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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오디세이

마운틴오디세이

  • 심산
  • |
  • 바다출판사
  • |
  • 2014-11-11 출간
  • |
  • 368페이지
  • |
  • ISBN 978895561739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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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길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01 과학적 근대 등반의 아버지 - 오라스 베네딕트 드 소쉬르(1740~1799)
02 지식인이라면 마땅히 산에 올라야 한다 - 레슬리 스티븐(1832~1904)
03 영원불멸의 마터호른맨 - 에드워드 윔퍼(1840~1911)
04 신神은 죽었지만 산은 영원하다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1844~1900)
05 더 어렵고 다양한 루트로 올라라 - 앨버트 머메리(1855~1895)
06 알프스 가이드의 독립 선언 - 마티아스 추르브리겐(1856~1917)
07 알프스의 소박한 일상을 그리다 - 지오바니 세간티니(1858~1899)
08 왕족으로 태어나 산악인으로 살다 - 아브루치 공(1873~1933)
09 외다리로 알프스의 시를 쓰다 - 제프리 윈스럽 영(1876~1958)
10 에베레스트의 유령이 된 사나이 - 조지 리 맬로리(1886~1924)
11 친구를 위하여 정상을 버리다 - 프리츠 비스너(1900~1988)
12 나는 고상한 영국 신사들이 싫다 - 에릭 십턴(1907~1977)
13 나는 나 자신을 위하여 오를 뿐이다 - 주스토 제르바수티(1909~1946)
14 대장장이의 육신과 시인의 정신 - 리카르도 카신(1909~2009)
15 산악문학의 빌리언셀러 작가 - 하인리히 하러(1912~2006)
16 마차푸차레의 정상에는 여신이 산다 - 윌프리드 노이스(1917~1962)
17 겸손과 헌신의 정상에 서다 - 에드문드 힐러리(1919~2008)
18 무상의 정복자는 새처럼 날아오른다 - 리오넬 테레이(1921~1965)
19 내 생애는 당신을 만나기 위한 준비 - 헤르만 불(1924~1957)
20 현대 등반의 메피스토펠레스 - 워렌 하딩(1924~2002)
21 단독 거벽등반의 일인자 - 발터 보나티(1930~2011)
22 우울한 히피의 노래 - 개리 헤밍(1933~1969)
23 20세기 최고의 원정대장 - 크리스 보닝턴(1934~)
24 이 놀이에도 지켜야 할 윤리가 있다 - 로열 로빈스(1935~)
25 동중선을 추구하는 바위 위의 곡예사 - 존 길(1938~)
26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하라 - 이본 취나드(1938~)
27 성차별의 산에 맞서다 - 반다 루트키에비치(1943~1992)
28 인류를 대표하는 단 한 사람 - 라인홀트 메스너(1944~)
29 굳이 정상에 오를 필요 없다 - 보이테크 쿠르티카(1947~)
30 히말라야의 거벽에 오른 히피들 - 피터 보드맨(1950~1982) & 조 태스커(1948~1982)
31 산 위에서 펼치는 극한의 퍼포먼스 - 장 마르크 부아뱅(1951~1990)
32 학교를 때려치우고 등반 부랑아가 되다 - 그렉 차일드(1957~)
33 산은 경기장이 아니라 교회당이다 - 아나톨리 부크레에프(1958~1997)
34 실패할 수 있는 꿈을 꾸어라 - 제프 태빈(1958~)
35 나는 등반계의 바비인형이 아니다 - 카트린 데스티벨(1960~)
36 더 높은 난이도의 바위를 찾아서 - 볼프강 귈리히(1960~1992)
37 여자가 아니라 인간일 뿐 - 린 힐(1961~)
부록?세계등반사 100대 사건

도서소개

[마운틴 오디세이]는 산에 오르는 작가 심산이 말하는 알피니스트들의 이야기이다. 등산을 목적으로 산에 오르는 계기를 마련해준 소쉬르부터 등반의 개념을 바꾼 머메리, 에베레스트 초등자 힐러리, 인류 사상 처음으로 8,000미터 봉 14좌를 모두 오른 메스너를 거쳐 암벽등반의 여제 린 힐까지. 역사 속 알피니스트의 산과 인생 이야기가 남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처럼 재미있게 읽힌다.
산은 우리의 정신을 풍요롭게 해주는 강력한 원천이다.
그런 뜻에서 산과 나의 대화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_리카르도 카신

행복이란 무엇인가?
최후의 역량까지 쏟아붓는 것이다!
_하인리히 하러

등산은 자기 과시가 아니며,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인간의 의식과 행동이며,
자연에 대한 가장 순수하고 가혹하며 신중한 도전이다.
_ 리오넬 테레이

저는 등반에도 어떤 ‘도(道)’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제 등반 역정은 곧 그것을 찾는 과정이겠지요.
_보이테크 쿠르티카

산은 야망을 성취하기 위한 경기장이 아니라 신앙을 실천하는 교회당이다.
_아나톨리 부크레에프

“길은 내가 만든다”
알피니즘의 역사를 새로 쓴 위대한 산악인들의 이야기

인생길은 산행길과 닮았다
이 책은 산에 오르는 작가 심산이 말하는 알피니스트들의 이야기이다. 등산을 목적으로 산에 오르는 계기를 마련해준 소쉬르부터 등반의 개념을 바꾼 머메리, 에베레스트 초등자 힐러리, 인류 사상 처음으로 8,000미터 봉 14좌를 모두 오른 메스너를 거쳐 암벽등반의 여제 린 힐까지. 역사 속 알피니스트의 산과 인생 이야기가 남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처럼 재미있게 읽힌다.

이 책에 실린 산악인들의 삶과 등반이 꼭 산악인들에게만 어떤 울림을 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산을 대하는 태도는 삶을 대하는 태도와 같다. 인생길은 산행길과 닮았다. 그들이 보여 준 용기와 도전, 전혀 새로운 생각과 그것을 실천으로 옮겨 내는 불굴의 의지, 그리고 대세와는 무관하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나아가는 독창적인 삶의 태도는 우리 모두에게 무한한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들은 저마다 다른 시대를 살았고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졌지만 그들의 삶과 등반을 통하여 이렇게 웅변하고 있는 듯하다. _서문

그렇게 책을 읽다 보면 한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친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던 대로, ‘알피니스트들의 등반길은 인생길과 닮았다.’ 무상(無償)의 가치를 추구했던 리오넬 테레이는 명성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순간에도 양보의 미덕을 발휘했다. 최고의 등반가가 되려고 했던 자신의 목표가 잘못되었다고 서슴없이 말했던 로열 로빈스는 새로운 사업으로 성공하고 나서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목표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책에 소개된 38명의 알피니스트들은 그렇게 저마다 자신의 등반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낱낱이 드러내 보인다. 특히 삶을 산에 맡긴 알피니스트의 도전과 희생정신, 그들이 추구하려 했던 궁극의 희망 그리고 한계를 뛰어넘는 희열과 감동을 그들의 산행을 따라가다 보면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산이 있으니까 오른다 _조지 리 맬로리
산에 오르지 않는 사람들이 산에 오르는 사람들을 향해 자주 하는 질문이 있다.
“결국 내려올 거면서 왜 산에 오르는 건가요?”
이에 대한 현답은 산에 오르지 않는 사람들도 잘 알고 있다.
“거기에 산이 있으니까.”
이 유명한 말은 조지 리 맬로리의 대답이 조금 와전된 것이다.
맬로리는 같은 산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 몇 번이고 도전했다. 등산 원정에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자 직접 강연을 다니며 비용을 마련하면서까지 말이다. 맬로리가 오르고자 했던 산은 에베레스트였다. 왜 그렇게까지 에베레스트에 오르려고 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향해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것이 거기에 있으니까.”
그는 에베레스트에 오르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을 했고, 진이 다 빠져버려 희망이 사라진 상황에서도 다시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그들은 단지 산이 거기에 있기 때문에 오른다. 언젠가 죽을 것을 알면서도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는 결국 텐트를 박차고 나와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그리고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향년 38세. 그가 그렇게 살다 간 이유를 다른 데서 찾는 것은 옳지 않다. 부와 명예 혹은 국가적 숙원사업 따위는 유치한 핑계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이유는 단 하나, 단지 에베레스트가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_96쪽

누가 먼저 그 산에 올랐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_에드문드 힐러리
사람은 누구나 높은 자리에 앉기를 바란다. 알피니스트들은 더 높은 산, 더 어려운 산에 오르고 싶어 한다. 알다시피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산은 에베레스트이다. 1953년 5월 29일. 에베레스트가 초등되었다. 등반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역사적인 사건이다.

에드문드 힐러리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에베레스트의 초등 기록이다. 1953년 5월 29일 오전 11시 30분, 그는 지구 위에서 가장 높은 산의 정상에 서 있었다. 이튿날 전 세계의 모든 일간지 1면은 그의 차지였다. 그야말로 하늘에서 뚝 떨어진 듯 갑작스러운 스타 탄생의 순간이다. 에베레스트에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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