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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미래를말하다

유럽의미래를말하다

  • 앤서니 기든스
  • |
  • 책과함께
  • |
  • 2014-10-10 출간
  • |
  • 336페이지
  • |
  • ISBN 97889977354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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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1장 운명의 공동체, 유럽연합
얼마나 진전이 이루어졌는가 |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키신저 문제 | 구조와 과정 | 하의상달 방식 | 영국과 유럽

2장 긴축과 그 이후
긴축 정책의 영향 | 둑의 물 새는 곳을 막는 손가락 | 성장 전략 | 장차 다가오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변모 | 디지털 생산 |
일자리를 도로 가져와? | 돈을 다시 가져오기

3장 사회적 모델은 더 이상 안 돼?
황금시대…… 혹은 가버린 황금시대? | 복지국가에서 사회적 투자 국가로 | 금융위기의 결과 | 부, 가난 그리고 불평등 |
비용 삭감은 복지개혁과 양립할 수 있는가 | 미래의 충격 | 나이 들기와 ‘젊어지기’

4장 세계주의의 필요성
세계화와 이민 | 비전통적 전통 | 근심스러운 순간들 | 다문화주의란 무엇인가 | 이민과 일체감 | 상호문화주의 | ‘유럽’의 가치?

5장 기후 변화와 에너지
탄소 배출권 거래제 | 유엔 프로세스 | 비녹색적인 녹색의 고백 | 에너지의 3대 난관 | 전환기의 테크놀로지 |
에너지 투자와 경제 회복

6장 타당한 해답을 찾아서
권력과 약점 | 냉전과 그 이후 | 유럽연합과 러시아 | 유럽의 안보 혹은 안보 부재 | 중심과 나머지 지역들

나가는 글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주 | 도판 목록 | 찾아보기

도서소개

이 책은 조세 피난처 문제 해결, 세계화와 디지털화된 세계에서의 새로운 산업 체계 구상,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환경 문제 개선, 자국 기업 국내 유치와 청년 도제 시스템을 통한 실업률 해결, 유로화 안정을 위한 독일의 구체적인 역할 제시 등. 경제, 정치, 환경 등 유럽이 직면한 각 분야의 문제들을 하나하나 지적하면서 유럽 통합의 새로운 진화 단계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안을 담고 있다.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유럽의 비극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주 넓은 지역에서 고통 받고 굶주리고 근심하고 당황하는 무수한 사람들이, 폐허가 된 그들의 도시와 고향의 모습에 경악하고 (…) 그러나 처방이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여러 나라의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금 즉시 널리 채택한다면, 그 처방은 마치 기적을 일으킨 것처럼 모든 풍경을 바꾸어놓을 것입니다. (…) 이 소란스럽고 강력한 대륙에서 제각각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확장된 애국심과 공통의 시민정신을 부여해줄 유럽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다른 거대한 집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위를 누리면서 인류의 장래 운명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유럽을 일어서게 하라!”
― 1946년 9월, 윈스턴 처칠의 스위스 취리히 대학 연설 중

때로는 좌충우돌, 때로는 우보만리. 여전히 진행 중인 ‘하나의 유럽’ 프로젝트
유럽 전역에서 벌어지는 분쟁과 유로화 체제의 불안정으로 인한 유럽연합에 대한 회의론!
그러나 유럽연합만의 문제인가? 거의 모든 선진국, 오늘날 한국도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
소란스럽고 강력한 대륙, 유럽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통합유럽의 딜레마에 대한 앤서니 기든스의 명확한 진단과 해법!

세계적인 석학이자 확고한 유럽연합 지지자인 앤서니 기든스가 진단하는 통합유럽의 미래
1946년 윈스턴 처칠이 ‘유럽 합중국’을 제안한 뒤로 70여 년이 흐른 지금, 유럽연합(EU)은 단일 통화 유로, ‘미니 헌법’인 리스본 조약, 유럽 내 국경을 없앤 솅겐 조약, ‘유럽 문화수도’와 ‘유럽 문화도로’ 프로젝트, 학생교환 프로그램인 ‘에라스무스’ 등을 통해 내?외적인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유럽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과 회원국의 자국 이기주의, 유로화 체제의 불안정 등 유럽연합의 존속 자체에 대해 커지는 불신은 유럽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든다. 유럽은 더 이상 ‘강력한’ 대륙으로 보이지 않으며, 유럽 합중국의 꿈은 요원해 보인다. 더 나쁘게는, 유럽 대륙이 다시 한 번 혼란과 갈등의 ‘소란스러운’ 무대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 유럽의 미래는 유럽연합의 성패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재,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까?

“강력하기는커녕 소란스럽기만 하다”
은밀하고 비공식적인 실세들과 종이 위의 글자로만 남아 있는 계획들
앤서니 기든스는 유럽연합이 민주주의와 효과적인 리더십이 동시에 결여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럽연합의 행정을 두 개의 조직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사회(European Commission), 집행위원회(European Council),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로 이루어진 첫 번째 조직 ‘EU1’은 평상시의 이론적인 업무를 집행한다. 위기 시 실제 업무를 집행하는 두 번째 조직 ‘EU2’는 막강한 실권을 갖고 있고, 선별적이고 비공식적인 방식으로 권력을 행사한다. EU2의 멤버는 현재 사실상 유럽연합을 운영하는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 그 외 한두 명의 회원국 지도자, 유럽중앙은행(ECB)과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인데, 이들은 유럽연합을 지지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자국의 이해관계를 우선시한다. 민주적이지 못하고 합법적이지도 못한 이 조직을 내세우면서 시민들에게 “확장된 애국심과 공통의 시민정신”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이다. 또한 실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없거나 현실화할 수 없는 수많은 미래 전략과 로드맵, 즉 ‘종이 유럽(paper Europe)’은 유럽연합의 내부와 외부에 분명하게 존재하며 이는 유럽연합의 신뢰도를 하락시킨다고 지적한다.
기든스는 현재의 문제점을 타개하려면 이원화된 두 개의 조직, 즉 EU1과 EU2가 더 긴밀하게 통합되어 운영되고, 민주적이고 합법적으로 제도화된 리더십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종이 위의 글자로만 남아 있는 수많은 ‘야심찬 계획’들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하며 각 분야의 주요 전략을 제시한다.

유럽연합 찬성론 VS 유럽연합 회의론
강력한 운명의 공동체가 될 것인가, 소국들의 집합체로 남을 것인가
기든스가 제시하는 또 하나의 주요 개념은 ‘플러스 주권(sovereignty+, 확대 주권/더 큰 주권)’이다. 세계화와 정보화, 그리고 미국과 중국이 지배하는 ‘G2의 세계’에서 지금처럼 뿔뿔이 흩어져 있다면 개별 국가의 힘은 약해지며 몰수되어 갈 것이며, 따라서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연방제 구조 위에서 강력한 유럽의 연방 주권을 형성해 운명의 공동체를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회원국들이 통합을 통해 국가끼리 힘을 합쳐 영향력을 확대함으로써, 기존의 주권 상실을 만회할 뿐 아니라 주권의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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