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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존재와시간강독-019(철학의정원)

하이데거의존재와시간강독-019(철학의정원)

  • 박찬국
  • |
  • 그린비
  • |
  • 2014-10-10 출간
  • |
  • 552페이지
  • |
  • ISBN 97889768242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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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서론 존재의 의미에 대한 물음의 설명
1장 존재물음의 필요성, 구조 및 우위
2장 존재물음을 수행할 때의 두 과제: 탐구의 방법과 그 구도

1부 현존재를 시간성으로 해석하고, 시간을 존재에 대한 물음의 초월론적 지평으로서 해명함
1편 현존재의 예비적 기초분석
1장 현존재의 예비적 분석이라는 과제의 전개
2장 현존재의 근본 틀로서의 세계-내-존재 일반
3장 세계의 세계성
A. 주위세계성과 세계성 일반의 분석
B. 세계성의 분석을 데카르트의 세계 해석과 대조함
C. 주위세계성의 주위성과 현존재의 <공간성>
4장 공동존재와 자기 존재로서의 세계-내-존재: ‘세상 사람’
5장 내-존재 자체
A. ‘현’(現, Da)의 실존론적 구성
B. ‘현’의 일상적 존재와 현존재의 퇴락
6장 현존재의 존재로서의 마음씀

2편 현존재와 시간성
1장 현존재의 가능한 전체 존재와 죽음을 향한 존재
2장 본래적 존재가능의 현존재적 증언과 결의성
3장 현존재가 본래적으로 전체로서 존재할 수 있음과 마음씀의 존재론적 의미로서의 시간성
4장 시간성과 일상성
5장 시간성과 역사성
6장 시간성과 통속적 시간 개념의 근원으로서의 시간 내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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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은 하이데거 연구자인 박찬국 교수가 『존재와 시간』 해설서로서 『존재와 시간』 의 문맥을 세세하게 읽으며 철학 입문자들의 하이데거 이해를 돕고자 엮은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존재와 시간』의 목차와 내용 전개를 그대로 따라가며 하이데거의 문장들을 거의 그대로 독해해 나간다는 점에 있다. 『존재와 시간』을 직접 읽기 위해 그 문맥과 개념의 흐름들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읽고 해설해 나간다.
그린비 ‘철학의 정원’의 열아홉 번째 책. 하이데거 연구자인 박찬국 교수의 『존재와 시간』 해설서로서 『존재와 시간』 의 문맥을 세세하게 읽으며 철학 입문자들의 하이데거 이해를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출간되었다.
어렵기로 정평이 난 마르틴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한글로 된 좋은 번역본이 이미 있지만, 독일어와 한글 사이의 언어적 차이와 하이데거 특유의 난해한 표현들이 이해를 어렵게 한다. 이 책의 특징은 『존재와 시간』의 목차와 내용 전개를 그대로 따라가며 하이데거의 문장들을 거의 그대로 독해해 나간다는 점에 있다. 일반적인 입문서들이 내용의 핵심만을 요약하는 데 반해 이 책은 『존재와 시간』을 직접 읽기 위해 그 문맥과 개념의 흐름들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읽고 해설해 나간다. 무엇보다 하이데거 연구의 대표자 중 한 명인 박찬국 교수의 정교한 해설이 신뢰를 준다.

강독의 형식으로
세밀하게 다시 읽는 『존재와 시간』!!
하이데거의 사유 맥락을 돌아보며 『존재와 시간』을 다시 읽는다!!

세기말의 허무주의와 세계대전의 대혼란을 경유하며 독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는 골몰한다. 인간의 인간으로서의 존재양식이란 무엇일까, 무엇이 인간을 나무나 돌이나 기계와는 다른 무엇으로 만들어 주는가. 격변기는 사유의 단절을 낳는다. 하이데거는 고대 그리스의 존재론 이후 서양 형이상학에서 망각되었던 ‘존재’의 물음을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그린비출판사는 ‘철학의 정원’ 열아홉 번째 책으로 박찬국의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을 출간했다. 난해하기로 소문 난, 그리하여 독일인들조차도 읽기 힘들다는 하이데거의 대표작 『존재와 시간』(Sein und Zeit, 1927)은 이미 20세기 존재론의 틀을 규정지은 고전으로 이해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그 문체의 독특함과 개념의 새로움으로 인해 독자들에게 이 고전이 충분히 이해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국내 하이데거 연구의 대표자 중 한 명인 저자의 이번 책이 갖는 가장 중요한 의의는 『존재와 시간』에 대한 친절한 독해로 철학입문자들의 하이데거 이해를 가능케 할 길을 트고자 했다는 점에 있다. 입문서들이 해설 대상이 되는 원전의 요지만을 뽑아내어 설명하기에 원전의 세밀한 핵심에 가닿을 수 없다는 점, 번역서들이 해당 언어의 특이성을 살려 내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 저자는 강독의 형식으로 하이데거의 문제의식과 개념들을 충실히 설명하고자 한다. 강독 형식의 세밀한 독해와 친절한 해설을 통해 난해한 『존재와 시간』이 이제 대중 독자들의 사유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주지하다시피, 하이데거의 철학적 물음의 핵심은 ‘존재’란 무엇이며, 어디로부터 오는가로 규정할 수 있다. 기계문명이 인간소외와 전쟁의 압도적인 공포감을 낳은 시대, 세간의 여론이 사유의 정교함을 가로막기 시작한 시대에 하이데거는 망각된 인간 현존재(Dasein)의 ‘존재’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인간 현존재는 무엇보다 돌이나 낙엽, 흙이나 자갈과는 다른 무엇을 갖는다. 그것은 날아다니는 새도, 헤엄치는 고래도 가질 수 없는 것을 그 존재양식에 갖고 있다. 하이데거는 인간 현존재와 다른 존재자들을 구분하는 이 가장 근원적인 핵심을 ‘세계’(Welt)라 부른다. 오직 현존재만이 세계를 가지며, 의미의 총체인 이 세계 속에서 현존재는 자신이 일정한 가능성으로서 던져져 있다는 것, 소외된 삶으로부터 자신의 본래적 존재양식에 답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독자들은 이러한 하이데거의 사유를 따라가며 이 책의 친절한 개념 해설을 매개로 마음씀, 죽음, 불안, 양심, 시간성 등의 현상학적 개념들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존재물음의 의의와 개념들

『존재와 시간』의 문장들을 그대로 따라가듯 읽으며 뜻을 풀이하는 이 책에서 독자들이 먼저 발견하게 되는 것은 하이데거가 왜 존재의 물음을 던지는가 하는 점이다.

▶ ‘세계’의 개념과 ‘현존재’
근대철학의 서막을 연 이로 많은 이들이 르네 데카르트(Ren? Descartes)를 꼽는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라는 유명한 명제와 더불어 부상한 근대철학의 화두에서 하이데거는 데카르트에게서 설명 없이 단언된 “존재한다”라는 언명이 오히려 설명을 필요로 하는 존재론의 핵심화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숨 쉬고 있다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어떤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것일까? 나는 직장인으로도, 제3세계인으로도, 혹은 동물로도, 식물로도 존재할 수 있다. ‘존재한다’라는 것 자체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설명해 주지 않는다. 문제는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존재의 방식에 있다. 하이데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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