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을 수밖에 없는, 그러나 두려운 그 남자
잡히고 싶지 않은, 하지만 끌리는 그 여자
“이사님이 사시는 곳인가요?”
“아니요. 내가 사는 곳은 따로 있습니다.”
“그럼 여긴…… 어딘가요?”
“차수영 씨가 원한다면, 차수영 씨가 지낼 수도 있는 곳.”
인생 최악의 궁지에 몰린 계약직 사원 차수영.
JN그룹의 유일무이한 후계자 권유안 이사.
둘 사이에는 수억 광년의 간극이 존재했다.
암흑 속에 사는 그녀에게 닿을 수 없을 것 같았던 까마득한 남자가 동아줄을 내려 준 순간
그녀는 잡을 수밖에 없었다.
“아주 사랑스럽네요. 내 상상 속에서보다 훨씬 더.”
그리고
그는 낮에는 업무상으로, 밤에는 개인적으로 그녀에게 군림하기에 이르는데...
출판사 리뷰
네이버 시리즈 실시간 랭킹 1위 146만 독자의 선택
네이버 시리즈에서 146만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비설 작가의 신작 『나를 찾는 밤』이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각인되다』, 『붉게 물들인 밤』 등에서 독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던 작가의 이번 신작도 치열하고 아픈, 그러나 강하게 끌릴 수밖에 없는 사랑을 보여 준다.
여자 주인공 차수영은 어려운 집안 형편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간다. 계약직 직원으로 직장 상사의 괴롭힘을 참아 가며 힘겨운 하루하루를 버틴다. 그런 그녀와 우연히 마주친 JIN그룹의 후계자 권유안 이사는 괜한 호기심을 보이고, 그녀에게 닥친 최악의 상황에 어쩌면 동아줄이 될 수 있는 제안을 한다.
이 지점에서 수영은 선택해야 한다.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가, 최종적으로 거절할 것인가. 남자는 일견 무정하고 오만하게만 보인다. 그에게는 단순히 유희일 수 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그렇지 않기에 알면서도 끌려갈 수밖에 없다.
이 상황이 작중에서는 설득력 있으면서도 유혹적으로 그려진다.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건가. 작품 속에서 수영의 선택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