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의사들죽음을말하다

의사들죽음을말하다

  • 김건열 , 정현채, 유은실
  • |
  • 북성재
  • |
  • 2014-10-06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2162654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4,500원

즉시할인가

13,0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05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 7
· 들어가며 : 죽음이란 무엇인가? 13

I. 의료 현장의 죽음에 대하여
1. 죽음에 직면한 환자에 대한 의료 논쟁·25
2. 연명 치료와 자연사·33
3. 안락사와 존엄사 그리고 자연사·44
4. 죽어가는 환자의 알 권리·56
5. 의료 현장에서 보는 죽음의 여러 모습·62
6. 죽음의 고통을 줄이는 완화의료· 70

II. 죽음의 순간에 대하여
1. 존엄한 죽음·87
2. 근사 체험·94
3. 삶의 종말 체험· 126

III. 사후 세계에 대하여
1. 사후 세계에 대한 인식·139
2. 의식의 체외 이탈·147
3. 사후 세계의 체험·152
4. 에너지와 윤회·162
5. 죽음 이후의 삶·169

IV. 죽음을 알게 됨에 대하여
1. 우리 사회의 죽음에 대한 관점·183
2. 죽음에 관한 법· 191
3. 죽음을 안다는 것의 의미· 196
4. 죽음을 알게 된 사람들의 삶의 변화· 199
5. 의사들을 위한 죽음 교육· 207
6. 이웃 나라와 우리 나라의 죽음 준비교육·219
삶의 마지막 여정
· 지금, 여기 그대로| 고 홍성훈 선생님의 아름다운 마지막 여정| ·229
· 우리의 삶, 사랑 여기에| 고정두희 선생님의 아름다운 마지막 여정| ·244

· 에필로 그 나는 이렇게 죽음을 준비하고 있다 271
· 부록 1. 사전 의료의향서양식·285
2. 호스피스/완화의료기관 연락처·287

도서소개

[의사들, 죽음을 말하다]는, 이제 80세를 막 넘긴 원로의 학자와 제자인 내과 교수와 병리과 교수가 병원에서조차 이야기를 꺼리는 죽음과 죽어감에 대해 툭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책이다. 우리가 죽음을 왜 이야기해야 하는지, 그리고 죽음 준비교육이 얼마나 절실한지 이 대담을 통해 드러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일반 사람들이 별로 죽음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던 2005년에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라는 표어를 내걸고 한국 죽
음 학회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학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죽음에 대한 철학과 인문학적인 논점을 함께 이야기하고, 일반인
대상의 정기모임을 여는 등 다양한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창립 이
후 여러 차례의 학회와 월례회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하
였는데, 의과대학 선후배인 서울의대 내과 정현채 교수와 울산의
대병리과 유은실 교수가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남을 계기
로 죽음에 대한 관심이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죽
음에 관해 체계적인 공부를 해보자는 공감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함께 읽을 죽음학책을 선정하여 여러 사람들이 돌아가
며 발제하기로 했습니다. 선정한 책은 미국의 죽음 학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The Last Dance ─ Encountering Deathand Dying
(생의 마지막 춤)》이었는데 600쪽이 넘는 방대한 책이었습니다.
발제에 앞서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2009년 가을에 정현채
교수가 죽음을 주제로 다섯 번의 연속강의를 ‘도서출판 북성재’
에서 했습니다. 그 후 3년 넘게 지속된 모임에서 여러 사람들이 발
제 한 번역 원고를 토대로 《The Last Dance》를 번역하여 출판하려
고 했지만 국내 다른 출판사에서 《죽음 ─ 인생의 마지막 춤》이란
제목으로 펴낸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출판은 하지 않기로 하고 우
리 나라의 현실에 맞는 죽음학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모
임은 끝났습니다.
이 공부모임에서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죽음에 대
해 다양하게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자> 속 죽음’,
‘클래식 음악 속의 죽음’‘, 그림 속의 죽음’‘, 신화 속의 죽음’, ‘꿈
과 죽음’‘, 민요와 무속에 나타난 한국인의 죽음관’ ‘, 필립 아리에
스의<죽음 앞의 인간>’‘, 죽음에의 철학적 접근’‘, 신비주의와 종
교’‘, 물리학 강의’‘, 우주의 홀로그래피’ ‘, 최면의 이해’‘, 죽음 너
머의 세계에 대한 정신과의사의 과학적 고찰’ ‘, 상실과 애도’, ‘자
살’‘, 호스피스 사례 소개’ 등의 강의를 들으며, 인간의 삶, 예술 그
리고 우주와 의식이라는 측면에서 죽음을 이해해 보려고 했습니다.
그후 2013년 3월부터 11월까지 9회에 걸쳐 ‘, 우리는 왜 죽음
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가?’라는 제목으로 영화 장면을 인용하여
죽음의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정현채 교수의 죽음학 강좌가
옥인동의 자그마한 한옥 ‘북성재’에서 열렸습니다. 옥인동주민에
서부터 변호사, 의사, 교수 등 전문직 종사자들, 초등학생에서부
터 팔십을 바라보시는 노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강의를 들었
습니다. 또한 유은실 교수의 건의로 울산의대 4학년 졸업반 학생들
에게 정현채 교수가 죽음학 특강을 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우리 나
라의 과대학에서 처음 시도되는 10시간에 걸친 죽음학 연속강좌
였습니다. 이 강의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온 학생도 있었고 울산의
대와 서울 아산병원의 교직원들도 참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정현채 교수는 서울의대 스승인 김건열 교수님
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제자가 장소와 대상을 가
리지 않고 죽음학 강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우연히 듣고 선생님
은 그동안 모은 죽음관련 책 100여 권을 주기를 원하셨습니다.
김건열 선생님은 호흡기학을 전공하셨기 때문에 어느 의사보다도
죽음을 목전에 둔 환자들을 많이 보게 되면서 죽음에 대해 많은 생
각을 하셨고, 존엄한 죽음에 대한 관심도 커서 존엄사에 관한 세
권의 책을 발간하기도 하셨습니다. 또한 김건열 선생님과 사모님
은 2000년 초반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전 의료 지시서를 작성
한 후 매년 수정하시는 등 죽음 준비를 철저하게 해오고 계셨습니
다. 이렇게 죽음이라는 주제로 연결된 세 의사가 결국 죽음에 관해
대담을 나누고 그 내용을 책으로 엮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
니다.
온몸의 근육이 점차 마비되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는 루 게
릭병에 걸린 모리 교수는 제자였던 미치 앨봄과 매주 화요일에만
나 삶과 죽음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눕니다. 열두번에 걸친 대
화를 모아 펴낸 책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에서, 모리 교수는 자
신을 존엄한 마지막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사랑
하는 사람들에게 작별할 시간이 있어서
운이 좋다고 얘기합니다. 파도는 바위에
부딪혀 없어지는 것 같지만 여전히 바다
의 일부라면서, 죽음으로 우리가 소멸하
는 것이 아님도 일깨워줍니다. 제자와의
대화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
과 교훈을 남기고 그는 평화롭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