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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초원선사어록 (양장)

석상초원선사어록 (양장)

  • 석상초원선사
  • |
  • 민족사
  • |
  • 2020-05-30 출간
  • |
  • 424페이지
  • |
  • 152 X 224 mm
  • |
  • ISBN 9791189269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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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하(西河)의 사자(獅子)’로 유명한
석상초원 선사의 어록
국내 최초 발간!

자명석상초원 선사는 임제종의 정맥인 분양선소의 제자로서, 임제종 7세 조사다. 초원(楚圓)은 스님의 휘(諱)이고, 자명(慈明)은 북송 인종 황제가 스님의 생전에 내린 사호(賜號)이며, 석상(石霜)은 석상산 석상사에 주석하였으므로 붙인 호다. 그 외에도 주석하였던 곳에 따라 호를 도오(道吾)·복엄(福嚴)·남원(南源) 등으로도 불렸다
자명석상초원 선사는 크게 깨달아 임제종의 도풍을 천하에 크게 떨쳤다. 그래서 ‘서하(西河)의 사자(獅子)’라고 불렸던 선승이다. 그 이전에 임제할이나 덕산방이 있었다면 자명 스님에게는 ‘자명매(慈明罵)’가 있었다. 자신이 행각할 때도 노(老) 선승들의 꾸지람이나 욕을 먹으면서 행각 수행했고, 스승인 분양 스님에게서도 꾸지람과 욕을 먹고 망신을 당하며 깨달음이 열렸는데, 그로 인하여 그 역시 제자들에게도 준열한 기봉으로 자비의 꾸짖음을 사용하였다.

이렇게 중요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이제까지 그의 어록이 번역 출간된 적이 없다. 『임제록』이나 『육조단경』 등 중국의 선어록이 수없이 많이 번역되었지만, 『석상초원선사어록』이 번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어록은 구어체로서 문장이 매우 어렵다. 뜻도 어렵다. 아무런 주어가 없이 추상적인 경우가 매우 많다. 그래서 웬만한 실력이 아니고서 선어록을 번역해 낼 수가 없다.
이 책을 번역한 영곡 스님은 선어록 번역에 탁월한 안목을 갖고 있는 스님이다. 선어록을 보는 남다른 안목, 즉 선안(禪眼)을 갖고 있다. 2019년에 『분양선사어록』 3권과 『동산수초어록』 1권을 완역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석상초원선사어록』을 번역했다. 이 책들 모두 국내 초역(初譯)이다. 국내 출간 도서가 없다는 건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거의 없었다는 뜻이다. 영곡 스님은 오로지 자신의 실력으로만 그 책들을 번역해 낸 것이다.
영곡 스님의 문장은 매우 뛰어나다. 어려운 선어록의 의미도 분명하게 처리하고, 간결한 문장을 구사하여 읽기도 수월하다. 주석을 다는 솜씨, 해제를 붙이는 솜씨도 전문적 학자 수준으로 탁월하다. 현재 영곡 스님은 국내에 번역 출간되지 않은 선어록 번역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 불교계에서 꼭 주목해야 할 스님이다.


목차


일러두기 … 008
드러내는 말 … 009
해제 … 021
ㄱ. 석상초원 스님의 행장 … 021
ㄴ. 석상어록의 구성과 내용 … 030
자명사가록(병서) … 034
자명선사 오회주지어록(병서) … 040

1장. 남원산 광리선원 어록 … 049
1. 의양의 아름다운 강물이요 … 052
2. 조사의 바른 영이 … 062
3. 밝고 어둠에 떨어지지 않고 … 070
4. 여기는 숭승선원 법당입니다만 … 075
5. 보배 거울이 걸려 있으니 … 080
6. 기른 아들은 아비에 미치지 못한다 … 088
7. 서늘한 바람 솔솔 불어오는 시절에 … 094
8. 함 없고 일 없는 사람이라도 … 094
9. 눈이 펄펄 쏟아져 내리는데 … 095
10. 단칼에 두 동강이를 낸다 … 100
11. 나에게 한 마디가 있는데 … 103
12. 사흘은 바람 불고 … 104

2장. 담주 도오산 어록 … 107
1. 석가모니불의 바른 눈은 … 109
2. 호남진의 주인이다 … 117
3. 냇물을 건너려면 반드시 … 121
4. 종사가 된 사람은 … 122
5. 푸르디푸른 대나무는 … 124
6. 갠지스 강의 모래알같이 수많은 세계가 … 126
7. 일생에 잿마루를 넘지 않았다 … 127
8. 얼굴은 서쪽으로 향하곤 … 130
9. 낚싯줄로 물을 긷는다 … 131
10. 약이 많음은 병이 깊기 때문이요 … 139
11. 승당과 법당을 … 140
12. 이 도오가 당했구나 … 140
13. 뼈를 두드려서 골수를 꺼낸다 … 143
14. 군자를 예방하려고 … 145

3장. 석상산 숭승선원 어록 … 149
1. 가섭당 앞 석상의 문하에서라면 … 151
2. 다행히도 멋들어지게 … 157
3. 겨울이 지나가고 또 겨울이 지나가고 … 162
4. 신라에서 북을 치는구나 … 163
5. 열반에는 다른 길이 없으나 … 164
6. 사람마다 모두가 다 … 165
7. 부처님께서 한 음성으로 … 166
8. 네다섯쯤은 얼굴이 완전하고 … 167
9. 풀을 치는 것은 … 169
10. 이 석상에게는 세 할이 있는데 … 170
11. 영산법회에서 일천 성인이 … 171
12. 어젠 갓난아기였는데 … 173
13. 세존께서 삼매에 드셨으나 … 174
14. 온갖 근기들이 현란한 칼솜씨로 … 176
15. 바로 이렇게 알고 있으면 … 178
16. 위로 올라온 것도 … 180
17. 어젯밤 하늘 가득히 … 182
18. 일체의 어지신 성인들께서 … 182
19. 법신은 상(相)이 없으면서도 … 184
20. 바람은 세차게 불고 … 185
21. 발아래 몸을 숨긴 일구 … 186

4장. 남악산 복엄선원 어록 … 187
1. 법은 홀로 일어나지 않고 … 189
2. 이것은 복엄의 주장자인데 … 194
3. 발우는 거칠고 … 201
4. 법은 본래 말이 없으나 … 202
5. 하늘은 이미 밝아졌고 … 203
6. 마음에 만일 일이 없다면 … 204
7. 풍년은 들었으나 … 206
8. 법의 법인 본래의 법은 … 207
9. 구름은 산빛을 감싸고 … 208
10. 백천의 온갖 미묘한 문은 … 209
11. 만일 바닥의 일을 논하자면 … 211

5장. 흥화선원 어록 … 213
1. 법은 일정한 모양이 없어 … 215
2. 옛적에 문수보살이 … 224
3. 마갈타국에서는 물샐 틈이 … 229
4. 한 번의 할은 빈주를 나누고 … 231
5. 이파리 하나 떨어져 내리니 … 232
6. 부처님을 말하고 법을 말함은 … 232
7. 얼굴 들어 하늘을 바라본다 … 233
8. 백억의 수미산과 … 236
9. 부처님을 말하고 조사를 말하며 … 236
10. 이 산승이 오늘 졌다 … 237
11. 어떤 물건이 있으니 … 239
12. 낙엽이 떨어지니 … 240

6장. 기연(機緣) … 241
1. 이준욱과의 인연 … 243
2. 양억과의 인연 … 246

7장. 감변(勘辨) … 253
1. 큰길로 왔나, 작은 길로 왔나 … 255
2. 남원도 틀렸고 상좌도 틀렸다 … 256
3. 사흘을 서로 보지 못하였어도 … 256
4. 길을 건너지 않고 … 257
5. 이 산승의 주장자 나이 … 258
6. 너의 콧구멍으로 들어갔다 … 258
7. 바다는 늘어나고 줄어듦이 없는데 … 259
8. 이미 조사 문하의 손님이지만 … 259
9. 수지 화상께선 안락하시냐 … 260
10. 사람마다 모두 자기가 있는데 … 261
11. 바쁘게 왔다 갔다 하며 뭐 하냐 … 262
12. 시내에 들어가서 화주하는 일은 … 262
13. 조사 문하의 길손이요 … 263
14. 나의 주장자에게 삼켜졌느냐? … 264
15. 깊은 산엔 다른 길이 없는데 … 264
16. 사람마다 모두 콧구멍이 있는데 … 265
17. 푸른 풀이 돋아나면 … 265
18. 엄동설한의 일구를 … 266
19. 문으로 들어오는 일구를 … 267
20. 흥교 화상에겐 콧구멍이 … 268
21. 너무 멀리 갔다 … 269
22. 산 아래 길을 다니지 않는다면 … 270
23. 행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 271
24. 본분일랑 산문 밖으로 내던지고 … 272
25. 구름을 뚫고 물을 건너는 … 273
26. 길을 다니지 않는 일구 … 274
27. 서로 만나 끄집어내지 않아도 … 274

8장. 게송(偈頌) … 277
1. 《기이부마도위(寄李駙馬都尉)》 … 279
2. 《이부마기사(李駙馬寄師)》 … 282
3. 《사계운수(師繼韻酬)》 … 284
4. 《우기도위(又寄都尉)》 … 287
5. 《도위부이송답(都尉復以頌答)》 … 290
6. 《도위우송기사(都尉又頌寄師)》 … 292
7. 《사화(師和)》 … 294
8. 《기도위(寄都尉)》 … 295
9. 《도위임종송(都尉臨終頌)》 … 297
10. 《찬이공도위진(讚李公都尉眞)》 … 299
11. 《입경주중작(入京舟中作)》 … 301
12. 《검객(劒客)》 … 302
13. 《기낭야각장로(寄瑯?覺長老)》 … 303
14. 《기분주고인(寄汾州故人)》 … 305
15. 《기분주일장로(寄汾州一長老)》 … 306
16. 《승청익삼결삼구내유송(僧請益三決三句乃有頌)》 … 307
17. 《삼현삼요(三玄三要)》 … 310
18. 《오위(五位)》 … 313
19. 《운문법신(雲門法身)》 … 317
20. 《군자애재(君子愛財)》 … 318
21. 《맹진관불원(盟津關不遠)》 … 320
22. 《양당수좌제하할(兩堂首座齊下喝)》 … 321
23. 《장림산하죽근편(杖林山下竹筋鞭)》 … 323
24. 《고중윤청익정전백(高中允請益庭前栢)》 … 325
25. 《여시혜초(汝是慧超)》 … 326
26. 《영운오도화(靈雲悟道花)》 … 327
27. 《운문운호병(雲門云糊餠)》 … 329
28. 《조주감파(趙州勘婆)》 … 330
29. 《남전타파죽과(南泉打破粥鍋)》 … 331
30. 《수출고원(水出高源)》 … 332
31. 《주두순화상법신송(注杜順和尙法身頌)》 … 333
32. 《목동가(牧童歌)》 … 335
33. 《주장가(?杖歌)》 … 337
34. 《십이시가(十二時歌)》 … 338
35. 《찬제방존숙(讚諸方尊宿)》 … 341

9장. 속보(續補) … 349
1. 곡천호성(谷泉虎聲) … 351
2. 현영금란(顯英金?) … 353
3. 재단중의(裁斷衆疑) … 354
4. 착지대월(鑿池待月) … 355
5. 입수견장인(入水見長人) … 355
6. 화광사주(華光寺主) … 356
7. 즐률주장(?栗?杖) … 357
8. 해치당헌(??當軒) … 357
9. 금봉투애(金鳳投崖) … 358
10. 북산남 남산북(北山南南山北) … 359
11. 행황초리(行荒草裏) … 359
12. 청련시순(靑蓮視瞬) … 361
13. 동불인사(冬不人事) … 366
14. … 367
15. 무운생령(無雲生嶺) … 369
16. 불섭일구(不涉一句) … 372
17. 시하언여(是何言歟) … 374
18. 삽검일구(揷劒一口) … 374
19. 방로중소(放爐中燒) … 375
20. 요오즉이(要悟卽易) … 376
21. 흑흑흑(黑黑黑) … 377
22. 유조남남(幽鳥??) … 377
23. 화저고탄(火箸敲炭) … 379
24. 절규옥도(絶叫屋倒) … 380
25. 중유일자(中有一字) … 382
26. 자명우욕(慈明偶欲) … 383

미주 … 384
찾아보기 … 414
참고문헌 …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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