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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사후 세계

디지털 시대의 사후 세계

  • 일레인카스켓
  • |
  • 비잉(Being)
  • |
  • 2020-05-27 출간
  • |
  • 436페이지
  • |
  • 151 X 225 X 27 mm / 623g
  • |
  • ISBN 9791135483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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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죽음이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디지털 시대의 현대적 딜레마
다양한 관점에서 디지털 시대의 죽음을 다시 생각하다!

우리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거나 자신의 일상, 생각 등을 글이나 사진, 동영상의 형태로 남길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한편 해당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우리가 남긴 수많은 온라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수집된 온라인 데이터는 우리의 생사여부와 상관없이 사이버 세계에 그대로 남곤 한다. 대표적으로 SNS 계정이 있다. 임의로 삭제하지 않는 이상 죽은 자의 디지털 흔적은 온라인 공간에서 산 자와 함께 영구히 남겨진다. 어쩌면 이것은 새로운 불멸의 방식일 수도 있지만 온라인상에 갇힌 새로운 유령의 탄생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죽음의 의미와 사회적 변화를 알아야 할 때가 왔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책이다. 죽음이라는 렌즈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나타난 시대적 변화와 딜레마를 추적하는 여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술이 불러온 새로운 문화들

디지털 시대는 새로운 불멸(혹은 유령)을 만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형식의 장례 및 추모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고인이 된 유명 스타들의 SNS 계정을 살펴보면 기일마다 SNS 계정을 찾아와 추모하는 팬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새로운 방식의 추모 문화가 생긴 것이다. 매우 도발적인 발상이지만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장례식을 치룰 수도 있을 것이다. 해외에서는 스카이프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온라인 장례식을 치룬 바 있다. 또한 이번 팬데믹 사태처럼 비대면 비접촉을 유지해야할 때는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디지털 기술은 죽음에 관한 기존의 문화를 송두리째 바꿔놓을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현대적 딜레마들

디지털 시대의 딜레마는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나타난다. 일레인 카스켓 박사는 심리학, 사회학, 법학, 윤리학,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디지털 시대의 죽음과 죽음 이후를 파헤친다. 전 세계를 초연결로 이끈 온라인 플랫폼이자 이젠 디지털 묘지가 될 가능성을 보여준 소셜 네트워크, 온라인 장례식의 가능성을 보여준 영상 통신 플랫폼 등은 수많은 연결과 데이터를 만들어낼 것이며 그 속에는 죽은 자의 흔적도 포함될 것이다. 죽은 자는 온라인에서 영원히 남길 원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엔 미리 어떻게 준비해야할 것인가. 남겨진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의 흔적을 보관하고 싶을 것인데 만약 기업에서 약관 등을 통해 거절한다면? 오늘날 수없이 많은 생명이 사라지고 온라인상에서 보관된다. 당신은 온라인상의 디지털 먼지를 그대로 남겨둘 것인가? 아니면 과거처럼 죽음 이후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란 격언대로 사라지고 싶은가? 선택은 각 개인의 몫이지만 그 선택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기를 권한다. 《디지털 시대의 사후 세계》는 오늘날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디지털 시대의 사후 가이드와 같은 책이다.

[이 책을 향한 찬사]
《디지털 시대의 사후 세계》는 놀랍도록 통찰력 있고 매력적이며 감동적인 책이다. 과거에는 명성을 높여 이름을 알리는 것이 불멸에 가까워지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수많은 생명들이 죽은 후에 디지털 잔해물로 보존된다. 카스켓은 이러한 온라인상 보존이 우리의 집단적 행복을 어떻게 형성하는지와 우리가 왜 디지털에 올라간 우리의 일상을 수집하는 데이터를 통제하려고 시도해야 하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애덤 알터,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의 마케팅, 심리학 교수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의 저자

나는 어떤 문제에 대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반응인 ‘나중에 걱정하기’가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깊이 깨달았다. 유쾌하게 자기비하하는 재치와 논쟁의 모든 면을 공평하게 듣겠다는 각오로 글을 쓰는 카스켓 박사는 법률적, 과학적 쟁점에 대한 디지털 유산의 철학적 의미를 놀랍도록 쉽게 전달한다. 이 책은 매우 유용하다. 컴퓨터 근처에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말이다. 우체국에 가다가 사고를 당할 때를 대비하여 당신을 떠올릴 수 있도록 당신의 SNS계정을 책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격려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살아갈 길을 큐레이팅하는 일은 적어도 한 가지 의미에서 항상 ‘디지털’이다.
-제이크 커리지, 선데이 텔레그래프

성실하게 쓰고 철저하게 연구한 결과가 담겨 있다. 소셜 미디어가 우리의 죽음과 상실의 경험을 어떻게 재현하는지에 대해 이 책보다 더 나은 책이 없다. 디지털 원주민들이나 디지털 이민자들 모두 똑같이 이 책을 좋아할 것이다.
-토니 월터, 영국 배스 대학교 죽음과 사회 센터 교수

일레인 카스켓은 디지털 시대의 복잡성과 사망 후 한 사람의 온라인 생활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 종종 유족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설득력 있게 깊이 파고든다. 《디지털 시대의 사후 세계》는 여러분이 죽고 난 후 어떻게 온라인 유산을 관리하기를 원하는지 그러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수 모리스, 미국 보스턴의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사별지원 서비스 디렉터

이 책은 이야기로 가득하고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쓰여졌다. 책에 쓰인 저자 자신의 이야기는 자기비하적이지만 솔직하고 재미있다. 일레인은 세상이 불멸에 대해 얼마나 혼란스러운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연구 자료와 대중문화를 쉽고 재미있고 도전적으로 연결시킨다. 각 장들은 감동적인 온라인 애도 이야기, 윤리적, 법률적 우려와 소셜 미디어가 죽음과 애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각한 문제들 가운데에는 저장되어 있는 순간들이 있다. 이 책은 남겨질 우리 자신의 디지털 먼지가 처할 현실에 어떻게 맞설 수 있는지에 대한 유용하고 실용적인 제안으로 끝을 맺는다. 이 책은 항상 편안하게 읽을 내용이 담긴 책은 아닐 수 있지만 확실히 좋은 책이다. 꼭 사두길 권한다.
-매기 세빈-바덴, 영국 우스터 대학교 교육학 교수


목차


일러두기

서문 : 엘리자베스를 추억하며

1장 새로운 엘리시움
2장 온라인상에 표출된 비탄의 해부
3장 이용약관
4장 철창문 뒤편에서 일어나는 일들
5장 온라인에 있는 죽은 사람 돌봐주기
6장 불쾌한 골짜기
7장 죽은 사람들의 목소리
8장 조를 기념하며

마지막 말 : 당신의 디지털 먼지를 위한 십계명
감사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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