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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의서양미술특강

이주헌의서양미술특강

  • 이주헌
  • |
  • 아트북스
  • |
  • 2014-10-10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619617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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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 우리의 시각으로 서양미술을 이해하다
강의를 시작하며

제1강 서양미술의 핵심 바짝 들여다보기
: 서양미술의 세 가지 특징을 모두 품은 그림 한 점

특강 plus 01. 틴토레토

제2강 인간 중심, 사실 중심, 감각 중심
: 서양미술의 세 가지 두드러진 특징

제3강 인간 심리의 지층을 파내려간 위대한 예술혼 로댕
: 서양미술의 인간 중심적인 특징

특강 plus 02. 칼레의 시민

제4강 희로애락과 흥망성쇠를 따라 펼쳐지는 인간사
: 역사화를 통해 본 서양미술의 인간 중심적인 특징

특강 plus 03. 역사화

제5강 자연을 지배하는 서양화, 자연에 귀의하는 동양화
: 풍경화에 나타난 서양미술의 인간 중심적인 특징

제6강 너의 속마음이 보여
: 인물화에서 살펴보는 서양미술의 인간 중심적인 특징

제7강 ‘나’가 중심이 되어 보는 세상
: 투시원근법이 드러내는 서양미술의 인간 중심적인 특징

제8강 차가운 대리석에 불어넣은 인간미
: 고전 조각으로 본 서양미술의 사실주의

특강 plus 04. 엘긴 마블스

제9강 왜 서양미술에서는 사실주의가 발달했을까?
: 문명사로 알아보는 사실주의 미술의 발달 이유

제10강 사실주의, 신마저 의심하다
: 성화의 변화로 보는 사실주의의 쇠락과 부흥 그리고 정착

특강 plus 05. 동물의 사실주의

제11강 세계의 중심에 설까, 초야에 묻혀 안빈낙도할까
: 문화로 본 동서양 미술의 차이

제12강 눈으로 그대를 만지다
: 감각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서양미술

특강 plus 06. 감각의 힘

제13강 화가의 눈에 비친 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빛
: 최고로 감각적인 서양미술, 인상파

강의를 마치며

도서소개

『이주헌의 서양미술 특강』은 서양미술의 특징을 세 가지로 압축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즉 서양미술은 인간 중심적이고, 사실적이며, 감각적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 같은 시각을 통해 서양미술과 문화의 본질에 대해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고, 나아가 그에 대비되는 우리 미술의 실상 또한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믿고 읽는 ‘아트 스토리텔러’ 이주헌,
‘그들’의 해석이 아닌 ‘우리’ 시각으로 새롭게 보는 서양미술

오늘날 우리 미술보다 더 가깝게 느끼는 것이 서양미술이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서양미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기는 한 것일까? 지금까지 서양미술은 우리 조형문화의 중요한 젖줄로 기능해왔고,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결코 줄지 않을 것이다. 그런 만큼 우리는 서양미술의 본질에 대해 좀 더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미술은 양식이기 이전에 정신이다. 서양미술을 이해하는 것은 결국 서양인들의 정신을 이해하는 일이다. 이 책은 서양미술의 특징을 세 가지로 압축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즉 서양미술은 인간 중심적이고, 사실적이며, 감각적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 같은 시각을 통해 서양미술과 문화의 본질에 대해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고, 나아가 그에 대비되는 우리 미술의 실상 또한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서양에는 없는 ‘서양미술’의 비밀
‘서양미술’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무척 익숙하다. 서양미술을 뜻하는 영어 단어 ‘Western Art’ 혹은 ‘Art of Western World’는 ‘Eastern Art’ 혹은 ‘Art of Eastern World’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보면 될 것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E.H 곰브리치의 명저 『서양미술사』의 영어 타이틀은 그냥 ‘The Story of Art’, 즉 ‘미술 이야기’이다. 역시 『서양미술사』를 한국어 제목으로 쓰는 저명 미술사가 H.W. 잰슨의 책도 영어 타이틀이 ‘History of Art for Young People’, 즉 ‘젊은이를 위한 미술사’이다. 총체적으로 서양미술을 다루고 있는 이 대표적인 책들에 정작 ‘서양’이라는 단어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입장에서는 서양미술사를 이야기하면서 그냥 ‘미술사’라고 할 수는 없다. 우리는 서양 사람들에 비해 양(洋)의 동서(東西)를 보다 분명히 갈라 미술을 범주화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에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근대화와 관련하여 동양이 서양에 뒤졌던 아픈 경험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서양이 우리를 의식하는 것에 비해 훨씬 자주, 많이, 깊이, 서양을 의식하며 살아왔다. 이런 현실을 고려한다면, 우리가 서양미술을 서양 사람들의 시선이 아닌, 우리 자신의 시선으로 꾸준히 바라보고 해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서양 사람들이 때로 그냥 ‘art’라고 부르는 것을 우리는 왜 항상 ‘western art’로 불러야 하는지, 그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스스로 이해하고, 그 경험을 좀 더 발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자산으로 승화시켜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동기, 즉 우리 시각에서 서양미술을 이해해보자는 의도에서 쓰였다.

17년간 숙성시킨 서양미술 강의의 결정판
이 책은 지은이가 17년 동안 이어온 강의 내용을 압축한 것이다. 17년 전이면 1997년, IMF 사태가 터진 해이다. 대다수의 한국인에게 크나큰 충격으로 다가온 이 사태로 지은이 역시 우리가 왜 이런 난국을 맞게 되었을까, 라는 의문에 빠진다. 그러면서 우리의 근대화 전반을 돌아보게 시간을 갖게 되었고, 결국 그동안 우리가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근대화하는 과정에서 본질은 도외시한 채 겉모습만 번지르르하게 흉내 낸 탓이 크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리고 서양미술 강의를 할 때면, 서양미술을 낳은 서양인들의 사고방식과 정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설명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따지고 보면 미술은 양식이기 이전에 정신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서양미술을 이해하는 것은 결국 미술로 표현된 서양인들의 정신을 이해하는 길이다.
지은이는 서양미술에서 핵심만 정리한다면 무엇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우리 미술과 비교하여 두드러진 점을 바탕으로 세 가지 특징을 추출해낸다. 인간 중심적인 성격과 사실주의적인 성격, 감각적인 성격이 그것이다. 책은 이 세 가지 특징을 중심으로 서양미술의 상을 만들어가는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물론 서양미술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세 가지로 압축하는 것이 자칫 비약과 왜곡을 낳을 위험도 따른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서양미술을 다뤄온 저자답게는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서양미술에 대한 분명한 상을 잡고 나면, 그것이 더 깊은 이해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고, 또 그와 대비되어 우리 미술에 대한 상도 명확히 잡히리라는 믿음 때문이다. 사실 한 대상의 특질은 다른 대상과의 차이를 통해 더 선명하게 인식된다. 미술도 매한가지다. 이 책을 통해 서양미술의 핵심을 잡은 후, 살점을 붙여나간다면, 서양미술에 대한 이해는 튼튼한 반석 위에서 얼마든지 풍부해질 수 있다.

세 가지로 압축한 서양미술의 파워
이 책은 서양미술의 특징 세 가지를 모두 품고 있는 한 점의 그림을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바로 16세기 이탈리아 화가 틴토레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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