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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철학적인 순간 - 자전거 타기에서 첫 키스까지, 학교에서 이사까지 내 인생의 20가지 통과의례

이토록 철학적인 순간 - 자전거 타기에서 첫 키스까지, 학교에서 이사까지 내 인생의 20가지 통과의례

  • 로버트 롤런드 스미스
  • |
  • 웅진지식하우스
  • |
  • 2014-10-27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0116649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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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 삶의 이정표에 담긴 의미
01 태어남 - 태어난다는 것은 스포츠카를 받은 즉시 열쇠를 잃어버린 것이다
02 걸음마와 옹알이 - 결음으로 세상에 흔적을 남기고, 말로써 사물에 의미를 부여한다
03 학교 - 처음으로 나 자신을 타자로 느끼는 곳
04 자전거 - 아빠가 자전거를 잡은 손을 놓을 때, 의심과 믿음의 갈림길에 선다
05 시험 - 선생님이라는 버팀목을 치우고 혼자 만나는 최초의 심판
06 첫 키스 - 키스는 침묵이며, 단 두 사람만이 공유하는 비밀이다
07 순결의 상실 - 우리는 순결을 잃을 때 종의 기원으로 되돌아간다
08 운전면허 - 처음 만나는 신선한 자유, 그러나 동시에 통제를 받아들이다
09 첫 투표 - 한 나라가 나를 가장 진지하게 대하는 순간
10 취직 - 제대로 취직하면 일하는 동물에서 일하는 인간이 된다
11 사랑 - 사라질 운명을 인정하면서도 영원을 믿는 고백
12 결혼 - 서로의 운명을 소유하기로 결정하다
13 출산 - 격렬한 낭만적 사랑에서 소중한 현실적 사랑으로
14 이사 - 바로 그날까지 타인이 살던 불확실함 속으로 뛰어들다
15 중년의 위기 - 결국 어디에도 올바른 길이 없다는 것을 깨닫다
16 이혼 - 사악해질 수조차 있는 불행한 관계를 끝내는 정직한 수단
17 은퇴 - 더 이상 젊지 않지만 아직 늙지 않은 모호한 순간
18 늙어감 - 제3의 인생, 스스로를 신선하게 바라보라
19 죽음 - 우리의 사망은 다른 사람을 살게 한다
20 내세 - 죽음 뒤를 상상할 때 현재가 바뀐다

도서소개

《이토록 철학적인 순간》은 가장 보통의 인생에게 제안하는 성찰과 사색의 시간을 소개하는 책이다. 데리다, 사르트르, 니체, 하이데거, 아렌트와 같은 철학자들부터 성경의 《아가》서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암굴의 성모> 등의 고전 작품, 영화 <델마와 루이스>, 마돈나의 히트곡 <라이크 어 버진> 등 대중 문화에 이르기까지, 철학으로 인생을 해석하기 위해 끌어들이는 텍스트는 무궁무진하다.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철학 교수와 함께
인생의 20가지 통과의례를 통찰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내다

태어남, 걸음마, 학교, 자전거, 시험, 첫 키스, 순결의 상실, 운전면허, 첫 투표, 취직, 사랑, 결혼, 출산, 이사, 중년의 위기, 이혼, 은퇴, 늙어감, 죽음, 내세까지. 익숙하고 흔한 경험으로 보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각각 다른 기억으로 남으며 겪고 나면 인생이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가는 인생의 통과의례들이다.
이 통과의례들은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알랭 드 보통과 함께 ‘인생학교’를 설립한 철학자 로버트 롤런드 스미스는 우리가 거치게 되고 거쳐야 하는 20가지의 통과의례를 ‘인생의 가장 철학적인 순간’들로 선보인다. 잊고 싶었던 순간도, 버리고 싶었던 순간들도 의미를 부여하는 순간 철학이 되는 것이다.
탯줄에서 사르트르의 존재론을, 셰익스피어가 포착한 첫 키스의 불가사의함을, 자전거 타기에서 키르케고르의 말한 존재의 도약을, 운전면허에서 <델마와 루이스>의 위험한 자유를 엿보는 시간. 수많은 지적 안내자들과 함께 내 삶에 숨어있는 ‘이토록 철학적인 순간들’을 통과해보자. 위대한 철학자들도 늘 고심해왔던 ‘내 인생의 의미를 찾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거치는 인생의 경로, 20가지 통과의례로 조명하다
잊고 싶었던 순간에 의미를 부여하면
자기소개서의 삶이 자서전의 삶으로 변모한다

현대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대체로 비슷비슷한 하루를 보낸다. 바꾸어 말하면 비슷비슷한 인생을 보낸다고도 할 수 있다. 태어나 산부인과 요람에 눕고, 곧 옹알이를 하며 걸음마를 시작하고, 학교에 들어가 첫 시험을 치른다. 시간은 계속 흘러 첫사랑에 빠지고, 운전면허를 따고, 취직을 하며, 짝을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다. 그 이후에도 인생은 멈춤 없이 진행되어, 중년이 되어 방황하기도 하고 은퇴 후 새로운 생활을 하는가 하면, 끝내는 세상을 뜬다.
취업준비생이 자기소개서를 쓰기 어려워하는 것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과정을 거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개개인의 운명은 다를지언정 우리들이 거치는 인생의 경로는 대체로 위와 같다. 하지만 인생의 경로가 비슷한데도 왜 어떤 사람은 삶에서 충만함을 누리는 반면 어떤 사람은 후회와 괴로움을 더 강하게 느끼는 것일까? 같은 경로를 거치는데도 인생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은 모두 다르다.
이 평범한 경로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나라는 독특한 존재 그리고 내 인생에 대한 해석도 달라진다. 《이토록 철학적인 순간》 그 때 도움을 주는 것이 철학이라고 말하는 책이다. 알랭 드 보통과 함께 ‘인생학교’를 설립한 철학자 로버트 롤런드 스미스는 이 책에서 세상사람 모두가 거치게 되고 거쳐야 하는 순간 20가지를 ‘통과의례’라는 ‘철학적 순간’으로 풀어냈고, 이 책을 번역한 인문학자 남경태는 ‘인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고 추천했다.
인생의 가치는 자신이 생각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데서 나온다. 누구나 겪는 인생의 통과의례에 자기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고 성장의 계기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인생은 자기소개서보다 깊은 ‘자서전’의 모습으로 풀려나오게 된다. 《이토록 철학적인 순간》이 가장 보통의 인생에게 제안하는 성찰과 사색의 시간을 소개한다.

왜 하필 20가지 통과의례인가?
가장 가깝지만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던 경험 속에 삶의 철학이 담겨 있다
보통 철학이라고 하면 정치, 사회, 문화 같은 묵직한 단어들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 책이 ‘이토록 철학적인 순간’이라고 꼽는 것은 학교, 자전거 타기, 운전면허, 이사 같은 일상적인 주제들이다. 저자는 이런 일상적 경험들이야말로 ‘극히 모호한 순간’이라고 말한다. 이런 순간들은 스스로 겪거나 주변에서 자주 접하더라도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고 넘어가기 일쑤다. 왜냐하면 이 순간들이 겉으로는 평범해보여도 닥쳤을 때에는 감당해내는 것만도 급급해 한 발자국 떨어져서 생각해볼 시간이 없었던 경험이며, 그렇기에 겪었어도 모호한 순간으로 남는다.
가깝다면 가깝지만 멀기도 한 이 통과의례들은 ‘삶의 이정표’라고 부르기에 충분한 경험들이다. 이 순간들을 겪고 나면 인생이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 책을 읽게 될 독자들에게 이 통과의례들은 절반 정도가 지나갔고, 절반 정도는 앞으로 다가올 것들이다. 자기 경험에 따라, 너무도 좋았던 순간들을 먼저 읽거나 가장 잊고 싶은 순간들부터 찾아 읽어도 좋고, 앞으로 기대되거나 걱정되는 순간을 찾아 읽어도 좋다. 경황없이 이미 겪은 경험들은 한발자국 떨어져 통찰하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 앞으로 다가올 경험은 미리 생각해보며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내 인생이 이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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