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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생태계씨안녕하신가요

여보세요생태계씨안녕하신가요

  • 윤소영
  • |
  • 낮은산
  • |
  • 2014-11-10 출간
  • |
  • 176페이지
  • |
  • ISBN 979115525025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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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첫 번째 이야기》
우리는 이렇게 살아
-동물의 행동과 생활

우리가 나누는 사랑의 인사: 보노보 이야기
노랫소리가 들리니: 대왕고래 이야기
새엄마가 생겼어: 침팬지 이야기
소리로 말하고 빛으로 말하고: 고등어 이야기
우리는 평화를 사랑해: 서부로랜드고릴라 이야기
기적을 만드는 작은 날개: 모나크나비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우리 친구를 소개할게
- 동물을 사랑하고 연구한 사람들

40년의 사랑을 지켜 온 과학자: 지렁이와 찰스 다윈 이야기
친구가 된 사냥꾼: 멕시코늑대와 어니스트 시턴 이야기
소녀, 쥐라기의 시간을 캐다: 어룡 화석과 메리 애닝 이야기
고릴라가 된 여자: 마운틴고릴라와 다이앤 포시 이야기
유배지에서 만난 선비: 백상아리와 정약전 이야기
기러기 엄마가 된 사나이: 회색기러기와 콘라트 로렌츠 이야기

《세 번째 이야기》
함께 살자, 행복하게!
- 지구 환경과 생태계

생명의 그물을 건강하게: 베달리아무당벌레와 농약 이야기
우리가 얼마나 깨끗한 곳에서 왔는지: 가창오리와 조류인플루엔자 이야기
바다 얼음 위를 걸을 수 있도록: 북극곰과 지구 온난화 이야기
모두를 위협하는 제8의 대륙: 대모와 해양 오염 이야기
우리 똥으로 나무를 덜 벨 수 있다면: 코끼리와 종이 이야기
상상력이 필요해: 고양이와 원자력 발전소 이야기

도서소개

생태계씨, 괜찮으신가요? 『여보세요, 생태계 씨! 안녕하신가요?』는 고래, 침팬지, 고등어, 북극곰, 코끼리 같은 익숙한 이름에서부터 모나크나비, 어룡, 대모 등 생소한 이름에 이르기까지 18종 동물이 생명과 자연을 이야기함으로써 생태계의 안부를 묻는 논픽션 책입니다. 인간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동물의 눈으로 자연과 생명을 들여다봄으로써 어린이들에게는 생태 감수성을 키울 기회를, 이미 생태적 감수성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는 그것을 되찾을 기회를 제공합니다. 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동물이 ‘말하는’ 이야기를 담은 것은 정보나 지식을 넘어 우리와 함께 사는 생명들의 생생한 메시지와 간절한 호소로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때문 입니다
8종 동물과의 싱크로율 100%
생태 감수성 충전 지수 ★★★★★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한 감탄 지수 ★★★★★
인간 중심적 관점에서 벗어나는 변화 지수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4년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당선작!

짙푸른 바다! 바다는 마치 거대한 물고기 같아. 바다가 아주 커다란 물고기라면, 바다 표면에서 봉우리처럼 솟아오르는 물결은 그 물고기의 비늘이라고 해야겠지. 바다라는 물고기의 비늘들은 바람이 세지면 일어섰다가 바람이 잦아들면 슬며시 드러누워. 그리고 해가 떠오르면 사방팔방으로 눈부신 햇빛을 반사하지. 내가 사는 세상은 그 비늘 밑이야.

■ 고래, 침팬지에서 코끼리, 북극곰에 이르는
18종 동물들이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를 좋아한다면서 왜 생태계에 냉담한가요?”

“‘어쩌면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진실이 아니라, 책임을 돌리고 미워할 누군가가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어. 나는 몇 년 동안 수천만 마리의 닭과 오리를 산 채로 매장한 사람들이 가창오리의 군무를 보면서 감탄하는 사람들과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어.” -가창오리

과거에 비해 생물 멸종 속도가 1,000배 이상 빨라졌으며, 인간 활동으로 생물다양성이 100배 이상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이른바 공룡 멸종 이래 가장 많은 생물이 죽어 가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생명, 생태계, 지구환경…… 이러한 가치들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사실이다. “생태계 파괴를 옹호한다”거나 “인간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환경보호보다 더 중요하다”는 식의 주장을 (적어도 드러내놓고) 하는 사람은 없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왜 지구는 가파르게 병들어가고, 생명 파괴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을까. 관심은 있으되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낮은산에서 출간한 『여보세요, 생태계 씨! 안녕하신가요?』는 고래, 침팬지, 고등어, 북극곰, 코끼리 같은 익숙한 이름에서부터 모나크나비, 어룡, 대모 등 생소한 이름에 이르기까지 18종 동물이 생명과 자연을 이야기함으로써 생태계의 안부를 묻는 논픽션 책이다. 사람처럼 행동하는 침팬지나 고릴라의 모습에 즐거워하거나,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다 위로 솟구치는 고래를 보면서 감탄한 적이, 호숫가 저녁 하늘을 수놓는 수만 마리 가창오리 군무에 감동하거나, 혹은 북극곰이나 코끼리 같은 동물한테 더없는 친근감을 느껴 본 적이 한 번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의 시선이 아닌, 온전히 동물의 입장에서 생명을 생각하고 그들의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본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지? 이 책은 인간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동물의 눈으로 자연과 생명을 들여다봄으로써 어린이들에게는 생태 감수성을 키울 기회를, 이미 생태적 감수성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는 그것을 되찾을 기회를 제공한다. 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동물이 ‘말하는’ 이야기를 담은 것은 정보나 지식을 넘어 우리와 함께 사는 생명들의 생생한 메시지와 간절한 호소로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 생태계가 위험에 처하면 자연이 가장 먼저 포기할 종은 바로 인간!
“그런데도 계속 지금처럼 살 건가요?”

“한동안 사람들은 자연을 정복하고 그 위에 군림하려고만 했어. 다른 생물들이 살아갈 공간을 빼앗고 마음대로 찢어 놓았지. 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다른 생물들의 삶은 물론 인간의 삶도 지속할 수 없을 거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해.” -베달리아무당벌레

자연 안에서는 경계도, 끊김도 없다. 모든 생명은 같은 자원을 공유하며 다른 생명 안에서, 혹은 다른 생명에 기대어 순환한다. 동물들은 그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으며, 그렇기에 자연을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남김없이 누리는 법을 언제나 제 후손들에게 전수해 왔다. 문제는 인간이다. 전체 생물종이 200만 종(인간이 발견한 종만 쳤을 때)에 달하고 인간이 그중 한 종이니, 기껏해야 인간 종 이 생물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만 분의 1. 그럼에도 어째서 우리는 ‘생명’을 떠올리고 이야기할 때 나머지 1,999,999종을 배재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하는 것일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생태계가 극단의 위기에 처했을 때 자연이 선택하는 쪽은 1,999,999종이지 하나의 종에 불과한 인간은 아니지 않을까. 자신의 편리와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해 1,999,999종의 삶터를 파괴하는 것이 인간의 논리라면, 생물 다양성을 지켜내기 위해 인간 한 종을 포기하는 것이 자연의 논리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지금 자연 안에서 인간이 처한 현실이 얼마만큼 위태로운지 명백해진다. 인간의 시선으로 생명들 간의 관계를 바라보아서는 결코 해답을 찾을 수 없다.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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