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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끝에서철학하기

우주의끝에서철학하기

  • 마크 롤랜즈
  • |
  • 책세상
  • |
  • 2014-10-05 출간
  • |
  • 452페이지
  • |
  • ISBN 9788970138916
★★★★★ 평점(10/10) | 리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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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 SF철학, 소크라테스에서 슈워제네거까지

1장 프랑켄슈타인 : : 철학과 삶의 의미
2장 매트릭스 : : 우리는 무엇을 확신할 수 있는가?
3장 터미네이터 : : 심신문제
4장 토탈 리콜 · 6번째 날 : : 인격동일성의 문제
5장 마이너리티 리포트 : : 자유의지의 문제
6장 할로우 맨 : :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
7장 인디펜던스데이 · 에일리언 : : 도덕의 범위
8장 스타워즈 : : 선과 악
9장 반지의 제왕 : : 도덕 상대주의의 문제
10장 블레이드 러너 : : 죽음과 삶의 의미

용어 사전 |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영국 철학자 마크 롤랜즈가 SF영화 열두 편을 가지고 철학적 주제와 쟁점들을 다루는 ‘SF철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난해한 철학적 문제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들을 뽑아 환상적인 액션과 모험이 가득한 영화 속에 녹여냈다. ‘삶의 의미’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핵심 주제들이 놀라울 정도로 쉽게 전달된다.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저자 마크 롤랜즈는 톡 쏘는 듯한 특유의 위트로 거침없이 철학계의 거두 플라톤, 데카르트 등의 철학적 권위를 해체하고 촌철살인 철학 교육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는 철학 책이 꼭 근엄해야 하는 건 아니라며 발칙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가 풀어내는 철학적 내용의 깊이는 심원하고 범위는 광대하다.〈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인간 존재의 부조리와 삶의 의미를 묻는 것에서 시작해〈매트릭스〉에서 앎과 확신의 문제를,〈터미네이터〉에서 마음과 육체의 문제를,〈스타워즈〉에서 선과 악의 문제를,〈반지의 제왕〉에서 도덕 상대주의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에일리언〉,〈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을 지나,〈블레이드 러너〉에 이르러 죽음과 삶의 의미를 성찰하는 롤랜즈의 여정은 철학적 논증의 정수를 보여준다.
철학은 추상적이고, 추상적인 것은 난해하다?
매혹적인 SF영화로 철학을 학습하라
영국 철학자 마크 롤랜즈가 SF영화 열두 편을 가지고 철학적 주제와 쟁점들을 다루는 ‘SF철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난해한 철학적 문제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들을 뽑아 환상적인 액션과 모험이 가득한 영화 속에 녹여냈다. ‘삶의 의미’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핵심 주제들이 놀라울 정도로 쉽게 전달된다.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저자 마크 롤랜즈는 톡 쏘는 듯한 특유의 위트로 거침없이 철학계의 거두 플라톤, 데카르트 등의 철학적 권위를 해체하고 촌철살인 철학 교육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는 철학 책이 꼭 근엄해야 하는 건 아니라며 발칙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가 풀어내는 철학적 내용의 깊이는 심원하고 범위는 광대하다.〈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인간 존재의 부조리와 삶의 의미를 묻는 것에서 시작해〈매트릭스〉에서 앎과 확신의 문제를,〈터미네이터〉에서 마음과 육체의 문제를,〈스타워즈〉에서 선과 악의 문제를,〈반지의 제왕〉에서 도덕 상대주의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에일리언〉,〈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을 지나,〈블레이드 러너〉에 이르러 죽음과 삶의 의미를 성찰하는 롤랜즈의 여정은 철학적 논증의 정수를 보여준다.
롤랜즈는 역대 철학자들의 주장을 가장 설득력 있게 옹호하는 이들이 다름 아닌 SF영화의 감독과 배우들이라고 주장한다. 영화만큼 각종 철학 개념을 충실하게 구체화할 수 있는 매체도 드물다. 철학자들의 고전적인 질문은 지금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난제로 회자되고 있으나, 그들이 쓰거나 말한 것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추상’적이고 ‘난해’하다는 장벽이 있다. 그러나 SF영화로 스크린에 구현된 ‘SF철학’은 신선하고, 창의적이며, 재미있고, 심지어 각 철학자들의 논지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기까지 하다. SF영화에서는 가장 유명한(혹은 악명 높은) 철학자들의 가장 까다롭고 추상적인 사고실험들이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눈앞에서 펼쳐진다. 그리고 그것을 SF철학으로 소개하는 롤랜즈의 필력은 감각적이고 탄력 있다.
롤랜즈는 이 책에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철학적 문제들을 다루지만 정답을 제시하거나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는 않는다. 롤랜즈는 “진정한 철학은 이 책에 실린 논증을 깨는 데서 시작된다”고 당부한다. SF영화가 때로 관객들의 선택에 결말을 맡기듯, 이 책에 실린 열 가지 주제의 철학 논증의 결말도 때로 독자들에게 달려 있다. “철학함이란 숲 속에서 길을 잃는 것과 같다. 철학자의 과제는 빠져나갈 길을 찾는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마크 롤랜즈는 SF철학을 통해 독자의 평범한 일상을 ‘철학함’이라는 매혹적인 숲으로 안내하고 있다.

※2005년 국내에서 출간된《SF영화》(미디어 2.0)의 원서 개정판(내용 추가)을 새로 번역한 것이다.

타자other와의 대면,
영화 속에서 새롭게 발견하는 내 모습
어느 날 집에 와보니 나와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가 내 행세를 하고 있다면, 어느 날 머나먼 별에서 UFO를 타고 온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SF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개다. 문제 상황에 직면한 주인공은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위기를 타개하고 간신히 평소의 일상으로 되돌아간다. 그 과정은 흥미진진하게, 때로는 과격하게 그려진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 다음부터다. 한바탕 때리고 부수는 모든 장면이 끝나고 나면 화면이 꺼진 모니터에 우리 자신의 얼굴이 비치듯, 영화에 담긴 메시지가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온다. “훌륭한 SF소설의 줄거리들 속에서 우리는 괴물을 응시한다. 그리고 이때 우리를 빤히 마주보고 있는 그 괴물이 바로 우리 자신임을 알게 된다.” SF영화에는 괴물, 외계인, 복제인간 등 현실에서는 만나지 못하는 미지의 존재들이 등장해 문제를 일으킨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면 그들에게는 우리 인간의 실존이 투영되어 있다. SF영화는 현실에 가장 맞닿아 있는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모두 현실의 우리로 환원될 수 있다. 낯선 듯 결코 낯설지 않은 그들의 온갖 비극은 우리네 인생을 비틀어 그대로 비춘다. 롤랜즈는 SF영화 속에 깃들어 있는 거울을 반질반질하게 닦아 내밀고 있는 셈이다.

삶의 의미부터 죽음까지!
가장 근본적인 철학의 문제를 탐색하다
이 책을 여는 첫 번째 영화가〈프랑켄슈타인〉이고, 마지막 영화는〈블레이드 러너〉라는 점에서 SF철학이 다루고 있는 핵심 주제가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두 영화의 주인공은 하나에서는 ‘괴물’이고, 다른 하나에서는 ‘로봇’이지만, 이들은 우리 ‘인간’의 삶을 정확하게 비추어 보여준다. 먼저,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은 이 세상에 내던져져 스스로 결코 통제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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