할 따뜻한 땅을 찾기 위해 고양이를 내보냈다는…

TONO 작가의 작품은 대부분 좋아합니다. 죽음, 질병 등의 무거운 문제들을 대수롭지 않은 듯이 묘사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삶의 아름다움이 더 밀도 있게 전해지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시마시마 에브리데이>는 페이지마다 진득한 사랑의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마시마 에브리데이>는 고양이를 그리고 있지만, 실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고양이도 사람보다 오래 살 수는 없기에,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정해진 시간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순간순간 충실하게 사랑하는 수밖에 없어요. 그 대상이 꼭 고양이가 아니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시마시마 에브리데이>에는 그런 마음이 더할 나위 없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