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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나무의사랑이야기

꽃과나무의사랑이야기

  • 조콘다 벨리
  • |
  • 한마당
  • |
  • 2014-10-10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8551280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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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숨 쉴 틈을 남겨주는 포옹이야말로 사랑이다! 올바른 사랑의 포옹은 하나의 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가벼운 포옹은 진심이 부족해 보이고, 지나치게 꽉 안으면 숨이 막힌다. 조콘다 벨리는 『꽃과 나무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 속에 존재해야만 하는 적절한 ‘자유’와 ‘거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덩굴 식물 부켄빌레아와 소나무가 서로를 살리기 위한 방법을 깨닫기까지의 과정이 짧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로 펼쳐진다.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덩굴 식물인 부겐빌레아는 소나무를 감고 올라간다. 담장 너머 더 많은 세상을 보고 싶어 하는 부겐빌레아에게 소나무는 자신을 감고 올라가도록 모든 걸 다 내준다. 질식할 것 같은 소나무와 더 많은 걸 계속 요구하는 부겐빌레아, 결국은 둘 다 공멸할 위기에 처하는데….
원로 시인이 번역한 첫 그림 동화
한양대 명예교수이자 원로 시인인 김광규 선생이 번역한 그림 동화 《꽃과 나무의 사랑 이야기》.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문학을 강의하며 시를 쓰던 김광규 선생이 그림 동화를 번역했다. 그동안 많은 책을 번역하였지만 아이들 혹은 성인을 위한 그림 동화로는 생애 처음인 셈이다. 덩굴 식물인 부켄빌레아와 소나무가 서로를 살리는 사랑법을 깨닫기까지의 과정을 원문을 충실히 살리면서 담담하고도 자상하게 옮겨 놓았다.

독일 출신 바바라 슈타이니츠의 그림자 기법을 이용한 일러스트와 니카라과 출신의 작가 조콘다 벨리의 군더더기 없는 명료한 이야기가 만나서 우리의 눈과 마음을 잡아 끈다.

줄거리
어느 날 부겐빌레아 작은 꽃씨 하나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커다란 소나무 곁에 자리를 잡는다.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덩굴 식물인 부겐빌레아는 소나무를 감고 올라간다. 담장 너머 더 많은 세상을 보고 싶어하는 부겐빌레아에게 소나무는 자신을 감고 올라가도록 모든 걸 다 내준다. 질식할 것 같은 소나무와 더 많은 걸 계속 요구하는 부겐빌레아, 결국은 둘 다 공멸할 위기에 처하는데······.

추천 글

How to love ······ 어울림

우리는 곧잘 외면의 아름다움에 쉽게 빠져들곤 합니다. 내면이 아름답게 정화되는 한 편의 동화가 있습니다. 소나무와 부겐빌레아, 그 둘의 어울림으로 아름답게 사랑이 완성되는 따뜻하고 흐뭇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어떤 사랑을 하며 살고 있는 걸까요?
사랑하는 대상에 따라, 내 마음 상태에 따라 매 순간 각기 다른 온도의 사랑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혹시나 부겐빌레아처럼 숨통을 조이는 사랑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소나무처럼 나 혼자만의 희생을 감당하는 사랑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조심스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사랑이란 서로간의 어울림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주는 사랑과 받는 사랑의 크기와 여백이 지혜롭게 어울릴 때, 비로소 아름다운 사랑으로 성장하는게 아닐까요? 여기 아이가 읽으면 좋을, 어른이 읽으면 더욱 좋을 동화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방법도 배워가며 천천히 직진!
김현태 - 의왕초등학교 학부모

덩굴 식물의 사랑법

부겐빌레아는 덩굴 식물이다. 덩굴 식물은 홀로 설 수 없다. 주위에 서있는 나무나 담장 등에 기대어 살아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믿을 만한 사람들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처럼.
부겐빌레아의 꽃말은 정열이다. 꽃말처럼 그는 한 치의 틈도 없이 소나무를 꼭 끌어안고 감아 오르며 정열적인 사랑을 한다. 그를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던 소나무는 곧 숨이 막혀 죽을 것만 같다. 우리가 살아가며 흔히 겪는 풍경이다.
‘따로 또 같이’라는 말처럼,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기 전에 각자가 스스로의 힘으로 설 수 있어야 한다. 사랑이란 홀로 설 수 있는 두 개체가 만나 서로 소통하며 어우러지는 것이지, 하나가 다른 하나를 일방적으로 기대고 끌어안아 숨 막히게 하는 관계가 아니다.
덩굴 식물은 홀로 설 수 없는 운명을 지니고 태어났다. 다른 이의 도움이 없다면 땅바닥에 홀로 엎드려 기어가야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사랑하는 대상과 공생할 수 있는 생존법이 있다. 공생을 넘어서 상생할 수 있는 사랑법이 있다. 덩굴식물의 지혜로운 사랑법을 남미 작가 조콘다 벨리가 쉽고 정갈한 언어로 풀어내고 바라라 슈타이니츠가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그림으로 그려냈다.
홍은택 - 시인, 대진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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