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친구들이 보내는 희망의 편지!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세계인으로서의 자세를 가르쳐 주었던,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의 세 번째 이야기를 개정판으로 출시하였습니다. 아프리카의 검은 심장이라 불리는 차드, 내전이 끊이지 않는 에티오피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방글라데시 등 제3세계에서 힘겹게 살고 있는 아이들이 보내는 감동의 편지를 소개합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사는 아이들의 편지를 통해 우리나라 친구들에게 진정한 희망과 용기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텔레비전에서 가끔씩 제 3세계의 아이들의 삶을 소개해줍니다. 우리와 같은 나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마른 아이들, 어린 나이에도 학교에 가지 못하고 가족을 위해 일을 해야 하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우리는 그들을 만날 수 있지요. 다른 나라,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지만, 우리 어린이들과 똑같은 이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볼까요?
여러분은 어떤 행복을 꿈꾸나요?
세계 곳곳에는 ‘어린이’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조차 보호받지 못한 채 어렵고 살고 있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뛰어놀 시간에 일을 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아이도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아이는 깨끗한 물 한 모금 마시기도 힘듭니다. 이렇게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 아이들은 먼 곳에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와 아주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은 지금의 고통스런 현실에 투정부리거나 도망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린 동생과 아픈 엄마를 돌볼 줄 알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한 걸음씩 걸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가난하지만 꿈을 꾸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부유한 이 친구들의 편지를 통해 행복의 ‘진짜’ 의미를 배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