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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상식에 헤딩하기

글쓰기의 상식에 헤딩하기

  • 유귀훈
  • |
  • 블루페가수스
  • |
  • 2020-08-12 출간
  • |
  • 200페이지
  • |
  • 140 X 224 mm
  • |
  • ISBN 979118983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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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큰맘 먹고 써야 한다?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다!

글쓰기가 일상화된 시대다. SNS, 블로그, 포스트 등 온라인에 글쓰기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벌어진 일종의 사회현상이다. 덕분에 글쓰기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상당히 많아졌다. 자연히 이제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온라인에서 글을 쓰다가 작가로 데뷔하는 이들도 꽤 있다. 그러나 아무리 글 쓸 기회가 많아졌다 해도 작가가 되는 데는 분명 높다란 벽이 존재한다. 자기가 쓰는 글이 계속해서 사랑을 받고 책으로도 출간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차원이 전혀 다른 문제다. 자족하느냐, 공유하느냐는 천양지차란 말이다.
자기계발서를 읽고 인생 성공에 대한 관점을 바꾸듯이, 글쓰기도 공유 가능할 만큼 잘하려면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다. 이 책이 전환점이 되어준다. 쓴다는 것의 정체를 여지없이 밝힌다. 글쓰기의 개념과 방법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보도록 친절하고 세밀하게 인도해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저 잘 써보려고만 한다. 큰맘 먹고 글쓰기를 결심하고, 무얼 쓸까 고민을 많이 하고,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고, 독서도 많이 하고…. 잘못된 인풋이다. 아웃풋이 제대로 될 리 없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가?
글쓰기의 정공법으로 돌아가자

작가들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궁금해하는 것. ‘저 사람은 어찌 저리 글을 잘 쓸까?’ 과연 글쓰기는 재능의 문제인가.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부가 팔리고 영화로도 만들어진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담은 《장미의 이름 작가노트》에서 에코가 말했다. “나에게는 다른 텍스트에서 인용한 상당량의 파일 카드가 있었다. (중략) 나는 이렇게 쓴 것을 뒤에 일관된 마감질 과정에서 다시 손질했기 때문에 기운 자국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글쓰기의 상식에 헤딩하기》에서 ‘쓰지 않는 작가들’이라고 명명한 이유이다. 전문가이기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면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부제가 글쓰기의 정공법을 강력하고 강렬한 한 문장으로 녹여냈다. ‘개떡같이 메모하고 찰떡같이 연결하라.’ 늘 메모가 출발이다. 부담 가질 것 없다. 언제, 어디서, 무엇으로 메모할지도 개인의 취향대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저자의 메모 팁도 꼭 참고하라. 평생의 실전 내공이 고스란히 녹아든 팁이라 굉장히 유용하다. 당신이 메모를 하는 순간, 글쓰기를 방해하던 막연한 두려움은 사라질 것이다.

저자는 기업사를 주로 집필해왔다. 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보게 해주어야 하니 메모와 연결의 진수를 보여주어야 한다. 오랫동안 끈질기게 메모와 연결을 시도해보고 내린 결론은? 대단한 비법을 찾기보다는 성실하게 메모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다음에 모아놓은 메모들을 접합시키고 발전시킨다. 이렇게 메모들을 연결하면 한 편의 글, 한 권의 책이 된다. 아무리 묻고 또 물어도 글쓰기의 정공법은 이것 하나뿐이다.

관심을 갖고 질문을 던져라
탁월한 문장가보다 성실한 관찰자

호기심은 감각적이고 일시적이다. 관심은 이성적이고 지속적이다. 호기심에서 관심으로 나아가야 한다. 2005년, KBS 다큐멘터리 촬영팀이 영국 런던 시내에서 촬영을 하다가 점심시간을 훌쩍 넘겼다. 식당을 찾다가 그 시간에도 사람들이 북적대는 한 식당을 발견했다. 가까이 가보니 누들바(noodle bar, 국수가게)였다. 음식을 기다리던 이욱정 피디가 점원에게 물었다.
“런던 사람들이 누들을 즐겨 먹는 편인가요?” 그다음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 나갔다. “지구상에 국수가 처음 등장한 때는 언제일까?” “어디에서, 누가 처음 국수를 만들었을까?” “왜 이렇게 가늘고 긴 모양으로 만들 생각을 했을까?” “어떤 여정으로 세계로 퍼져 나갔을까?” 이욱정 피디도 질문하고 메모하고, 질문하고 메모했다. 그렇게 모은 메모를 연결한 게 2008년 말 인기리에 방영된 KBS 6부작 다큐멘터리 〈인사이트 아시아-누들로드〉이다. 2009년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하고, 20여 개국에서 방영됐다. 2009년에는
《누들로드》라는 책도 펴냈다. 질문의 힘, 메모의 힘이다.

모든 일이 그렇듯 글쓰기도 실마리를 풀어 나가야 한다. 질문하고 메모해야 한다. 메모하고 질문해야 한다. 글쓰기의 선순환이다. 매사가 그렇듯 무언가를 잘하려면 준비가 잘되어 있어야 한다. 인생은 가치관과 습관이 중요하다고 한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우선 글쓰기의 개념과 메모 습관이 갖춰져야 한다.
그다음은 쉽다. 글은 어린아이들처럼 단문과 단문을 연결하면 된다. 쉽게 읽히는 문장이 좋은 문장이다. 메모를 하나둘 연결하다 보면 어느새 글이 만들어지고, 글을 수정 보완하다 보면 어느덧 문장도 눈에 띄게 좋아져 있다. 당신은 글 쓸 준비가 되었는가? 이 책으로 글 쓸 마음과 습관부터 챙기자. 그럼 본격적인 글쓰기 시작이다. 아니, ‘메모하고 메모하고 연결하기’의 시작이다.


목차


프롤로그 쓰기의 다른 방법

PART 1 메모는 쉼표, 기록이 마침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아쉬워한 것은
아직도 주입식 글쓰기?
메모하고 메모하고 연결하기
짜깁기 기술자들
쓰지 않는 작가들
일단 무조건 써라?
어떤 게 좋은 문장인가?
글쓰기를 방해하는 글 잘 쓰기
단문, 단문, 단문으로 연결하기
‘KISS’ 이야기
통섭이나 융합이나 에디톨로지는
메모만 하는 vs 메모하고 기록하는

PART 2 메모를 연결하여 책 쓰기

나의 롤모델은 몽테뉴?
어디서 작업하세요?
저자들은 실은 빌리는 게 일이다
관심과 질문
멋진 질문이 멋진 답을 만든다
메모 바구니를 만든다
생활형 메모와 생산형 메모
제로드래프트와 제로메모
글쓰기에 무슨무슨 원칙은 필요 없다
개떡같이 찍어도 찰떡같이 이어 붙인다
모든 작품은 ‘브리콜라주’로 탄생한다

에필로그 나는 다음 책의 메모를 또 시작했다
참고한 책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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