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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것들의안부를묻다

사라져가는것들의안부를묻다

  • 윤신영
  • |
  • MID
  • |
  • 2014-10-22 출간
  • |
  • 348페이지
  • |
  • ISBN 97911851041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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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PART 1 삶의 문턱에서 - 서식지 파괴와 동물
인간이 박쥐에게
박쥐가 꿀벌에게
꿀벌이 호랑이에게
(쪽지) 까치의 쪽지

PART 2 나타남과 사라짐 - 육종과 진화
돼지가 고래에게
고래가 비둘기에게
비둘기가 십자매에게
십자매가 공룡에게

PART 3 경쟁과 협력 - 생의 태에 대하여
버펄로가 사자에게
사자가 네안데르탈인에게
(수취인 불명) 네안데르탈인이 인간에게

에필로그

도서소개

자연과 환경, 함께 사는 철학이야기! 멸종 위기의 동물들이 또 다른 동물들에게 남기는 메시지『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따뜻한 심성과 문학적인 과학글을 써온 윤신영 과학전문기자가 사라져 가는 것들이 사라져 가는 것들에게 전하는 편지 형식의 에세이를 책으로 엮었다. 편지라는 형식을 통해 구체적인 ‘당신’에게 말을 걸고, 구체적인 ‘목소리’를 주고받는다. 멸종 중인 박쥐가 멸종 중인 꿀벌에게, 멸종 중인 꿀벌이 이미 멸종한 한국호랑이에게 전하는 편지를 통해, 직접적으로 인류의 조상들과 동거했던 네안데르탈인이 인류에게 전하는 글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가슴 저리게 아름다운 과학책
사라져 가는 것들이 사라져 가는 것들에게 전하는 가슴 따뜻한 안부
어느 개체건 어느 종이건 생명의 다른 이름은 죽음이고, 진화의 끝과 시작은 멸종이다. 그 사라져 가는 생명들은 또한 서로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하나의 죽음은 때로 한 종의 씨앗이 되고, 한 생명의 존재는 종종 우주 자체가 되기도 한다. 이렇듯 따듯한 시선과 감성으로 문학적인 과학글을 써온 윤신영 과학전문기자가 사라져 가는 것들이 사라져 가는 것들에게 전하는 편지 형식의 에세이를 책으로 엮었다. 편지라는 형식을 통해 구체적인 ‘당신’에게 말을 걸고, 구체적인 ‘목소리’를 주고 받는다.

문학과 철학, 주역을 넘나들며
당신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에세이
생물학 이야기를 하는가 싶더니 문학과 철학 이야기가 나오고, 생태학 주제를 다루는가 싶더니 주역으로 넘어간다. 과학 지식을 전한다고 인접한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런 시선은 반쪽짜리 시선에 불과할 것이다. 과학 역시 다른 모든 분야와 마찬가지로 사회문화적 맥락 없이 홀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은 이 책은 쉽지 않으나 난해하지 않고, 에두르지 않으면서도 명쾌하다.

‘링크’로 연결된 지구왕국, 동물의 왕국에서
인류의 존재 이유를 묻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형 포유류 중에서 인류의 수는 압도적으로 많다. 최상위 포식자의 수가 이렇게 많은 것은 지구 역사 이래 처음의 일이다. 과연 이러한 상황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며 앞으로 인류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멸종 중인 박쥐가 멸종 중인 꿀벌에게, 멸종 중인 꿀벌이 이미 멸종한 한국호랑이에게 전하는 편지를 통해, 그리고 직접적으로 인류의 조상들과 동거했던 네안데르탈인이 인류에게 전하는 글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 보자.

추천의 글

암흑의 핵심에 기거하는 박쥐에서 넓은 대양을 유영하는 고래까지, 지구상의 모든 존재는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과학과 철학, 문학의 배로 생명체의 그물망을 항해하고 연결된 끈을 따라가면서 그 목숨들의 관계에 대해 애잔하고 예민하게 반응한 기록이다. 인문학과 과학의 어우러짐 속에 생명에 대한 깊은 성찰까지, 이 끝내고 싶지 않은 풍성한 여정의 끝에서 나는 비로소 물윗수염박쥐의 깊고 외로운 눈을 이해하게 되었다.
- 남종영 한겨레 환경담당 기자

인간으로부터 시작된 편지의 릴레이는 지구라는 행성을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존재자들을 하나씩 호명한다. 이 호명이 신비로운 점은 자연을 살아가는 그들의 치열한 생존의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인간이 무엇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질문하게 한다는 사실이다. “덜컥” 마음이 내려앉는 소리. 우리 함께 살고 있구나… 이 무거우면서도 아름다운 진실이 편지 한장 한장을 넘길 때마다 새삼스럽게 삶으로 들어온다.
- 도승연 광운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학문이 점점 극소 분야로 초정밀 세분화되어가는 흐름에 감히 도전장을 던지는 책이다. 무거운 주제들을 가볍게 풀어내면 서도 심각함을 놓지 않은 필자의 애정과 필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언뜻 관계가 그려지지 않는 동물들끼리 맺고 있는 인연을 알아가는 재미도, 사라져간 동물들의 손편지를 읽는 뭉클함도, 그리고 지금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우리의 책임에 대한 숙연함까지 함께 어우러진다. 호기심 많은 학생부터 과학전문가에게까지 두루두루, 흔쾌하게 추천한다.
- 이상희 UC리버사이드 인류학과 교수

우주가 아무리 웅장하고 자연이 아무리 아름답다고 하더라도 그걸 웅장하고 아름답다고 고백할 인류가 없다면 무슨 소용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좀 더 겸손할 필요가 있다. 우리 인간은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생물 종 가운데 단 하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간뿐만 아니라 호랑이에서 꿀벌에 이르기까지 많은 동물들을 친구처럼 여긴다. 그리고 그들의 눈으로 서로를 인정하고 격려한다. 아름다운 과학책이다. 나는 책을 읽으며 위로받았다.
-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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