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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카메라

여행하는카메라

  • 김정화
  • |
  • 산티
  • |
  • 2014-09-25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9107590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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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제1부 빛을 찍는 아이들

신짜오∼ 꼬 화!
난 너무 예뻐∼
사진, 빛이 찍는 빛
대나무를 닮고 싶은 아이
구원의 예감
너무 일찍 철들지 마라, 아프다
한 끼 식사의 거룩함에 대하여
나는 행운아입니다
언니가 돌아왔다!
천둥벌거숭이들의 치명적인 매력
너의 의미

제2부 프로젝트 비긴즈

제로에서 시작한다는 것
짐을 싸거나 아니면 짐을 풀거나
답은 현장에 있다
‘카메라야 부탁해!’프로젝트의 탄생
자신과 불신 사이
편지: ○○○ 후원자님께

제3부 진심이 길을 비추다

스스로 발전한다
다시, 변화가 아닌 확장으로
유치한 것이 아프게 한다
국민 동요를 모르는 아이
싼먀디따 전용 종합 선물 세트 대령이요∼
성장, 통
네가 있어 내가 있네
찬란한 몽골의 가을처럼

못다 한 이야기: 마지막, 그 후
에필로그: 시작, 그 후
아이들 그 후

도서소개

‘카메라야 부탁해!’ 프로젝트『여행하는 카메라』. 저자는 쉽게 해외 여행을 할 수 없는 한국과 베트남, 미얀마, 몽골의 가난한 아이들에게 편지 대신 카메라를 전달하는 역할을 2년에 걸쳐 했다. 그 기간 동안 이들 네 나라를 두 차례씩 돌며 진행한 ‘카메라야 부탁해!’ 프로젝트의 이야기를 저자는 오랜 방송 작가의 경험을 살려 특유의 위트와 함께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써나갔다.(책에는 한국 편 이야기를 제외한 나머지 세 나라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9세에서 16세 사이의 아이들 스물두 명이 찍은 1만 4천여 장의 사진 중 130여 장이 아이들의 사연과 함께 실려 있다.
‘카메라’가 여행을 한다고?

어느 날 카메라 가방을 짊어지고 나타난 부자 나라의 낯선 어른, 그리고 그녀가 나눠준 카메라로 생전 처음 사진을 찍어보는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 아이들에게 준 카메라는 그럴듯한 DSLR 카메라가 아니다. 이른바 ‘똑딱이’라고 하는 조그만 자동 카메라, 그나마도 중고 카메라다. 그러나 카메라를 만지는 아이들은 마냥 신나고 즐겁기만 하다.
카메라를 만져보거나 사진 속 주인공이 되어본 적 없는 아이들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가장 멋지다고 생각되는 자신의 표정’,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과 가장 나쁜 것’, ‘살면서 가장 기뻤던 일과 슬펐던 일’, ‘자신에게 주고 싶은 선물 한 가지’ 등등 열 가지 주제로 자신과 가족, 친구, 풍경이나 물건 등을 찍기 시작한다. 사진을 찍고 끝이 아니다. 왜 그것을 찍었고 그걸 찍으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그날그날 사진 일기도 써나간다. 카메라에 직접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보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그동안 느껴본 적 없는 큰 기쁨과 자신감, 나아가 존재감을 맛보기도 하고 자기 안의 끼와 재능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렇게 2주 동안 찍은 사진들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긴 채 마치 이어 달리기 바통처럼 다른 나라 아이들에게 전해진다. 이제 또 새로운 아이들이 똑같은 카메라에 자신들만의 소중한 사연을 담고, 그 카메라는 또다시 다른 나라 아이들에게 전해진다. 각기 다른 나라의 아이들의 사연이 빼곡히 담긴 카메라가 국경을 넘고 넘어 여행을 하는 셈이다. 이름하여 ‘카메라야 부탁해!’ 프로젝트다. 어렵게 살고 있는 지구촌 아이들에게 직접 사진을 찍게 하여 자신의 가치와 존재감을 회복하도록 돕고, 비슷한 처지의 다른 나라 또래들과 카메라를 공유하게 하여 서로 이해하고 응원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자금을 모아 혼자서 전 과정을 진행한 주인공은 스스로를 ‘카메라 우체부’라 부르는 김정화 씨이다. 《TV는 사랑을 싣고》《도전 골든벨》《역사스페셜》 등 들으면 누구나 알 만한 TV 프로그램의?방송 작가였고, 1억 원 상금의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1등으로 당선되기도 한, ‘잘 나가던’ 그녀가 모든 일을 접고 여러 대의 카메라를 둘러맨 채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을 찾아간 것이다.
그녀는 쉽게 해외 여행을 할 수 없는 한국과 베트남, 미얀마, 몽골의 가난한 아이들에게 편지 대신 카메라를 전달하는 역할을 2년에 걸쳐 했다. 그 기간 동안 이들 네 나라를 두 차례씩 돌며 진행한 ‘카메라야 부탁해!’ 프로젝트의 이야기를 저자는 오랜 방송 작가의 경험을 살려 특유의 위트와 함께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써나갔다.(책에는 한국 편 이야기를 제외한 나머지 세 나라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9세에서 16세 사이의 아이들 스물두 명이 찍은 1만 4천여 장의 사진 중 130여 장이 아이들의 사연과 함께 실려 있다.

아이들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기록

그녀는 아이들에게 사진 찍는 법을 가르치지 않았다. 때문에 아이들이 찍은 사진은 완성도 높은 ‘잘 찍은’ 사진이 아니다. 찍는 사람의 감정이 느껴져서 보는 이도 함께 즐겁거나 슬프거나 아프다면 그게 좋은 사진이라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고, 그런 느낌을 경험하고 공유하자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취지이기 때문이다.
“찍는 사람의 느낌이 전달되는 사진, 이야기가 상상되는 그런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한다. 얼굴이 반쯤 잘리고 초점이 안 맞으면 좀 어떤가! 찍는 사람이 느꼈을 정서가 고스란히 전달되고, 그래서 보는 이의 정서를 자극한다면, 완성도는 좀 떨어져도 충분히 좋은 사진이다. 그런 사진들은 기계가 아니라 마음으로 찍는다. 그렇기 때문에 카메라의 디테일한 기능 따위는 몰라도 된다. 그저 오토 모드로 놓고 찍어도 충분하다.”(34쪽)
그녀의 바람처럼, 서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담아서 다른 나라 친구와 카메라를 공유했다. 외국 친구들의 사진을 보면서 아이들은 때로 위로를 받기도 하고 때로는 먼 나라의 친구를 응원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스스로도 몰랐던 자기만의 가치를 발견하며 꿈을 찾기도 하고, 지지와 관심을 받아본 적이 없는 어린 마음들이 치유받기도 했다. 그런 덕분인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이들은 백 퍼센트 이상의 만족도를 보여주었다. 어떤 아이는 살면서 이처럼 행복한 순간이 또 없었다고도 했다.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아이들이 지닌 고유의 빛과 날것 그대로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가난 때문에 소외되어 살아오면서 존재감 없고 내세울 것도 없던 아이들은 카메라를 손에 쥐는 순간 빛나고 생생한 존재로 바뀌었다. 아이들이 과연 자신을 반길지, 프로젝트에 기꺼이 참여할지 반신반의하면서 길에 나섰던 저자는 아이들이 사진을 찍으며 자기가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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