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이 ‘일상’이 되고 난 뒤
우리 부부 관계는 얼마나 숨 쉬고 있는가
공감 백 퍼센트, 부부만의 속 이야기
얼마간의 기대, 얼마간의 무덤덤함,
얼마간의 아쉬움과 그리움, 그 어디쯤에서 살아가다?
갈등의 맥을 정확히 짚지 못해 고통스럽게 상처를 주고받는 수많은 부부들을 위해 ‘뇌과학’을 활용해 작지만 확실한 돌파구를 제시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기독교 신학을 공부하고 가르친 동시에 오랫동안 ‘관계와 신경과학’ 분야를 연구한 저자들이 안내하는 부부 실용서, 《하루 15분, 부부의 시간》. ‘행복한 가정’과 ‘불행한 가정’을 가르는 결정적 요인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건강한 커뮤니케이션이나 갈등 해결 기술이 아니었다. 관건은 부부가 함께 ‘기쁨’을 얼마나 자주 경험하느냐였다.
부부의 정서적 · 정신적 · 육체적 하나 됨을
강화시켜 주는 ‘기쁨의 뇌과학’
살면서 아무런 문제도 없는 가정은 없다. 다만 기쁨이 꾸준히 흐르지 않는 가정은 문제 앞에 무릎을 꿇기 쉬운 반면, 가정이 늘 기쁨을 누리면 설령 문제가 생겨도 너끈히 극복할 수 있기에 부부 관계에 흔들림이 없다. 저자들은 ‘뇌 자석, 기쁨 그릇, 온/오프 스위치, 내러티브 엔진, 거울 신경 세포’ 등 뇌과학 분야에서 최근 발견된 획기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 앞에 무너지지 않고 늘 기쁨을 유지하게 해 주는 네 가지 부부 습관을 찾아냈다. ‘함께 놀기, 감정을 경청하기, 매일 감사하기, 리듬 기르기’를 통해 함께 기쁨을 나눈 순간들 사이의 시간 간격, 즉 ‘기쁨의 갭’을 줄이라!
하루 15분 기쁨이 스며든 자리,
마침내 사랑으로 찬란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일상에서 매일 직접 따라할 수 있는 (뇌과학에 기반한) 15분짜리 부부만의 활동들을 소개한다. 이러한 매일의 습관은 관계적인 뇌를 활성화해 회복탄력성을 높여 준다. 많은 임상을 거쳐 실제로 수많은 부부들에게서 관계 개선의 효과가 검증되었다. 이 습관이 익숙하지 않은 부부라도 이제부터 얼마든지 배우고 시작할 수 있다. 기쁨을 강화시키고 늘 기쁨을 경험하도록 뇌를 변화시키는 기쁨 활동에 매일 15분만 투자해 보라! 일회성 수련회, 한 번의 세미나로는 열매 맺을 수 없는 복잡한 부부 사이. 용기를 내 오늘부터 차근차근 함께 기쁨을 충전해 보라. 결혼 생활을 갓 시작한 신혼 부부, 오래가는 사랑을 하고 싶은 부부, 한집에 살지만 어느새 데면데면해진 부부, 나아가 이제 그만 결혼을 끝내고 싶은 부부까지 관계를 개선하고 싶으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