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77년 소설가로 데뷔하여 43년째 글을 써 온 정소성 씨의 문학전집 33권 중 21권 『뜨거운 江』이 출간됐다. 1988년에 중편과 단편을 묶었던 단편집으로 「뜨거운 江」 「포구의 숲」 「질주」 「추락인」 「회색더미」 「흩어진 공간」 「환상여행」 「검은 줄무늬」 「출근」 「망각의 나라」 「잠 안 오는 밤」 「왕릉」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 「뜨거운 江」은 제1회 윤동주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각 작품마다 ‘작가 노트’가 있어 작품을 쓰게 된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있으며, 문학평론가 박동규 서울대 교수의 작품론이 수록되어 있어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