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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이줄줄줄(수북수북옛이야기)

도적이줄줄줄(수북수북옛이야기)

  • 은현정
  • |
  • 한솔수복
  • |
  • 2014-10-31 출간
  • |
  • 40페이지
  • |
  • ISBN 979118549466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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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옛이야기는 기승전결의 짜임새가 탄탄해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게다가 이야기 속 주인공도 매력적이지요. 뛰어난 신체 능력이나 신비한 능력을 지닌 영웅호걸 같은 주인공이 아니라 가난하고 평범한 어린아이가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이 아이의 똘똘함은 혀를 내두를 정도랍니다. 지혜롭기만 한 게 아니라 담대한 마음에 일을 이끌어가는 추진력도 지니고 있지요. 도적 떼들은 아이를 이용해서 큰 돈을 훔치려고 했지만, 아이는 기막힌 꾀로 도적들 스스로 나무 상자에 갇히게 만들어요. 욕심 많은 어른들이 똘똘한 아이에게 못 당하는 모습이 우리에게 통쾌한 재미를 줍니다.
어른 빰치는 아이가 나타났다!

옛날에 어린 아들과 어머니 이렇게 단둘이 살았는데,
참말로 못 살았대.
소 한 마리를 팔려고 보니 장으로 가는 산길에
나타나는 도적 떼가 걱정이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어린 아들이 큰소리를 떵떵 치며 나서네.
“어머니 뭘 걱정하세요! 제가 가서 소를 팔아 오겠습니다!”
조그만 아이 혼자서 소를 팔아 오겠다니!
도적 떼가 가만두지 않을 텐데 어쩌면 좋아?

옛이야기로 배우는 위기 대처법
1. 위기가 닥쳐도 당황하지 않기
조그만 아이가 소를 낑낑 끌고 고개를 올라가는데, 아니나 다를까? 도적 떼가 탁 튀어나와서는 소를 내놓으라고 윽박질러요. 보통 아이라면 무서워서 덜덜덜 떨었을 텐데, 이 아이는 글쎄 당황하지 않고 이렇게 말하지 뭐예요. “에이! 가져가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해요.” 도적 떼한테 마음대로 하라니? 저러다 소를 뺏기고 말지 싶은데, 놀랍게도 도적 떼가 걸음아 날 살려라 숲으로 싹 숨어요. 아이는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난 걸까요? 위기가 닥쳐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얼른 책을 펼쳐 보세요.

2. 문제에 부딪치기
그날 밤, 도적 대장이 갑자기 아이 집 안으로 뛰어들더니 아이 손을 탁 잡아채요. “내가 얠 데려가서 모사꾼을 시켜야겠소.” 하고 말하니까 아이 어머니가 울고불고 야단이 났어요. 그런데 이 아이는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앞으로 나서면서 말해요. “어머니! 저 가렵니다. 돈 많이 벌어서 잘살게 해 드릴게요!”라며 도적 대장을 따라 성큼성큼 집 밖으로 나서요. 눈앞에 닥친 문제를 피하지 않고 스스로 부딪치는 주인공을 통해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문제를 헤쳐 나가는 자생력을 키웠으면 합니다.

3. 스스로 생각하기
다음 날부터 도적들이 아이에게 산 너머 부자 마을을 털 꾀를 내라고 부추겨요. 아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도적들 가운데 흉내를 잘 내는 사람들을 뽑더니, 닭 소리, 여우 소리를 아침부터 밤까지 연습시켜요. 게다가 한 도둑한테는 봉사 점쟁이 흉내 내기를 시키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눈 감고도 잘 걸어 다니고, 닭인지 여우인지 사람인지 모를 정도예요. 그날 밤부터 도적들이 부자 마을 뒷산으로 가서는 밤마다 여우 소리, 닭 소리를 내니까 마을 사람들이 잠을 못 자서 비실비실 눈이 퀭해요.
그때 봉사 점쟁이가 마을에 나타나서 마을 사람들에게 사흘 밤낮 동안 뒷산 신령에게 싹싹 빌라고 귀띔을 해요. 마을 사람들은 그날부터 떡을 빚어 바리바리 싸 들고 뒷산으로 올라가니까 부자 마을이 텅텅 비어요. 도적들이 신이 나서 재물을 싹싹 털어 가는데, 아이는 글쎄 이보다 더 좋은 수가 있다는데! 아이가 쉽게 그 수를 알려주지 않자, 도적들이 뭐든 할 수 있다고 시켜만 달라고 매달려요. 그 수가 뭐든 아이 말을 따르겠다는 도적들. 이야기는 이제부터 더 재미있어 집니다. 과연 아이의 수는 무엇일까요?
덩치 큰 어른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배짱 두둑하게 일을 시키는 아이의 모습이 놀랍습니다. 자칫 도적 떼에게 휘둘려서 나쁜 일을 당할 수도 있는데, 아이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오히려 일을 이끌어갑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주인공처럼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가기를 빕니다.

똘똘한 아이는 어른도 못 당하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옛이야기는 기승전결의 짜임새가 탄탄해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게다가 이야기 속 주인공도 매력적이지요. 뛰어난 신체 능력이나 신비한 능력을 지닌 영웅호걸 같은 주인공이 아니라 가난하고 평범한 어린아이가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이 아이의 똘똘함은 혀를 내두를 정도랍니다. 지혜롭기만 한 게 아니라 담대한 마음에 일을 이끌어가는 추진력도 지니고 있지요. 도적 떼들은 아이를 이용해서 큰 돈을 훔치려고 했지만, 아이는 기막힌 꾀로 도적들 스스로 나무 상자에 갇히게 만들어요. 욕심 많은 어른들이 똘똘한 아이에게 못 당하는 모습이 우리에게 통쾌한 재미를 줍니다.

옛이야기 한 자락의 힘
《도적이 줄줄줄》은 옛이야기를 찾아 팔도강산 여기저기를 누빈 신동흔 선생님께서 기획하였습니다. 강원도 영월 덕포리의 엄기복 할아버지와 전북 고창의 서치영 할아버지, 경남 김해 김류이 할머니의 구연을 바탕으로 내용을 엮었습니다. 특히 엄기복 할아버지의 재미난 구연을 살려서 입말로 풀어냈지요. 엄기복 할아버지는 아주 뛰어난 이야기꾼이셨지요. 이 이야기의 원제목은 ‘의로운 도둑’이고《한국구비문학대계》2권 8책에 실려 있습니다.
멀고 먼 옛날부터 입에서 입으로 이어져 온 이야기. 옛이야기에는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주인공을 통해 용기와 희망, 노력의 가치,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가리는 사고력, 상상력을 길러 주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 옛이야기에 담긴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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