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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획자들

전쟁기획자들

  • 서영교
  • |
  • 글항아리
  • |
  • 2014-09-29 출간
  • |
  • 368페이지
  • |
  • ISBN 978896735132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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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개정판 머리말
머리말

제1부 치열한 격전지

01 대의를 위한 전쟁은 없다: 이라크 유전과 가야의 철
02 누가 군대를 국가주의의 화신이라 일컫는가: 이라크의 미군 용병과 고구려의 유목민 용병
03 다이아몬드의 핏물은 빠지지 않는다, 수요가 있는 한: 전쟁 기획자들
04 시장, 전쟁을 도발하거나 억지하거나: 미국의 딜레마와 수제국의 참패
05 빈 라덴이 원한 것, 미 경제를 수렁으로 끌어들일 전쟁: 혈우병 환자 미국

제2부 달러의 그늘

06 무기를 팔 때는 분쟁국의 요구에 맞춰라: 무기산업의 악마적인 매력
07 자본은 정치를 움직이고 이권은 반란을 획책한다: 자본가의 국제정치
08 비단의 탐욕에 수는 멸망했고, 흔들리는 ‘달러’에 미국은…: 중국의 비단과 미국 달러
09 방탕한 왕자들, 뇌물을 좇아 세계시장을 누비다: 고려 충혜왕과 사우디 왕자들
10 패권화폐 그 허망한 영광을 경계하라: 화폐폭탄, 달러
11 제국의 번영은 ‘물고 물리는’ 대가를 치른다: 미 제국과 당 제국
12 공포가 만들어낸 ‘기이한 공생’: 미 재무부 채권과 남송의 세폐

제3부 먹거리시장 쟁탈전

13 탐욕으로 왜곡된 시장, 기아와 폭동의 원흉: 곡물전쟁
14 사실은 거란에 농락당한 서희의 담판: 거란이 만든 1000년 전 WTO
15 사료 값 폭등과 시장 개방의 이중고 어떻게 넘을까: 고기와 곡물
16 고구려 장수왕의 몽골 개척이 식량무기 시대의 해법이다: 해외 식량기지-할흐골과 지두우

제4부 시장 속의 군주

17 시장 창출로 ‘전비戰費’를 마련하라: 광개토왕과 정주영 회장
18 시장의 붕괴는 ‘분열 왕조’의 몰락을 재촉했다: 고구려와 현대 재벌
19 한국과 신라는 어떻게 확대재생산의 길로 들어섰나: 장보고와 이병철
20 해외에서 구축한 재력 기반으로 모국서도 ‘소왕국’ 건설: 장보고와 신격호
21 판단은 빨랐고 결정은 냉혹했다: 고구려 장수왕과 이건희 회장
22 “시장에 대한 권력의 지나친 개입은 독입니다”: CEO 출신 국왕과 대통령
23 과도한 해외투자·영토확장 예측불허 변수에 무너지다: 김우중과 의자왕
24 절대권력, 세계화 앞에 무력했다: 최충헌과 수하르토
25 참혹한 상처의 대가로 경제 도약을 얻다: 박정희와 고려 원종의 파병

제5부 자유 시장의 본질, 선량한 사기

26 낙랑 통해 신문물 흡수한 고구려의 실용정신: 낙랑 PX와 미군 PX
27 철저한 ‘정복’ 위해 철저한 ‘자유’ 허용: 홍콩과 낙랑의 자유경제
28 반시장적 금기법은 악을 잉태한다: 황소와 알 카포네
29 감언이설로 타국을 기만한 희대의 사기극: 일왕을 속인 신라 왕자
30 불합리한 탕진의 놀라운 생산성: 일본 황제와 신라 신문왕 결혼식
31 한국과 티베트, 중국의 양끝에서 수천 년 시소타기: 멈추지 않는 역사의 수레바퀴
32 좁은 국내시장이 배태한 비극: 전쟁 수요와 이민자 입대
33 애국했지만 죄인이 된 사람들: 로버트 김과 신라인 우로
34 무엇이든 받아들이는 자가 승리한다: 제국의 약탈 항해의 시대

참고문헌

도서소개

『전쟁 기획자들』 은 전쟁과 시장의 관계를 역사와 현재 속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파헤친 가장 첨예하고 말초적인 시장본능에 대한 종합보고서다. 전쟁사를 전공한 저자는 역사 속 전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은 전쟁을 배태하는 자궁”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낸 뒤 이것을 현대에 벌어지는 다양한 국지전 양상에 적용해 이익을 향해 달려가는 현대사회의 구조적인 측면을 짚어내고 있다.
현대전戰 본질을 파헤친 논쟁적인 저작 『전쟁 기획자들』 개정판 출간!

전쟁의 역사가 말해주는 시장과 이익의 메커니즘
시장은 전쟁을 배태하는 자궁이다!

1500년 전 동로마 전쟁도, 불발된 2004년 남아공 쿠데타도 개인이 기획한 전쟁이었다. 폭등한 비단·석유의 수요가 그 배경이 됐다. 전쟁은 언제나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냉전의 시각을 버려라. 그렇지 않으면 그 안에 숨은 시장을 보지 못한다. 전쟁 바이러스가 침투되는 곳의 시장은 언제나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고대사와 전쟁사를 전공한 저자가 역사와 현재를 넘나들며 찾아낸 격전지 33곳을 보여주는 이 책은 전쟁과 시장이 어떤 방식으로 깊숙이 연루되는 지를 파헤친 문제작이다. 고도로 전문화되고 기업화된 전쟁자본 그 뒤에 도사린 전쟁두뇌의 실체가 밝혀진다.

· 정주영과 광개토왕, 이병철과 장보고, 최충헌과 수하르토, 김우중과 의자왕, 이건희와 장수왕 등
역사 속의 전쟁두뇌(Brain of Wars)와 현대 경제 격전지 수장들의 차이와 공통점을 비교·분석했다.

· 자본에 충성하는 이라크 미군용병, 다이아몬드를 노리는 전쟁기획자들, 빈 라덴에 끌려들어간 혈우병 환자 미국, 무기산업의 악마적인 매력, 뇌물을 좇아 세계시장을 누비는 사우디 왕자들, 곡물마피아들의 실체를 밝혔다.

왜 우리는 전쟁과 시장을 함께 보는가?

이 책은 전쟁과 시장의 관계를 역사와 현재 속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파헤친 가장 첨예하고 말초적인 시장본능에 대한 종합보고서다. 전쟁사를 전공한 저자는 역사 속 전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은 전쟁을 배태하는 자궁”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낸 뒤 이것을 현대에 벌어지는 다양한 국지전 양상에 적용해 이익을 향해 달려가는 현대사회의 구조적인 측면을 짚어내고 있다.
사실 시장을 위한 전쟁이라는 명제는 너무 고전적이고 당연한 이치로 받아들여질 만하다. 우리는 부족한 자원과 식량, 생존을 위한 영토전쟁의 역사를 무수히 많이 알고 있다. 저자는 그러나 20세기를 지나면서 우리가 ‘전쟁=냉전’의 시각을 은연중에 갖게 되었다고 지적한다. 20세기의 미·소 양극체제 속의 수많은 전쟁, 소련과 중공의 소수민족 침탈, 중동의 종교전쟁 등은 모두 정신문화나 이념의 대립으로 벌어진 것들이다. 즉 이데올로기는 전쟁을 만들어내는 공장이었고, 사람들은 이념을 신봉한 지난 20세기에 진저리를 치면서도 의식 밑바닥에 달라붙은 그 기억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저자는 그런 선입견이 현재 우리 주변에서 크고 작게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전쟁들 - 물리적인 충돌부터 총칼 없는 대립까지 - 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막는다고 보고 있다.
수 천 년의 역사에서 이념대립 전쟁의 시대는 극히 예외적인 짧은 기간에 불과하다는 게 저자의 시각이다. 그 1세기의 시간을 괄호로 묶어놓고 살펴보면 -물론 그 존재를 부정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전쟁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자 했던 인간의 본능, 즉 ‘전쟁두뇌’들의 활약상이 하나의 연속선을 그리며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을 지배하는 하나의 스토리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전쟁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또한 이 책은 왜 전쟁이 벌어지는가의 문제보다는 어떻게 해야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이게 무슨 말인가? 전쟁을 조장하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저자는 전쟁을 불가피하게 일상화된 시장의 자기 조직적 전개로 파악하는 것이다. 평화가 유지된다면 그것만큼 좋은 일도 없겠지만, 인간이 존재하고 인간이 만든 시장이 살아있는 한 전쟁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전쟁의 원인보다는 전쟁의 기획, 시스템, 승부처와 그것을 수행하는 에이전트들의 활동에 초점을 맞춘다. 그것이 어떻게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최적화되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역사 속에는 승리한 전쟁과 패배한 전쟁이 공존한다. 어느 쪽이든 우리가 얻을 교훈은 충분하다. 저자는 시장을 향해 몰려든 인간들의 명암이 갈리는 승부처가 바로 시장의 본질을 읽어내느냐 못하느냐에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역사의 연속성, 과거와 현재의 상동성을 강조한다. 현재 일어난 일은 반드시 과거에도 일어났다는 전제 아래 20세기의 전쟁과 5세기의 전쟁이, 즉 과거와 현재의 전쟁이 얼마나 비슷한 계기로 촉발되어 유사한 원리로 전개되었는지를 세밀하게 분석·묘사함으로써 우리에게 극적인 통시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수나라의 ‘비단’과 미국의 ‘달러’에 대한 반란이 그 적절한 예가 될 것이다. AD 6세기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는 비단을 통해 세계무역을 이끈 초강대국이자 최대 부국이었다. 수는 비단의 흐름을 방해하는 주변나라들을 정복했다. 북방민족들을 정리했고 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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