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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는 인간을 어떻게 보았는가

마르크스는 인간을 어떻게 보았는가

  • 죄르지 마르쿠스, 정창조 옮김
  • |
  • 두번째테제
  • |
  • 2020-06-12 출간
  • |
  • 189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90186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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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역사적으로 변해 가는 자연과 인간 사이의 관계는 인간 존재를 탐구할 때 왜 중요한가?

인간 본질 개념을 중심으로 다시금 정리하는 마르크스의 철학과 인간학

 

『마르크스는 인간을 어떻게 보았는가? - 마르크스 철학에서 “인간 본질” 개념』Marxism and Anthropology: The Concept of “Human Essence” in the Philosophy of Marx은 헝가리 출신으로 루카치, 아그네스 헬러 등과 함께 부다페스트 학파의 일원이었던 철학자 죄르지 마르쿠스(1934-2016)의 마르크스주의 철학, 인간론 입문서이다. 이 책은 1966년 헝가리어로 발간된 이후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한국어판은 2014년 저자의 감수 아래 악셀 호네트와 한스 요아스의 서문이 붙어 출간된 복간본을 번역 대본으로 했다. 이 책은 짧은 분량 안에 마르크스 인간학의 핵심을 잘 정리하고 있어서 마르크스 철학을 공부하는 출발점으로 유용하다.

 

저자는 책에서 인간이 지닌 사회성의 유기적 조건과 인간이 역사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한다. 이러한 탐구에 주요한 참고 대상이 되는 것이 마르크스의 인간/인류학이다. 초기 저작 『경제학 철학 수고』에서부터 후기 『자본』에 이르기까지, 인간에 대한 마르크스의 개념화는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정교화되었다. 인간 본질이라는 개념이 역사를 초월해 있지 않고, 역사 속에서 형성되고 관계하는 가운데 드러난다는 마르크스의 기본적인 인간 이해를 저자는 마르크스의 주요 저작과 수고 등을 면밀히 탐구하면서 밝히고 있다.

 

저자 죄르지 마르쿠스는 부다페스트 학파의 일원으로 루카치와 더불어 동구권에서 마르크스주의의 혁신을 이루고자 노력했다. 이런 노력은 당에 의해 제지당했고 결국 마르쿠스는 오스트레일리아로 망명해 시드니 대학교에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후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저명한 비판 이론 잡지 [Thesis Eleven]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했다. 1990년대 이후 마르쿠스는 다시 복권되어 고국 헝가리에서도 강단에 섰다. 마르쿠스는 서구 마르크스주의에도 영향을 미친 여러 중요한 저작을 출간했으며, 이 책에서도 마르크스에 대한 정치한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마르크스는 인간을 어떻게 보았는가?』는 한국에 처음 출간되는 죄르지 마르쿠스의 저작으로, 한편으로는 마르크스의 인간학/인류학을 짧은 분량 안에서 잘 정리하고 있으며, 그 의의는 ‘인정 이론’으로 유명한 철학자 악셀 호네트와 저명한 사회학자 한스 요아스의 서문을 통해서도 잘 드러난다. 마르쿠스는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을 본능을 따르는 측면에서 점차 벗어나고, 노동을 통해서 직접적인 욕구의 강제 없이 자연과 스스로 관계를 맺어 온 인간의 능력 측면에서 보여준다.

 

이 책은 마르크스 철학이 인간을 어떻게 보는지, 어떻게 이해하는지 명쾌하게 드러내면서 이 철학에 입문하는 길 하나를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마르크스만이 가진 특유의 인간 개념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며, 마르크스의 인간관이 초기에서 후기까지 끊어지지 않은 흐름을 가졌다는 점 또한 깨닫게 될 것이다. 더불어 역자 후기에서는 책의 장점과 함께 현재의 사상 흐름에서 이 책이 가지는 한계점 또한 명확하게 지적함으로써 더 많은 탐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목차

서문_ 악셀 호네트 & 한스 요아스 7

 

서론 15

 

1 보편적인 자연적 존재로서의 인간 19

2 사회적·의식적인 자연적 존재로서의 인간 46

3 인간 본질과 역사 82

 

주 128

옮긴이 후기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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