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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스타

대스타

  • 심너울
  • |
  • 안전가옥
  • |
  • 2020-07-01 출간
  • |
  • 1페이지
  • |
  • 105 X 180 mm
  • |
  • ISBN 979119017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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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스타와 대중을
장르소설다운 파격으로 담아내다
- 수록작 〈증강 콩깍지〉 올 8월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 방영 확정

옛 사람들은 빼어난 면모, 감동적인 사연을 지닌 사람들을 영웅 신화의 주인공으로 삼았다. 고대 신화의 주인공과 비견될 만한 요즘 사람이라면 단연 스타를 꼽을 수 있다. 스타는 대중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져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존재로, 그만큼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요즘의 스타는 대중과 훨씬 가까워졌다. 재능을 지닌 누군가가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이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지고, 소속사와 스타의 뒷사정에 대한 기사가 연일 매체를 수놓는다. 대중은 스타 탄생에 직접 관여하기도 한다. 최근 방영된 각종 스타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은 시청자의 투표 결과를 적극 반영한다는 콘셉트로 널리 주목을 받았다. 각종 동영상 제공 사이트는 스타와 대중 간 거리를 0에 가깝도록 줄였다. 무엇으로든 어떻게든 재미난 콘텐츠를 만든다면, 그는 스타가 될 수 있다.
이러한 현실을 SF, 미스터리 호러, 추리극이라는 흥미진진한 틀 안에 녹인 이야기들이 《대스타》에 수록되어 있다. 대스타라면 한 사회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인물인데, 그를 둘러싼 사건을 장르소설답게 거침없는 전개로 풀어냈으니 눈에 띄는 소재를 눈에 띄는 형식으로 담은 셈이다.

스타도 관계자도 팬도 대중도 아직 불행한 시대
모두 함께 빛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다

《대스타》 속 대스타들은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 있다. 유명 아역배우였던 〈대리자들〉의 주인공 도영은 작은 극단에서 활동하던 중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 줄 신기술을 목도하지만, 동시에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잃을 위기에 몰린다. 〈x Cred/t〉의 주인공 카이 크레디트는 소셜 미디어 최고의 스타로 자신의 삶 전반을 공개하며 인기를 얻었으나, 사람들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않는다는 역설에 직면한다.
스타의 이미지만을 극단적으로 소비하는 모습은 〈증강 콩깍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증강현실 앱 ‘콩깍지’ 유저인 주인공 윤성은 애인의 모습에 미모의 일본 배우를 덧씌우는 기능을 사용 중이다. 그는 자신의 시선 안에 둘 모습을 스스로 선택하니 얼마나 자발적인 삶이냐며 목소리를 높인다. 윤성이 스타를 보는 시선의 반대쪽 끝에는 〈스타 이즈 본〉의 주인공 상미가 있다. 대스타 한경의 1호 팬인 상미는 한경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다. 한경이 펼쳐 낸 화려한 재능은 상미에게 기쁨을 주었고, 그 기쁨은 상미가 살아 있어야 할 이유였다. 이제는 상미가 돌려줄 차례인 것이다.
허나 매니저의 얼굴과 소속사 내부 구조ㅐ까지 아는 상미마저도 스타의 속사정을 전부 알지는 못한다. 미디어에 비치는 모습이 전부라는 믿음은 그리하여 배신을 예고한다. 〈형사 3이 죽었다〉에서 형사 3 역할을 맡은 배우가 죽은 이유는 톱스타 장현의 과거를 대중이 몰랐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무명 배우인 주인공이 재능을 지녔으며 노력을 쏟았다는 사실도 모른다. 본업 수행 능력만으로 스타가 될 수는 없다.
우리는 아직 불행하다. 스타들은 유명세에 짓눌려 고통받는다. 스타 지망생은 유명세를 얻지 못해 괴로워한다. 스타 시스템 관련 업계의 업무 강도는 비인간적이다. 팬덤을 보는 사회의 시선은 곱지 않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타에 대한 동경과 자신에 대한 자괴감 사이에서 비틀거린다. 우리에게 다른 가능성이 있을까. 언젠가 모두 함께 빛날 수 있을까. 극한 상황 속에서도 자기답게 살고자 분투하는 《대스타》의 인물들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들려줄지도 모른다.


목차


서문 · 4

대리자들 · 8
스타 이즈 본 · 56
x Cred/t · 126
형사 3이 죽었다 · 204
증강 콩깍지 · 258

작가 후기 ·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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