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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마녀와 빵공주

밴드마녀와 빵공주

  • 김녹두
  • |
  • 한겨레아이들
  • |
  • 2007-08-31 출간
  • |
  • 148페이지
  • |
  • 153 X 225 mm
  • |
  • ISBN 978898431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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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처럼 자꾸 먹는 것은 마음이 허전하기 때문이래.
…너 밴드 자꾸 붙이는 것도 마음이 아파서 그러는 것 같아.”
은수는 몸 여기저기에 일부러 상처를 내고 습관처럼 밴드를 붙여서 ‘밴드마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엄마랑 살 때는 하은수였지만, 엄마와 헤어져 아빠와 새엄마의 집에 살면서부터 박은수가 되었다. 활발하고 사랑스러웠던 하은수는 점점 비뚤어지고 고집 센 박은수로 변해 간다. 전학 온 학교에서도 은수는 늘 사고를 치는 문제아이다.
6학년이 되면서 새로 만난 친구 공주는 ‘빵공주’란 별명을 가졌다. 빵이고 밥이고 시도 때도 없이 먹어야 마음이 편한 공주는 빼빼 마른 은수와는 반대로 둥글둥글 살이 쪘다. 집 나간 엄마를 그리워하며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지만 라면죽과 쌀튀김을 척척 해내는 살림꾼이다.
생김새도 성격도 정반대인 두 아이가 친해진 것은 호기심 때문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이혼을 통보한 공주의 엄마를 찾아가기 위해 함께 가출을 하면서 일이 벌어진다. 마산의 한 식당에서 엄마를 찾았지만, 공주는 더 이상 엄마의 마음을 돌리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엄마가 마지막으로 공주에게 들려 준 봉지에는 빵이 가득 들어 있다.
둘은 서울로 돌아가는 대신 은수가 살던 광주 옛 집으로 은수 엄마를 찾으러 간다. 그러나 집은 비어 있고, 엄마가 다른 사람이랑 결혼했다는 말에 은수는 큰 상처를 받는다. 미약하게 자신을 붙들고 있었던 삶의 가치가 무너지자 은수는 죽음을 떠올린다. 그런 은수의 가슴에 공주는 밴드를 붙여 준다.
시간이 흐르고, 은수는 엄마가 결혼을 한 게 아니라 뇌종양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엄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새 가족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은수, 아빠와 변화된 생활을 약속한 공주의 새로운 일상이 밝게 펼쳐진다.


외줄 위에 선 우리 시대 어린이의 삶
어른들의 무관심과 통념 속에서 삶의 가치를 잃어버린 아이, 따뜻한 보살핌을 목말라하며 외로움과 싸우는 아이. 그런 아이들이 맞닥뜨리는 고립과 공포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가 하면, 쉽게 죽음을 떠올리기도 한다.
작가는 외줄 타기를 하듯 아슬아슬한 위기에 처한 아이들의 삶을 포착했다. 밴드를 몸 여기 저기 붙이거나, 빵이며 과자를 잔뜩 먹어 대는 행동은 모두 스스로 상처를 치유해 가는 방식이다. 그런 현실 속에서도 아이들은 한뼘 한뼘 마음의 키를 키운다. 외줄 위에서 현실과 화해하고 씩씩하게 다음 한걸음을 내딛는 은수와 공주 두 아이의 모습은 부조리한 어른들의 세상에서 스스로 자라나는 우리 시대 ‘어린이’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목차


밴드마녀와 빵공주
밴드마녀의 성
빵공주의 궁전
세상에 없는 아이
라면죽
적금 통장
양푼 비빔밥
비눗방울
야광별
15세 이상 관람가
호박은수 박하은수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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