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우리들의시간은흐른다-048(문학의즐거움)

우리들의시간은흐른다-048(문학의즐거움)

  • 후쿠다 다카히로
  • |
  • 개암나무
  • |
  • 2014-10-31 출간
  • |
  • 152페이지
  • |
  • ISBN 9788968300998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악몽
2. 화보집
3. 소꿉친구
4. 내 별명은 마루오
5. 가랑눈 내리던 날
6. 굿바이, 마이 프렌드

도서소개

『우리들의 시간은 흐른다』는 갑작스럽게 친구를 떠나보내게 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입니다. 학교에서 함께 웃고 떠들던 친구의 갑작스런 이별이 주는 상실감과 고통, 슬픔이 여러 아이들의 추억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그런 상실감을 견뎌 내고, 아픔 속에서 한층 성숙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런 상황을 모두 지켜보는 담임선생님의 모습도 생생하게 그려내 강인해 보이는 어른 역시 감정을 지닌 인간임을 자연스럽게 새삼 깨닫게 만듭니다. 여름 방학이 시작될 무렵, 언제나 시끌벅적한 6학년 1반에 갑자기 불행한 소식이 날아듭니다. 쾌활하고 엉뚱하면서도 사려 깊어 모두가 좋아한 친구 타쿠야가 바닷가에서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타쿠야는 끝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반 아이들은 충격과 슬픔에 빠집니다. 타쿠야의 죽음으로 인해 죽음이 더욱 두려워진 노리코, 단짝 타쿠야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삼총사, 타쿠야를 짝사랑한 사유리와 타쿠야의 소꿉친구 후미, 모범생 반장 사노 등 친구를 잃었지만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아이들은 타쿠야에 대해 저마다 다른 추억을 간직한 채 안타까운 이별을 준비하는데….
친구를 잃은 슬픔과 아픔을 온몸으로 마주한 시간들.
그리운 너를 가슴에 담고 우리들의 시간은 그렇게 흐른다…….

《우리들의 시간은 흐른다》는 갑작스럽게 친구를 떠나보낸 6학년 1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입니다. 아이들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친구를 그리워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친구를 추억합니다. 소중한 친구를 잃은 상실감을 견뎌 내고, 아픔 속에서 한층 더 성숙해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여름 방학이 시작될 무렵, 언제나 시끌벅적한 6학년 1반에 갑자기 불행한 소식이 날아듭니다. 쾌활하고 엉뚱하면서도 사려 깊어 모두가 좋아한 친구 타쿠야가 바닷가에서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타쿠야는 끝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고 반 아이들은 충격과 슬픔에 빠집니다.
타쿠야의 죽음으로 인해 죽음이 더욱 두려워진 노리코, 단짝 타쿠야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삼총사 카즈마?마사오미?히로키, 타쿠야를 짝사랑한 사유리와 타쿠야의 소꿉친구 후미, 모범생 반장 사노 등 친구를 잃었지만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아이들은 타쿠야에 대해 저마다 다른 추억을 간직한 채 안타까운 이별을 준비하는데…….

이 책은 6개의 작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타쿠야의 반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이 화자가 되어 타쿠야가 죽고 난 뒤 벌어진 여러 사건과 상황을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재구성하지요. 그러면서 죽은 타쿠야가 살아생전 어떤 아이였는지를 느끼고 다양한 측면에서 이해하게 합니다. 마치 한 편의 추모 다큐멘터리를 보듯이 말이지요.
사랑하는 이의 죽음은 누구에게나 커다란 고통입니다. 학교에서 함께 생활하며 웃고 떠들던 친구가 어느 날 작별 인사도 없이 영영 떠나 버렸을 때, 남은 아이들이 느끼는 상실감도 그런 맥락에서 헤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야기 속 아이들은 저마다 큰 슬픔에 빠져 타쿠야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고, 미처 몰랐던 타쿠야의 모습을 하나둘 깨달아 가면서 더욱 그리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어른들은 아이들의 모습을 무척 걱정스럽게 바라봅니다. 타쿠야가 여전히 함께 있는 것처럼 교실 빈 책상에 수업 자료를 올려두고, 타쿠야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으며,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지 모를 위험한 장소에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을 보고 담임선생님은 타쿠야의 죽음이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판단하여 교실에서 타쿠야의 책상을 없애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크게 반발하지요.
“선생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는 잘 알아요. 그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요. 하지만 어른들처럼 행동하기는 힘들어요. 좀 있으면 중학생이 되지만…… 아직 어른들처럼 쉽게 생각할 수가 없어요. (중략) 아직 타쿠야의 친구로 지내고 싶습니다…….”
어른의 눈에는 걱정스럽고 위태로워 보였지만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시간 속에서 슬픔을 이겨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만을 성급히 강요한 것을 부끄럽게 여깁니다. 아이들이 느끼는 슬픔과 안타까움의 깊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신 역시 어른이라는 틀에 갇혀 마음껏 슬퍼하지도 위로하지도 못했음을 깨닫지요. 그러나 슬픔을 속으로만 삭이며 의연한 척할 수밖에 없었던 담임선생님의 심경을 찬찬히 보여주면서, 강인해 보이는 어른도 감정을 지닌 인간임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슬픔을 지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약은 시간입니다. 슬픔의 자리에 추억을 하나씩 채워 나가며, 괴롭더라도 힘을 내어 죽은 이가 너무도 살고 싶어 했을 내일을 힘차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떠난 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일 것입니다. 작가는 타쿠야의 부모님을 통해 “저희도 아직 타쿠야를 잃은 슬픔을 이겨 낼 수가 없습니다. 아마 평생 그런 날은 오지 않겠지요. 괴로워요. 아직까지도 너무 괴롭고 괴로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타쿠야에 대한 추억이 언젠가는 분명 우리의 슬픔을 덮어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기억을 떠올리는 것조차 괴롭지만, 타쿠야와 함께한 추억에 의지하며 살 수 있을 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해요…….”라고 말하면서 깊은 슬픔에 빠진 이들이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되찾기를 염원하지요.
이 책을 쓴 후쿠다 다카히로는 현직 교사로서, 그간 보고 느꼈던 아이들의 생활상과 심리를 사실적으로 그려 더욱 생생하고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사회적으로도 많은 아픔을 겪고 있는 요즘, 《우리들의 시간은 흐른다》는 힘겨운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은 위로가 되어 줄 것입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