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관찰’하는 사람이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 낼 거예요!
아주 오래전, 인간은 생존하기 위해 ‘관찰’을 시작했어요. 살기 위해 주변을 살피며 꼼꼼히 관찰했고 모든 것을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 위험한 것과 안전한 것으로 구분해 냈지요. 그렇게 인간은 관찰을 통해 새로운 문명으로 나아갔어요. 자연 속에는 수많은 현상들이 담겨 있고, 생존으로 시작한 인간의 자연 관찰은 자연 속에 담긴 수많은 현상들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졌지요. 그리고 관찰은 더 이상 호기심이 아닌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활동이 되었어요. 4차 산업 시대에 유망한 분야로 떠오른 바이오미메틱스(biomimetics, 생물 모방 공학)도 생물이 가진 특별한 기능을 연구하여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것이에요. 그 모든 연구의 출발점이 바로 관찰이랍니다.
왜 우리는 자연을 관찰해야 할까요?
인간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이라는 오감을 가지고 있어요. 오감은 몸과 마음을 연결해 주고, 외부와 소통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하고도 가장 기본적인 감각들이에요. 우리 안의 오감이 조화를 잘 이룰 때 우리의 삶이 한층 풍요로워지는 것도 그 때문이에요.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의 오감은 현란한 불빛과 규칙적인 기계음, 인공적인 냄새에 익숙해져 있어요. 디지털 도시에 익숙해진 인간은 오감이 점점 무뎌지지요. 하지만 자연은 인위적인 것들과는 다르게 불규칙적이고 변동적이에요. 이런 자연이 가진 환경은 인간의 오감을 항상 자극하고 깨어 있게 합니다.
자연으로부터 온 위대한 발명들을 살펴보아요!
오감을 깨우치며 자연으로부터 위대한 지혜와 발명을 얻어 나가며 문명도 빠르게 발달했어요. 돌이나 동물의 뼈 같이 작고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 인류의 관찰과 발명은 고래의 꼬리지느러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풍력 터빈, 도마뱀붙이 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접착제, 흰개미의 집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건물 등으로 확대되며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었지요. 이 책 속에서는 인간이 얻은 자연 속 지혜와 발명들을 익살스러운 그림과 이해를 돕는 사진 등과 함께 실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왜 자연을 아끼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자연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사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주는지 깨달으며 자연 관찰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