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숨겨진 원리와 법칙, 공식과 이론을 꿰뚫은
결정적 과학 28가지의 비밀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조천호 대기과학자 추천!
헤비급 권투선수는 어떻게 우주 팽창의 증거를 발견했을까?
식초 속 뱀장어를 발견한 그의 초상화는 왜 사라졌을까?
박쥐를 영장류에, 몬스터를 인류에 포함시킨 것이 사실일까?
1. 이상한 과학책이 나타났다!
“이거 이상한 과학책이야, 이야기 속에 이론이 있고 이론 속에 이야기가 있어.”
한국의 대기과학자 조천호 박사의 말입니다.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이라는 제목은 여기서 비롯되었습니다. 과학 이론과 명쾌한 논증에서부터 과학자의 전설 같은 인생사까지, 아주 정교하게 엮어낸 과학책입니다. 과학사뿐만 아니라 연구 방식, 결과 분석, 수학 방정식까지 논증과 해설을 치밀하게 곁들이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과학 발전의 역사와도 같습니다. 수만 년에 걸쳐 꾸준히 발전해 온 인류는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에 기여한 여러 과학자를 탄생시켰습니다. 이 책은 과학교사이자 과학 저술가인 저자가 과학사에 손꼽히는 인물을 연구하고 그들이 남긴 과학 이론을 수년간 열정적으로 탐구한 결과물입니다. 특히 인류 과학을 만들어 온 과학자들의 일생과 과학적 발견에 대해 간결하지만 이해하기 쉽도록 서술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저자는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집필을 위해 수많은 원전 논문과 저서들을 섭렵하고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했습니다. 이로써 과학의 본질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면서 정확한 원소와 화학 기호 표기부터 학자들의 생김새, 성격, 방정식 하나까지 치밀한 분석과 논증으로 무엇보다 명확하고 실증적인 책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2. 과학에 숨겨진 원리와 법칙, 공식과 이론을 꿰뚫는,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결정적 과학
이 책은 과학자들이 남긴 논문과 도서, 깨알 같은 연구 노트, 자필 편지 등을 통해 그들이 주장한 물리, 화학, 생물, 우주 등에 관한 원리와 법칙, 공식과 이론을 수준 높은 해석으로 일반인들은 물론 과학 전공자까지 재밌고 명쾌하게 이해하도록 들려줍니다.
제1장 ‘보이지 않는 것은 어떻게 증명할까’에서 광학, 운동 역학, 전자기학, 열역학, 상대성이론, 핵물리학에 관한 이론과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2장 ‘왜 힘들게 끓이고 졸이고 맛보며 연구했을까’에서는 화학, 물질, 원소, 원자 방사능 분야에 관한 이론과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3장 ‘두 발로 뛰어 일으킨 과학 혁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에서 분류학, 지사학, 진화론, 대륙이동설을 다룹니다. 그리고 제4장은 ‘질병 정복을 위해 필요한 원칙과 과제는 무엇일까’로 의학, 병리학, 인체학, 세균학, 백신 등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인간의 발명과 발견에 관한 과학을 다룹니다. 마지막 제5장 ‘어떻게 거인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었을까’는 지동설, 천동설, 태양계 운동, 은하와 우주를 다룹니다.
3. 더 현명하고 더 똑똑하게 과학 하는 방법
최고들의 과학 법칙, 최고의 과학 이론, 그들이 바꾼 세상
1장은 아이작 뉴턴에 가려져 비운의 천재로 알려진 로버트 훅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는 중세 과학의 암흑기에 근대 과학의 초석을 놓은 선구자였습니다. 과학, 박물, 공학, 예술 등 다방면에 걸쳐 업적을 이루었음에도 너무 많은 분야에 에너지를 분산시킨 탓에 2인자로 머물 수밖에 없었다는 평을 받습니다. 미적분학을 발명하고 무수한 수학 법칙을 증명한 천재 수학자이자 물리학 교과서에서 그의 이름을 빼면 책 껍데기만 남을지도 모를 만큼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로 불리는 뉴턴. 신문배달부였던 소년이 밤낮으로 신문과 제본된 백과사전을 읽으며 공부한 끝에 마침내 전류의 흐름을 발견하고 발전기와 모터를 발명한 패러데이의 일화는 인간승리의 감동마저 안겨 줍니다.
5개의 논문을 발표해 그해 온 세상을 충격에 빠뜨렸던 ‘상대성 이론’의 주인공 아인슈타인에 대한 저자의 치밀한 분석과 해설은 이 책의 정교함을 잘 드러내 줍니다. 실제로는 핵폭탄 개발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폭탄의 어머니’가 되어 버린 리제 마이트너, 산소의 발견으로 근대 화학의 기초를 다진 ‘탈플로지스톤 공기’의 주인공 조지프 프리스틀리,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하며 역사상 유일무이한 업적을 남긴 여성 마리 퀴리 등의 이야기를 읽노라면 최고의 천재들이 차려놓은 성대한 과학 만찬에 초대된 착각마저 듭니다. 과학자들의 일대기 속에서 인류의 대발견을 배우는 것은 물론 교육과 과학, 철학과 역사, 신념과 종교, 신분과 성에 대한 인문학적인 통찰까지 얻는 길을 열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