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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인형이다

나는인형이다

  • 하창수
  • |
  • 호메로스
  • |
  • 2014-10-30 출간
  • |
  • 200페이지
  • |
  • ISBN 97889905228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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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어떤 인형인가 012

1부 생각하는 인형의 백과사전
인형 018 / 의미 022 / 우울 024 / 내기 027 / 날다 028 /
이별, 아름다운 포기 032 / 술 034 / 입술-가장 달콤한 술 047 /
민족대단결 049 / 탄생 050 / 제국의 탄생 052 / 죽음의 탄생 056 /
철학적 견공의 탄생 060 / 끝없는 탄생 062

2부 꽃을 든 인형
개화 068 / 보이지 않는 꽃 072 / 상생 078 / 사랑 082 / 문 084 / 겨울 086 /
아이러니 094 / 묵상 097 / I’m sorry-저마다의 보석이 되지 못한 채 스러져간 어린 생명들에게 098 / 도 102 / 벌거벗은 임금 104 / 질식 106 / 상상 108 /
마임 110 / 연인 112 / 새 118

3부 인형이 꾸는 푸른 꿈
몽상 122 / 말 128 / 슬픔이여, 안녕 130 / 아티스트 134 /
아이들은 모두 아티스트다 140 / 고독 148 / 존재-인형도 늙는다 152 /
싸움 158 / 일상 162 / 구경꾼 164 / 도전 166 / 기도 172 / 부부 177 /
새로운 세계 178 / 유희의 인간 180 / 그리움 182 / 홍등 184 /
시장의 피에로 188 / 기념사진 194 / 길몽 194

에필로그 당신은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습니까?

도서소개

『나는 인형이다』는 낯익은 인형을 통해 시대의 페이소스를 담아낸 화가 황효창, 시대를 반영한 해학과 풍자를 작품으로 승화시킨 소설가 하창수, 두 작가가 만나 우리 시대의 블랙코미디를 창조했다. 사실 작품을 통해 작가의 의도와 사상을 파악해 내는 것은 쉽지 않다. 작품은 작가의 창작물인 동시에 시대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황효창의 그림과 하창수의 글을 통해 두 작가의 가장 깊숙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 본연의 외로움과 인간 내면에 간직한 사랑이다.
화가와 소설가가 만나다

낯익은 인형을 통해 시대의 페이소스를 담아낸 화가 황효창, 시대를 반영한 해학과 풍자를 작품으로 승화시킨 소설가 하창수, 두 작가가 만나 우리 시대의 블랙코미디를 창조했다. 이제까지 두 사람의 작품(그림과 소설)은 각기 다른 장소에서 나름의 길을 걸어왔지만, 드디어 한 공간에서 만나 새로운 양식을 탄생시킨 것이다.
사실 작품을 통해 작가의 의도와 사상을 파악해 내는 것은 쉽지 않다. 작품은 작가의 창작물인 동시에 시대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황효창의 그림과 하창수의 글을 통해 두 작가의 가장 깊숙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 본연의 외로움과 인간 내면에 간직한 사랑이다.

현실을 그리며 희망을 꿈꾸는 화가 황효창

‘인형 화가’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40여 년간 황효창 화백은 인형 그림에 몰두해 왔다. 그는 특별한 어떤 인형이 아닌, 어디에건 있을 법한 평범한 인형을 화폭에 담음으로써 보통사람, 즉 우리들의 모습을 투영시켰다.
마치 창조주가 자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빚고 숨결을 불어넣었듯 화백은 자신이 그린 인형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은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어느 순간, 인형의 현실과 우리의 현실을, 인형의 꿈과 우리의 꿈을 구별하지 못하게 되었다.
우리의 암울한 현실은 잿빛 하늘을 인 못난이 인형의 텅 빈 눈에 좌절하면서도, 하늘을 나는 피에로에게 마음을 빼앗겨 희망이라는 끈을 놓지 않는다. 즉 황효창 화백에게 외로움은 외부로부터 버림받은 상태가 아니라 존재의 심연으로 떠나는 여행인 것이다.

해학과 풍자로 심연을 이야기 한 소설가 하창수

삐딱하게, 그러나 진실을 말하고 싶었던 소설가는 화백의 그림과 함께 춤을 춘다. 화가의 짙은 어둠도 함께 나누고 화가의 밝은 미소도 함께 나누며 소설가는 시인이 된다. 이야기를 엮어왔던 소설가는 정지된 화폭에 동질감을 느끼며 새로운 언어를 찾아낸 것이다.
어둠과 빛이 공존하고 절망과 희망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무엇을 보아야 하는가! 질문만 있고 대답이 없는 세상에서 우리가 찾아야 하는 정답이란 무엇인가, 과연 정답이란 있는 것인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정지된 화폭 속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오직 자신 안에서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글

황효창 화백은 걸어 다니는 섬입니다.
그의 인형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혈관 속이 환하게 밝아옴니다.
- 이외수 (소설가)

황효창은 민중예술가가 아닌 민중예술가다.
그는 전체의 목소리가 아니라, 민중 하나하나의 슬픔과 고독을 드러내려 한다.
- 최돈선 (시인)

황효창의 “인형그림”은 진지한 블랙코미디다.
- 이재언 (미술편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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