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알쓸신잡 SEASON 1

알쓸신잡 SEASON 1

  • 양정우
  • |
  • 블러썸북스
  • |
  • 2020-06-01 출간
  • |
  • 232페이지
  • |
  • 140 X 210 X 23 mm /378g
  • |
  • ISBN 9791197054303
판매가

15,900원

즉시할인가

14,31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31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잡학박사들의 종횡무진 수다 삼매경

『알쓸신잡 SEASON 1』에는 우리나라의 대표 도시 열 곳이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순신의 숨결을 거쳐 백석의 첫사랑과 박경리의 문학 세계를 두루 살펴본 통영을 시작으로, 선암사의 정취와 소설 『태백산맥』의 장대함에 더해 소설 「무진기행」의 감상까지 품어낸 순천·보성,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이야기로 조선 시대 여성 예술가의 삶과 예술을 상상해보고 피노키오 박물관에서 거짓말에 대해 생각해본 강릉, 왕의 무덤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는 경리단 길 모습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갔던 경주, 의자왕의 진실과 동학농민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룡에서 냉동 인간까지 과학의 발전과 인류의 고민을 되짚어본 공주·세종·부여, 지금은 사라진 활판인쇄 체험을 통해 사라지는 직업에 대해 생각하고 닭갈비볶음밥에서 애플과 구글 창업 신화까지 떠올려본 춘천, 청년몰에서 ‘워라밸’의 가치를 생각하고 명실상부한 영화의 도시에서 영화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은 전주까지……. 이 한 권의 책은 우리나라 곳곳은 물론 시간 여행까지 책임을 진다. 여기에 통영의 다찌집, 순천·보성의 꼬막, 강릉의 초당 순두부와 커피, 경주의 해장국, 공주의 연잎밥, 춘천의 닭갈비, 전주의 막걸리 골목 등 다양한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더해져 읽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지역의 대표 음식을 찾아다니기보다는 짬뽕이나 파스타, 피자 등 평범하지만 각 지역의 색을 가진 음식을 맛본 김영하 작가의 여정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여행 과정에서 다섯 명의 출연진 저마다의 개성을 들여다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즐거움 중 하나이다. 최대한 많이 움직이며 도시의 명소를 모두 다니고 싶어 하는 유시민, 다른 사람들이 흔히 들르지 않는 장소를 찾아다니는 김영하, 여행지의 박물관과 과학관이라면 놓치지 않는 정재승, 아름다운 풍경과 여행의 낭만에 집중하는 황교익, 그리고 이들과 동행하며 수다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해낸 MC 유희열. 여행이라는 기본 뼈대에 튼실하게 살은 붙인 것은 이들의 수다였다. 이 책은 이들의 수다를 정리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동하는 동안, 목적지에 도착해 둘러보는 동안, 식사하는 동안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갈피를 잡을 수 없이 이어지는데, 어찌나 종횡무진으로 흘러가는지 ‘이게 이런 이야기까지 할 일인가’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한편으로 자꾸만 빠져드는, 그야말로 ‘알쓸신잡’이다. 이를테면 커피 이야기를 하다가 뇌과학 이야기로 넘어가고, 경주 황리단길에서 분위기를 즐기다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토론하며, 놀이공원에서 시작하는 연인들의 심리 상태를 고찰하는 식이다. 이렇듯 쏟아지는 수다, 그러나 조금은 어렵게 들리는 지적인 이야기를 네 명의 제작진이 한 발짝 떨어진 곳에서 일상적인 말들로 친절하게 풀어놓은 것이 바로 『알쓸신잡 SEASON 1』이다. 여기에 이야기 속에 언급된 책과 영화를 독자들이 찾아보기 쉽게 따로 정리한 부분도 놓치면 안 된다.
이들의 여행을 좇다 보면,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장소도 조금은 낯설게 다가올 것이다. 그래서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 다시 한번 그 장소들을 더듬게 되고, 어느새 여행 가방을 꾸리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 독자들을 위해 각 도시별로 출연진이 찾았던 장소들을 지도에 표시하고, 그 장소의 주소 등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 함께 실었다.

당신이 놓친 여행과 TV 〈알쓸신잡〉의 모든 것!

『알쓸신잡 SEASON 1』에는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촬영장의 또 다른 이야기도 실려 있다. 촬영 준비 과정과 수십 명의 스태프가 함께 탈 기차를 예약하고, 촬영에 적합한 식당을 섭외하는 등 스태프의 숨은 노력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방송에 나오지 않은 출연진의 모습이라든가 스태프도 같이 음식은 먹는지 여부 등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알쓸신잡〉의 뒷이야기를 기대해도 좋다. 첫 촬영의 설렘부터, 첫 방송이 나간 뒤 촬영장에 찾아온 들뜬 분위기, 〈알쓸신잡〉 팀을 반겨준 시민들에 대한 고마움,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 등 지난 여정의 쉼표와 느낌표, 마침표가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들어 있다. 자신들이 만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던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독자들을 기다린다.

『알쓸신잡 SEASON 1』을 읽는 즐거움은 앞에서 말했듯이 출연진들이 펼쳐놓는 이야기에 빠져드는 것이 그 첫 번째이지만, 그다음은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유희열의 말처럼 “여행에서 무언가를 보고 기억하는 일보다 스마트폰 속 사진첩을 채우는 일이 더 중요해진 우리에게, 〈알쓸신잡〉은 색다른 여행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 어쩌면 이제부터는 국내 여행의 동반자로 스마트폰의 자리에 이 한 권의 책이 더 어울릴지도 모를 일이다.


목차


추천의 글 꼭 웃기는 게 전부가 아니구나_나영석

chapter 1 역사와 사랑, 예술이 맛깔나게 살아 있는 ‘통영’
chapter 2 『태백산맥』부터 「무진기행」까지, 이야기의 고장 ‘순천·보성’
chapter 3 낮에는 커피 한잔 밤에는 맥주 한잔, 낭만의 도시 ‘강릉’
chapter 4 천년의 시간을 기억하는, 21세기 핫 플레이스 ‘경주’
chapter 5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공존하는 곳 ‘공주·세종·부여’
chapter 6 〈로보트 태권V〉에서 활판 인쇄물까지, 추억을 소환하는 도시 ‘춘천’
chapter 7 젊음의 도시로 거듭난 한옥의 고장 ‘전주’

마치며 그때, 진짜 재밌었는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