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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수필

죽창수필

  • 운서주굉
  • |
  • 불광출판사
  • |
  • 2014-10-27 출간
  • |
  • 648페이지
  • |
  • ISBN 978897479072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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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죽창일필(竹窓一筆)
무위(無爲) 스님 外 160편

죽창일필(竹窓二筆)
반야주(般若呪) 外 140편

죽창일필(竹窓三筆)
살생은 인간의 대악(大惡) 外 123편

도서소개

『죽창수필』은 자백진가·감산덕청·우익지욱 스님과 함께 명나라 4대 고승으로 꼽히는 주굉 스님의 수필집이다. 81세에 입적한 스님은 그 이전 해, 자신이 살아온 아흔아홉 해를 뒤돌아보며 후학들에게 꼭 전하고픈 이야기를 죽창 아래서 붓 가는 대로 진솔하게 풀어놓았다.
고전의 깊은 샘에서 길어올린 삶의 지혜

중국 명나라의 고승 운서주굉이 나이 팔순에
“죽창(竹窓) 아래서 때때로 느끼고 본 것을 붓 가는 대로 적은”
진솔하고 담백한 인생의 지혜 426편

요즈음, 당신의 마음뜨락은 어떠한가?
여기, 눈밖은 납자의 낡은 바릿대에 담긴 삶의 진솔함이 신선한 깨달음으로 다가온다. 염의(染衣) 안에 서린 솔바람소리가 당신의 마음문을 열어준다. 구도의 법열(法悅))이 빚어놓은 문자사리 속에서 당신은 천지(天地)와 더불어 하나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죽창수필』은 자백진가·감산덕청·우익지욱 스님과 함께 명나라 4대 고승으로 꼽히는 주굉 스님의 수필집이다. 81세에 입적한 스님은 그 이전 해, 자신이 살아온 아흔아홉 해를 뒤돌아보며 후학들에게 꼭 전하고픈 이야기를 죽창 아래서 붓 가는 대로 진솔하게 풀어놓았다.
스님이 살아오며 보고 느낀 소소한 경험담을 비롯해, 구습을 바로잡기 위한 비판, 수행자들에게 내리는 따끔한 경책, 일상의 깨달음이 담긴 단상 등 426편의 글이 모두 하나같이 깊은 울림을 준다. 한편 한편의 글들이 간결하면서도 명료해, 오랜 시간 가슴에 여운을 남기며 삶에 대한 고요한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나라에는 실상사 화엄학림 초대학장을 지낸 연관 스님에 의해 1991년 처음 소개됐다. 이후 15년간 불교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으며 현대인이 반드시 읽어야 할 소중한 고전(古典)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청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생의 참뜻과 지혜를 전하며 세상의 격류를 건너는 데 튼튼한 징검돌이 되어주었다.
2005년 여러 사정으로 절판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그 아쉬움을 딛고 옮긴이 연관 스님에 의해 죽창수필은 다시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인들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번역의 오류와 한문투 문장을 세심하게 다듬고 주석을 대폭 보강하였다. 보석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는 마음으로 오랜 시간 공을 들여, 그 빛나는 완성본이 탄생해 다시 세상을 밝은 지혜로 비춘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도
찬란하게 피어난 화중연화(火中蓮花)

하마터면 이 책은 다시는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했다. 연관 스님은 개정판 『죽창수필』 역자 서(序)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는 이렇게 들었다.

삶은 무엇입니까?
놓아버려라.
죽음은 무엇입니까?
놓아버려라.
선(善)이란 무엇입니까?
놓아버려라.
악(惡)이란 무엇입니까?
놓아버려라.

갑오년(2014년) 8월 18일, 폭우 속에서 발절라(vajra, vajira. 벼락)는 이렇게 법을 설하였다.

“놓아버려라”

개정판 『죽창수필』은 이렇게 태어난 화중연화(火中蓮花)이다.

연관 스님이 원고를 USB 메모리에 저장해 출판사를 찾아왔던 날, 지난 2014년 8월 18일이었다. 그날 오후 전화기를 타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스님이 주석하는 실상사 수월암에 낙뢰가 떨어져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채 깡그리 전소되었던 것이다. 개정판 『죽창수필』은 이렇게 불길 속에서도 장엄하게 피어난 화중연화(花中蓮花)이다. 고전의 지혜가 절실하게 필요한 혼돈의 시대, 그렇게 『죽창수필』은 다시 10년 만에 우리 곁에 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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