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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소녀-16(어린이작가정신클래식)

성냥팔이소녀-16(어린이작가정신클래식)

  • H. C. 안데르센 (원작) , 제리 핑크니
  • |
  • 작가정신
  • |
  • 2014-11-11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728868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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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칼데콧 상을 여섯 차례 수상한 제리 핑크니가 새롭게 쓰고 그린 『성냥팔이 소녀』. 마차와 자동차가 혼재했던 1920년대, 대공황 이전 눈부실 정도로 찬란했던 미국을 배경으로 자본주의의 부와 번영의 짙은 그림자가 추위에 떠는 소녀의 모습에 투영되어 있는 이야기입니다. 한 해 가장 떠들썩하고 풍요로운 시기인 연말연시가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이 이겨 내기에는 더없이 가혹한 때일지도 모릅니다. 『성냥팔이 소녀』는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의 고독과 고통을 그리고 있습니다.
칼데콧 상을 여섯 차례 수상한 제리 핑크니가 새롭게 쓰고 그린 『성냥팔이 소녀』입니다. 섣달그믐, 성냥을 팔기 위해 길을 나선 소녀는 신발조차 신지 않은 채로 살얼음이 낀 거리에서 아무도 사지 않는 성냥을 팔기 위해 애씁니다. 마차와 자동차가 혼재했던 1920년대, 대공황 이전 눈부실 정도로 찬란했던 미국을 배경으로 자본주의의 부와 번영의 짙은 그림자가 추위에 떠는 소녀의 모습에 투영되어 있습니다. 추위에 발갛게 얼어붙은 두 뺨과 코, 빨간 목도리에 헤진 망토는 추위를 견디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소녀의 한 줄기 희망, 성냥의 온기 어린 노란 불꽃이 제리 핑크니의 손에서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되었을까요?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의 고독과 고통을 그린 『성냥팔이 소녀』는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책입니다.

작품 해설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
절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싸늘한 바람이 무색할 만큼 오색 빛깔 휘황찬란한 불빛이 밝혀진 거리. 상점에는 화려하게 포장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고, 사람들은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들뜬 표정으로 저마다 양손 가득 누군가를 위한 선물을 사 들고 분주합니다. 따뜻한 집 안에서는 냄새만 맡아도 군침이 도는 맛있는 음식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풍경은 바로 연말연시를 맞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안데르센이 『성냥팔이 소녀』를 발표한 1845년에도, 1920년대에도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모습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은 지독히도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어머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이 가득한 섣달그믐, 성냥을 팔기 위해 길을 나선 어린 소녀의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돈을 벌어 오라는 부모의 명령에 거리로 내몰리기 일쑤였고, 그때마다 다리 밑에서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안데르센 자신도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공장에서 일하는 등 어린 시절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소녀는 신발조차 신지 않은 채로 살얼음이 낀 거리에 서서 자신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온갖 물건들을 바라보고, 맛있는 음식 냄새를 맡으며 주린 배를 움켜쥐고 시린 추위에 달달 떨고 있을 따름입니다. 한 해 가장 떠들썩하고 풍요로운 시기인 연말연시가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이 이겨 내기에는 더없이 가혹한 때일지도 모릅니다. 『성냥팔이 소녀』는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의 고독과 고통을 그리고 있습니다.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제리 핑크니가 그려 낸
풍요의 반대편, 희망이라곤 성냥 한 개비뿐이었던 소녀
칼데콧 상을 여섯 차례 수상하고, 코레타 스코트 킹 상을 다섯 차례 수상한 유일한 그림책 작가인 제리 핑크니는 1920년대 미국 도시를 배경으로 『성냥팔이 소녀』를 새롭게 구현했습니다. 역사적 사실, 고전적인 이야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품으로 그림책의 전설이라 불리는 제리 핑크니는 왜 19세기 덴마크가 아닌 20세기 미국을 배경으로 삼았을까요? 대공황 이전 미국 사회의 부와 번영은 눈부실 정도로 찬란했습니다. 전기와 자동차 산업이 발달해 밤거리에는 네온사인이 화려해졌고, 길에는 자동차가 즐비해졌습니다. 그러나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는 짙어지게 마련입니다. 기업들은 두둑이 배를 불렸지만, 노동자들의 임금은 턱없이 낮았고, 그나마도 기계화된 공장에 밀려 줄줄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심각한 빈부 격차 속에서 이들의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도 춥고 혹독했습니다.
제리 핑크니는 자본주의의 황금기, 유례없는 사회 번영의 단면을 특유의 섬세한 수채화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소외 계층의 곤경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내었습니다. 마차와 자동차가 혼재하는 풍요로운 도시의 시장에는 모피 코트에 화려한 모자를 쓴 사람들이 오가고, 그들의 장바구니는 새로 산 물건들로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이 풍경에서 추위에 발갛게 얼어붙은 두 뺨과 코, 빨간 목도리에 헤진 망토를 입은 소녀만이 외따로 떨어져 섞여들지 못합니다. 누구 하나 소녀를 바라보지도 않습니다. 두툼하게 옷을 입고 털모자를 쓰고도 절로 옷깃을 부여잡게 되는 추위 속에서 소녀에게 남은 것은 단 하나, 팔기 위해 가져온 성냥뿐입니다. 온기 어린 자그마한 불빛, 그 노란 불꽃이 소녀의 한 줄기 희망입니다. 제리 핑크니는 그림 속 노란빛을 통해 소녀가 갈망하는 세상 속 따스함을 표현했습니다. 커다란 난로, 근사한 잔칫상, 촛불이 잔뜩 켜진 크리스마스트리, 사랑하는 할머니까지.
“성냥 사세요. 성냥 사세요.” 겨울이 다가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성냥팔이 소녀』를 떠올립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단순한 연민을 넘어서서 가난한 이들의 삶을 그들의 눈높이에서 마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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