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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작 시리즈 여섯 번째. [지킬 박사와 하이드]입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원제목 [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로 작가 스티븐슨이 불과 수일 만에 완성하여 출판한 작품입니다.

예부터 현인들 중에는 ‘성선설’과 ‘성악설’을 주장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어느 한 쪽만을 내세우는 것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신은 인간을 천사와 동물의 중간 형태로 창조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즉 인간을 선과 악의 양면성을 지닌 존재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작가 스티븐슨은 인간이 지닌 이러한 두 가지 측면을 중심으로 양심을 이용해 예리하게 꼬집으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는 인간의 양면성을 분리시켜,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각각 순수하게 선과 악을 대표하는 인물로 설정해 두고 인간의 내면을 심도있게 파헤치려고 했습니다. 

문을 보고 떠오른 이야기 006. 

하이드를 찾아서 018.

지킬 박사의 유언장 036.

커루 살해 사건 042.

레뇬 박사 056.

창가에서 일어난 일 070.

마지막 밤 076.

레뇬 박사의 이야기 098.

헨리 지킬의 편지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