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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떠나는영성순례

소설로떠나는영성순례

  • 이어령
  • |
  • 포이에마
  • |
  • 2014-10-08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889977609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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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카라마조프 형제들 _죄인들을 위한 잔치
2. 말테의 수기 _도시인의 내면 풍경과 생명 찾기
3. 탕자, 돌아오다 _집을 떠난 사람만이 돌아올 수 있다
4. 레미제라블 _혁명이냐 사랑이냐
5. 파이 이야기 _생명이란 이토록 기막힌 것

도서소개

영성의 세계, 신앙의 세계, 신의 세계를 문학 작품으로 만나다! 『소설로 떠나는 영성순례』는 2013년 ‘소설로 찾는 영성순례’라는 제목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강의한 내용을 다듬고 보완해 엮은 책이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강연이기 때문에 살가운 표현과 비근한 예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문학평론가이자 언론인, 에세이스트, 시인, 소설가 등 다양한 직함을 가지고 있는 저자 이어령은 이 책에서 근본주의로 흐르기 쉽거나 그와 반대로 신비주의에 빠질 우려가 있는 영성의 문제를 문학적 시각에서 참신하게 풀어내어 이어령만이 할 수 있는 문학과 영성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에서는 죄인들을 위한 파 뿌리의 잔치가 열린 《카라마조프 형제들》, 도시인의 내면 풍경과 생명 찾기를 그린 《말테의 수기》, 집을 떠난 사람만이 돌아올 수 있는 《탕자, 돌아오다》, 사랑이냐 혁명이냐를 그린 《레미제라블》, 그리고 생명을 노래한 《파이 이야기》등 다섯 문학 작품 속 영성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생각하는 영성은 육중한 교회의 예배당의 제단이나 순백의 성의 속에 있지 않고 범속한 일상 속에 있다고 한다. 따라서 신화나 전설과는 달리 범속한 인간 세계의 민낯, 비루하고 깨어진 인간의 조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소설이야말로 진통과 피가 묻어나는 영성과 상통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평생 문학을 사랑하고 공부해온 이어령이
다섯 편의 소설에서 찾은 인생의 길, 생명의 길
그간 한국 문화론과 문명사적 담론을 두루 주유하고서, 지성과 영성의 문지방을 넘어 이제 생명자본주의를 천착하고 있는 이어령이 다시금 문학 작품을 들고 독자를 찾아왔다.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 형제들》,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에서부터 릴케의 《말테의 수기》, 앙드레 지드의 〈탕자, 돌아오다〉, 그리고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까지, 시간을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는 소설 5편을 이어령의 안내로 읽는다. 한겨울 사랑방에서 두런두런 나누는 정담처럼, 명작이라는 따뜻한 촛불 주위에 둘러 앉아 담소하듯 들려주는 문학, 그리고 영성 이야기!

출판사 리뷰

이어령 선생이 기독교에 입문한 지 6년이 넘었다. 그동안 ‘지성인이 종교를 갖게 되면 글쓰기에 어떤 변화가 올까’ 하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40만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지성에서 영성으로》 이후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우물을 파는 사람》 등 종교적 비평과 에세이를 낸 그는 양화진문화원에서 이재철 목사와 3년 동안 ‘지성’과 ‘영성’의 대화를 가졌고, 그중 일부가 책으로 출간되어 기독교계만이 아니라 청년?학생층과 지식인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이번에는 이어령 선생 단독으로 진행한 연속강연 ‘소설로 찾는 영성순례’가 한 권의 책으로 정리되어 다시금 독자를 찾아간다. 이미 저자는 기독교에 입문하기 전부터 대학원에서 성서를 기호학으로 분석하는 강의를 열기도 한 바 있었다. 근본주의로 흐르기 쉽거나 그와 반대로 신비주의에 빠질 우려가 있는 영성의 문제를 문학적 시각에서 참신하게 풀어낸 이 글들은 종교를 모르는 젊은이들에게도, 원로의 성직자에게도 다 같이 큰 감동을 줄 것이다. 만지는 것마다 금으로 바꾸는 미다스의 손처럼, 손길 닿는 텍스트마다 시로 바꾸고 창조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저자만의 상상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기 때문이다.

문학에 대한 고지식할 정도의 열정과 애정을 품은,
오직 이어령만이 할 수 있는 문학과 영성 이야기

이어령은 문학평론가, 대학교수, 언론인, 에세이스트, 시인, 소설가, 일본문화연구가, 문화기획자, 초대문화부 장관 등 다양한 직함을 가졌다. 그가 팔십 평생 이처럼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창조에 대한 특유의 열정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오랜 세월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왕성하게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 원천은 바로 문학이었다. 어머니 품에 안겨 《암굴왕》에서 《천로역정》을 읽어주시던 목소리를 듣던 어린 시절, 그리고 대학생 형들이 읽던 일본어판 문학전집을 한 권 한 권 독파하던 소년 시절 이래로 그의 삶의 길은 늘 문학을 향해 있었다. 어느 원로 소설가의 지적처럼 “지금도 문학에 대해서 소년이나 청년 같은 열정을 간직한 것 같은” 이어령의 본령은 바로 문학적 상상력인 것이다.
그간 한국 문화론과 문명사적 담론을 두루 주유하고서, 지성과 영성의 문지방을 넘어 이제 생명 자본주의를 천착하고 있는 그가 다시금 문학 작품을 들고 독자를 찾아왔다. 기독교인은 물론 삶의 길을 찾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문학 강의가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이 강의는 대학 강의실의 엄숙한 그것과는 다르다. 오히려 명작이라는 따뜻한 촛불 주위에 둘러 앉아 두런두런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방 정담에 가깝다.
이 책은 2013년, 양화진문화원에서 저자가 ‘소설로 찾는 영성순례’라는 제목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강의한 내용을 다듬고 보완하여 펴낸 것이다. 문학 전공자들이 아니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강연인 까닭에 어려운 전문 용어를 사용하거나 이론을 소개하는 것은 지양하고, 살가운 표현과 비근한 예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작품에 대한 ‘정보’를 주기보다는 각각의 작품을 오늘 우리의 현실에서 어떻게 읽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논지를 펴면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려 했다.
이 책에서는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 형제들》,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에서부터 릴케의 《말테의 수기》, 앙드레 지드의 〈탕자, 돌아오다〉, 그리고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까지, 시간을 뛰어넘어 사랑받고 있는 소설 5편을 이어령의 안내로 읽는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유명한 ‘대심문관’ 편을 중심으로 살피면서 높이도 타락도 없는 피상적인 세계의 극복과 구원을 이야기하고, 《말테의 수기》에서는 저자가 사랑하는 대목을 리투아니아 화가 벤 샨의 그림과 함께 보면서 생명과 죽음이 쌍둥이처럼 자라고 있는 도시인의 불안한 영혼을 투시해본다. 〈탕자, 돌아오다〉에서는 텍스트를 꼼꼼하게 읽어가면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가야 하는 역설 위에 놓인 탕자의 마음을 헤아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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