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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뛰어든 세계사

바다로 뛰어든 세계사

  • 질리언리처드슨
  • |
  • 휴먼어린이
  • |
  • 2020-08-17 출간
  • |
  • 212페이지
  • |
  • 170 X 230 mm
  • |
  • ISBN 9788965913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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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지의 바다에 용감하게 뛰어든 인류,
10척의 배로 개척한 세계 역사가 펼쳐진다!

탐험가, 난민, 혁명가, 환경 운동가를 싣고
대양을 누빈 배 이야기로 배우는 세계사

지금 우리는 언제든 세계 지도를 펼치고 궁금한 나라를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처럼 사람들이 ‘세계’에 대해 알게 된 건 불과 몇백 년 전부터다. 이 발견의 중심에는 ‘배’가 있었다. 세계 역사에서 배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인류는 아주 먼 옛날부터 배를 타고 물고기를 잡고, 여행을 하고, 무역을 해 왔다. 배를 만드는 기술이 점차 발달하자 사람들은 더 멀리 갈 수 있게 되었고, 용감하게 미지의 바다에 뛰어들었다. 배는 전쟁을 할 때 중요한 수단이 되었고, 또한 전쟁으로 집을 잃은 사람들은 더 나은 미래를 찾아 배를 타고 다른 땅으로 갔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특별히 세계 역사를 바꾼 10척의 배를 소개한다. 중세 시대의 보물선부터 21세기 친환경 요트까지 시대순으로 선정된 10척의 배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세계 역사를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 시대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역사책이나 나라별 역사를 담은 책들과는 다르게 세계사를 요리조리 새롭게 꿰어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10척의 배는 전부 다르게 생겼고, 각자 남다른 사연을 지니고 있다. 배의 형태와 특징, 이름의 유래, 현재 위치 등을 간략히 소개하여 흥미를 돋우고, 각 배가 지닌 사연과 역사적 의의는 이야기책처럼 친근하게 들려준다. 탐험가를 낯선 땅으로 데려다주고, 전쟁과 가난으로 고향을 떠난 난민과 이주민을 지켜 주고, 혁명가와 환경 운동가를 싣고 세계를 누빈 배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배를 타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물길을 따라 여행해 왔다. 그러나 좋은 지도도 없고 장비도 없는 상태에서 먼바다까지 나아가는 것은 너무 위험한 일이었다. 15세기에 이르러서야 탐험가들은 세계의 바다를 과감하게 항해하기 시작했다. 중국 명나라에서 출발한 ‘정화의 보물선’ 함대는 317척의 배를 이끌고 먼바다를 탐험했다. 동남아시아와 아라비아 반도를 방문하고, 아프리카 해안까지 이어졌던 이 항해는 서양보다 백 년 가까이 빠른 시기에 이루어졌다.
콜럼버스, 마젤란과 함께 서양의 3대 탐험가로 꼽히는 바스쿠 다가마의 ‘상 가브리엘호’는 위험천만한 항해 끝에 인도로 가는 새로운 항로를 발견했다. 이 탐험으로 세계는 항해 무역과 제국주의 시대를 맞이한다. 그 시대에 영국은 새로운 땅으로 알려진 오스트레일리아에 정착지를 건설하기 위해 죄수들을 실어 나른다. ‘레이디 펜린호’에는 104명의 여성 죄수가 타고 있었고, 이들은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가 새로운 삶을 일군다.

전쟁에 사용된 배 그리고 난민을 태운 배
배는 전쟁을 할 때 아주 중요한 수단이었다. 1800년대 미국은 일본에 ‘서스쿼해나호’를 보내 개항과 무역을 요구했다. 거대한 증기선과 대포의 화력에 겁먹은 일본은 결국 꽁꽁 걸어 잠갔던 항구를 열 수밖에 없었다. 바닷속 비밀 병기인 잠수함은 미국 남북 전쟁에서 탄생했다. 최초의 잠수함이자 많은 희생을 불러온 ‘H.L. 헌리호’. 이 획기적인 잠수함의 탄생은 이후 제1차, 제2차 세계 대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새로운 희망을 찾아 배를 탄 사람들도 있었다. ‘고마가타 마루호’에는 캐나다로 이주하려던 인도인들이 타고 있었다. 같은 대영 제국에 속하고도 인종 차별로 인해 캐나다 땅을 밟지 못하고 쫓겨났던 이들은 인도 독립의 불씨를 댕겼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돌아갈 곳을 잃은 유대인들은 ‘엑소더스 1947호’를 타고 팔레스타인으로 갔다. 치열한 싸움 끝에 패배하고 상륙조차 하지 못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탄생한다. ‘그란마호’에는 쿠바 혁명의 주인공들이 타고 있었다. 감시를 피해 멕시코에 머물렀던 혁명가들은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낡은 요트에 올랐고, 거친 파도 속에서 생사를 넘나들었다.

오늘날의 배,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다
21세기에 접어들어서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두 척의 배가 있다. 세계적인 환경 보호 단체인 그린피스가 운영하는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핵실험을 방해하고, 고래 사냥을 멈추게 하고, 바닷속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늘도 전 세계 곳곳을 항해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초대형 유조선인 ‘시리우스 스타호’는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어 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이 사건은 제3세계의 빈곤 문제와 세계의 불평등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바다로 뛰어든 세계사》는 흥미진진한 세계사 지식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인종 차별, 이주민과 난민 문제, 환경 오염, 세계의 빈곤 등 오늘날의 사회 문제까지 담아내어 곰곰이 생각하고 토론해 볼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목차


초대하는 글 - 세계 역사를 바꾼 10척의 배
1. 정화의 보물선 - 중국 명나라의 전설적인 함대
2. 상 가브리엘호 - 인도로 가는 새로운 항로를 찾다
3. 레이디 펜린호 - 영국 죄수들을 싣고 오스트레일리아로
4. 서스쿼해나호 - 일본의 문을 열어젖힌 검은 함대
5. H. L. 헌리호 - 바닷속 비밀 병기, 잠수함이 탄생하다
6. 고마가타 마루호 - 인도인 차별에 맞선 이민자 수송선
7. 엑소더스 1947호 -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을 태운 배
8. 그란마호 - 낡은 요트에서 쿠바 혁명이 시작되다
9. 레인보우 워리어호 - 환경 운동의 선두에 서다
10. 시리우스 스타호 - 소말리아 해적에 나포된 초대형 유조선
글을 마치며 - 변화의 파도를 넘고, 역사의 바다를 항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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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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