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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료마케팅

슬기로운 의료마케팅

  • 홍상진
  • |
  • 신영사
  • |
  • 2020-09-05 출간
  • |
  • 448페이지
  • |
  • 212 X 255 X 22 mm /1050g
  • |
  • ISBN 978895501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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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의료분야에서 마케팅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언제나 손쉬운 일만은 아니다. 소비재 상품과 같은 일반재와는 달라도 아주 다르다며 ‘서비스’란 단어 붙이길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경영이나 시장이란 용어도 마찬가지다. 가치중립적인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의료 ‘경영’이니 혹은 의료 ‘시장’이란 표현에 냉랭한 반응을 보이는 의료인들도 많다. 사정이 이러하니 의료에 ‘마케팅’을 붙이는 것은 보기보다 힘든 일이 되기도 한다. 이 와중에 〈슬기로운 의료마케팅〉이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처럼 의료시장이 상업화 된 적도 없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보험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그 바탕에는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민간의료기관의 뒷받침이 있다. 그런 면에서 의료기관들의 영리 추구는 부정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엄연한 현실이다. 사실 돌이켜보면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하고 전에 없이 편하게 해주는 대부분이 영리화 혹은 상업화에 기인한 것들이 아닌가. 로켓배송을 지향하는 쿠팡이 그렇고 새벽배송을 선점한 마켓컬리가 이를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마케팅의 대가 필립 코틀러 교수가 〈마켓 4.0(MARKET-ING 4.0)〉이란 책을 내놓은 게 몇 년 전이다. 인간의 가치를 수용하고 반영하는 한편, 디지털 경제의 지형과 특성을 감안한 4.0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게 책의 요지다. 그의 말처럼 인간의 가치를 수용하고 반영하는 것이 마켓 4.0시대의 핵심이라면 의료기관이나 의료서비스에서 이를 백안시할 필요는 없다. 불확실하고 혼란스럽기도 한 4.0 혁명이 진행되는 시대라 더더욱 인간적 가치와 터치가 필요한 지금, 의료마케팅이 그 노둣돌이 된다면 좀 좋으랴. 문제는 기존의 의료마케팅이 이러한 시대적 변혁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있는가 이다.

마케팅의 단계 마냥 마케팅 교재에도 단계가 있는 듯싶다. 어떤 교재들은 2.0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는가 하면, 좀 나은 듯싶은 교재도 3.0의 범위를 넘어서지 못한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

우리나라가 단기간에 집약적인 성장을 하는데 있어 교육시스템이 크게 한 몫 한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지식과 정보 위주의 교과서도 그렇고 암기위주의 교육 방식 또한 성장을 견인한 확실한 힘이었다. 하지만 압축 성장의 후유증은 어떻고, 암기력 위주로 학생들을 줄 세우던 방식이 만들어낸 폐해는 또 어떠한가.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넘쳐나는 지금, 시대착오적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교육 관행은 쉬 바뀌지 않고 있다. 그러니 이러한 교육 방식에 부응한 교과서 역시 쉽게 사라질리 없다. 확실한 것은 이러한 방식이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는 것과 그 피해는 오롯이 우리의 발목을 잡을게 분명하다는 것이다.
〈슬기로운 의료마케팅〉은 기존의 교육과 수업방식에 알맞은 교재가 아닐지도 모른다. 주요 암기사항도 없고 핵심 체크리스트도 없다. 무엇보다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래서 불편하다. 하지만 정답이 따로 없다보니, 책을 읽는 사람마다 저마다의 정답을 만들 수 있다. 중요 표시가 따로 없다보니 읽는 사람이 주관적으로 경중을 가릴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또 다른 장점은 다음과 같다.

〈슬기로운 의료마케팅〉은 상당한 분량의 읽을거리와 꽤 많은 볼거리가 있다. 마케팅을 지향하는 교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기존의 서적들이 과목에 대한 학문적 이해를 도모하는 쪽이라면 이 책은 마케팅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실제 활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이다. 독자에 따라 흥미로운 사례와 구체적인 이미지 자료를 자기 삶의 현장에 적용하고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식으로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의료마케팅을 넘어서는 또 다른 깨달음의 기쁨도 맛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단언컨대, 기존의 형식이나 구성 혹은 내용 면에서 봤을 때 아주 낯선 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수많은 교재를 수없이 경험해본 우리들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제는 형식이나 상식을 벗어난 좀 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용기를 내 책을 집어 들자. 그리고 책 속에 담긴 무궁무진한 마케팅의 세계에서 의료마케팅의 아이디어를 캐내보자. 가자! 〈슬기로운 의료마케팅〉의 세계로!


목차


제Ⅰ부 마케팅의 이해 및 마케팅 환경과 시장
제1장 의료마케팅의 이해
제2장 마케팅 환경과 시장

제Ⅱ부 4P와 4C 및 마케팅 믹스
제3장 PRODUCT
제4장 PRICE
제5장 PLACE
제6장 PROMOTION
제7장 의료마케팅과 STP

제Ⅲ부 마케팅의 실제
제8장 시장조사
제9장 사인 시스템
제10장 브랜드
제11장 환자 경험
제12장 접점관리와 위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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