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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철학 교과서 (반양장)

새로운 철학 교과서 (반양장)

  • 이와우치쇼타로
  • |
  • b
  • |
  • 2020-08-20 출간
  • |
  • 373페이지
  • |
  • 132 X 191 X 22 mm / 415g
  • |
  • ISBN 9791189898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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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 『새로운 철학 교과서―현대 실재론 입문』은 『新しい哲学の敎科書―現代實在論入門』(岩內章太郎, 講談社, 2019)을 옮긴 것이다. 저자인 이와우치 쇼타로는 1987년생으로 와세다대학 국제커뮤니케이션 연구과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와세다대학, 도쿄 가정대학, 다이쇼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일본의 신진기예의 철학자이다. 이 책은 저자의 최초의 저작이다.

이와우치 쇼타로는 이 『새로운 철학 교과서』에 두 가지 목적을 설정하고 있다. 그 하나는 21세기에 들어서 ‘인간’으로부터 벗어나 ‘실재’로 향하고 있는 현대철학의 ‘실재론’에 주목함으로써 ‘인간 이후’의 세계를 사유하는 ‘포스트 휴머니즘’의 철학에 일정한 전망을 부여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이러한 ‘실재론’의 의의를 현대의 실존 감각에 비추어 ‘실존론’적으로 해명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저자는 ‘현대 실재론’의 주요한 네 가지 사유, 즉 퀑탱 메이야수의 사변적 실재론과 그레이엄 하먼의 객체 지향 존재론, 그리고 찰스 테일러와 휴버트 드레이퍼스의 다원적 실재론과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새로운 실재론을 간명하고도 정연하게 제시하되, 그것들이 지니는 의의를 ‘높이’와 ‘넓이’, 즉 ‘초월’ 및 ‘보편’과 관련하여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모색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고 있는 것은 현대의 니힐리즘과 멜랑콜리, 요컨대 ‘무언가를 하고 싶은 것도 아니지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것도 아니다’는 현대의 실존 감각에 대한 관심이다. 실존론적 관심에 대한 해명이라는 철학의 시대적 과제가 포스트모던 이후의 ‘실재론적 전회’가 지니는 철학사적 연관에 대한 해명이라는 시대의 철학적 과제를 통해 수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우치 쇼타로는 ‘현대 실재론’이 포스트모던 사상을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이며, 그것은 곧 역사주의적이고 주관주의적이며 상대주의적인 포스트모던 사상 내지 좀 더 넓게는 칸트 이후 사상이 혐오하는 ‘사물 자체’와 ‘이성’ 개념을 사변적으로 다시 회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요컨대 인간이 인간 자신의 눈으로밖에 세계를 볼 수 없다면, 인간은 결국 스스로의 세계에 갇혀 사물 자체를 사유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물음이 ‘현대 실재론’을 이끌고 있으며, 그것은 ‘인간 이후’의 세계, 곧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곳일 뿐만 아니라 또한 인간의 사유가 미치지 못하는 장소이기도 한 세계를 사유하고자 하는 데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목차


ㅣ머리말ㅣ 5

프롤로그 ‘무언가를 하고 싶은 것도 아니지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것도 아니다’ 13
제1장 우연성에 저항하다 43
1. 상관주의와 신앙주의 44
2. 우연성ㆍ필연성ㆍ사실론성 67
3. 망령의 딜레마 83
제2장 인간으로부터 객체로 113
1. 객체 지향 존재론 114
2. 쿼드러플 오브젝트 135
3. 사물의 초월 163
제3장 보편성을 탈환하다 181
1.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의 넓이 183
2. 매개설로부터 접촉설로 208
3. 새로운 넓이의 행로-다원적 실재론 223
제4장 새로운 실재론=현실주의 251
1.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253
2. 의미의 장의 존재론 276
3. 높이도 넓이도 없이 300
에필로그 멜랑콜리스트의 모험 323

ㅣ참고문헌ㅣ 355
ㅣ후기ㅣ 365
ㅣ옮긴이 후기ㅣ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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