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조선의 불평등을 뛰어넘다

조선의 불평등을 뛰어넘다

  • 김용옥
  • |
  • 함께자람(교학사)
  • |
  • 2020-06-10 출간
  • |
  • 136페이지
  • |
  • 189 X 241 X 10 mm / 381g
  • |
  • ISBN 9788909543330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다섯 사람은 불평등한 조선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장영실, 김만덕, 허준, 허균, 정약용은 어린 시절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자신의 길을 찾아 나섰을까? 이 책의 주인공들에게도 따돌림이나 좌절의 순간들이 있었다.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도 당하고, 부모님을 잃고 슬픔에 빠지기도 했다.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이들이 모두 자신의 힘으로는 어찌해 볼 수 없는 신분 제도의 틀 안에 갇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이 책의 주인공들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갔고, 한 시대를 대표하는 큰 인물로 남게 되었다.

장영실은 천민이었지만 열심히 재능을 갈고 다듬으며 성실하게 노력했다. 천민이었던 자신의 신분에서도 벗어났다. 장영실이 만든 천문 관측기구와 시계, 측우기 등의 발명품은 실제로 백성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시계를 통해 더 정확한 시간을 아는 혜택을 백성들도 누리게 되었다.

김만덕은 제주도에서 상민의 딸로 태어났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에는 천민인 기생이 되었다. 이후 기생에서 벗어나 장사를 해 부자가 되었다. 제주도에 흉년이 들자 곡식을 사서 백성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 공을 인정받아 한양에도 가고 정조도 만나고, 금강산도 여행하는 소원도 이루었다. 김만덕의 기부는 굶주린 백성도 구하고, 신분을 뛰어넘어 소원을 이루었다.


허준은 서자로 태어나 중인 신분이었지만, 의술을 열심히 익혀 내의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후 훌륭한 의술로 높은 벼슬에 오르면서 중인 신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무엇보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으로 그 당시 치료가 힘들었던 일반 백성들도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허균은 유교만을 중시하는 조선 사회에서 불교와 도교, 기독교까지 공부해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습득한 뛰어난 학자였다. 그는 양반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서얼을 차별하는 불평등한 사회 제도를 바꾸고 싶어 했다. 이런 개혁 사상을 담아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지었다. 『홍길동전』은 서얼뿐 아니라 불평등에 처한 일반 백성도 읽고 힘을 얻었다.


정약용은 조선을 지배하고 있던 성리학보다는 실제 도움이 될 학문에 더 관심을 가졌다. 정약용의 저서에는 백성들이 잘사는 사회를 꿈꾸었던 뛰어난 실학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유네스코에서는 정약용의 개혁 사상을 인정해 정약용이 태어난 날을 기념일로 지정하였다. 조선의 불평등을 뛰어넘기 위한 정약용의 노력이 세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게 된 것이다.
조선 시대 신분 제도를 뛰어넘다

우리는 지금 평등한 사회를 꿈꾸는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사회 곳곳에서는 여전히 불평등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니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불평등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지혜와 재주로 신분의 벽을 뛰어넘은 장영실
거상이 된 뒤, 굶주리는 백성을 구한 김만덕
의술을 열심히 익혀 『동의보감』까지 쓴 허준
차별 받는 서얼과 어울리며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
백성들이 잘사는 나라를 꿈꾼 실학자 정약용

이 다섯 사람은 조선 시대 신분제 사회에서 각각 다른 신분에 속한 이들이었다. 조선을 지배했던 양반은 제한이 적었지만, 중인, 상민, 천민, 여자들은 태어날 때부터 불평등의 벽에 부딪혀야 했다.
다섯 사람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이들이 처해 있던 조선 시대의 신분제가 나온다. 그 신분제를 살펴보면 그들이 신분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다. 이 다섯 사람은 자기의 신분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능과 노력으로 자신의 신분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또 양반이라는 지배 계급임에도 자신보다 낮은 이들을 향해 따뜻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장영실, 김만덕, 허준, 허균, 정약용은 조선이라는 신분제 사회에서 길을 개척하고 일반 백성에게도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그 업적을 되새겨 봐야 할 사람들이다.
양반과 상민, 천민이 존재했던 조선 시대와 비교하면 요즘은 훨씬 평등한 세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세상 곳곳에는 불평등이 남아 있어서 상대적 빈곤감이나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보내는 위로를 담고 있다.
조선 시대에 대해 궁금한 어린이들, 불평등을 뛰어넘어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되는 책이다.


목차


장영실 백성도 시간을 알게 하다
김만덕 자신의 길을 찾아간, 제주도 빛의 여인
허준 백성을 구하는 최고의 의원이 되다
허균 서얼 차별에 반기를 들다
정약용 백성이 잘사는 평등한 세상을 꿈꾸다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