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는 바로 그 장소, 그 내용!
<신나는 교과연계 체험학습>과 함께 준비된 체험학습을 떠나자!
산에 들에 피어요, 꽃!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는 어떤 꽃이 필까? 우리 주변에서도 무수히 많은 꽃이 피고 진다. 우리는 그 많은 꽃 중에서 이름을 날고 있는 꽃이 몇 개나 될까? 우리가 이름을 모르기 때문에 그냥 이름 모를 들꽃이라고 불러왔던 건 아닐까? 하지만 모든 꽃에는 다 이름이 있다. 해마다 봄이 되면 피는 봄꽃부터 겨울 끝에서 눈밭을 헤치고 피어나는 꽃까지 어떤 계절에 어떤 꽃이 필까?
《꽃》은 꽃을 찾아 산으로 들로 나갈 때 어느 계절에 어느 꽃을 보러 어느 곳으로 가야 하는지 안내하는 책이다.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피고 지는 야생화를 주로 소개한다.
꽃은 어떻게 생겼을까?
1장 '꽃, 알고 만나요' 에서는 꽃잎의 모양, 꽃차례, 꽃가루받이, 열매와 씨앗, 잎차례 꽃차례 등 꽃이란 무엇인지 꽃의 구조에 대해 알아본다. 꽃잎의 모양이나 꽃차례, 잎의 모양 등을 통해 꽃의 식물학적 분류를 알아가며 산이나 들에서 꽃의 이름을 구분하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다. 꽃이 꽃가루를 퍼뜨리거나 열매나 씨앗을 퍼뜨리는 방법을 통해 꽃은 그저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가만히 서 있는 것이 아닌 치열한 생존 경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야생화를 만나 보자
2장 '우리 야생화를 만나요' 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꽃으로 크게 구분하여 시기별로 피는 꽃에 대해 알아본다. 하지만 꽃은 꼭 계절별로 나뉘어 피는 것은 아니다. 매달 새로운 꽃이 피었다가 진다. 꽃들이 계절별로 다르게 피는 까닭은 각각의 꽃이 좋아하는 온도와 햇볕을 쬐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계절별로 주로 피는 꽃을 모여 사는 꽃, 이름이 재미있는 꽃, 키가 큰 꽃, 물을 좋아하는 꽃, 냄새가 지독한 꽃, 곤충을 잡아먹는 꽃 등 초등학생이 알기 쉬운 형태로 구분하여 설명해 놓아서 어려운 식물학 용어에 얽매이지 않고 읽을 수 있다. 또 외국에서 온 귀화식물에 대해서도 알아보며 귀화식물이 토종생태계를 어떻게 망치는지 알아보고, 우리 생태계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
● <신나는 교과 체험학습> 시리즈 기획 의도
체험학습이란?
체험 학습은 학습과 관련된 자료가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체험을 통해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수업 방법이다. 특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학습은 교실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느끼며 생생한 학습 경험을 갖도록 해 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체험학습이 왜 화두인가?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는 모든 체험은 올바른 인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교와 가정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고궁이나 유적지, 산과 바다로 나가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를 만져 보는 것도 필요하다. 요즘 학습통합적인 교육의 대안으로 체험학습이 주목받고 있다. 책에서만 봤던 것을 직접 보고 경험하게 되면 아이들의 학습 이해력은 한층 향상된다. 더욱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주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현장에 직접 나가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여기에 맞추어 주니어김영사에서는 70권으로 새로 구성한 <신나는 교과 체험학습> 시리즈는 초등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을 위한 최고의 체험학습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체험학습,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직접 아이들과 체험학습을 다니는 선생님들은 체험학습을 가기 전에 현장의 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체험학습 후에는 보고 배운 것을 정리할 수 있는 사후 보고서를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준비된 체험학습은 아이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이고 신나게 학습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 출판사 리뷰
시리즈 구성
<신나는 교과 체험학습> 시리즈는 기획 단계에서 초등학교 전 교과 과정을 철저하게 분석해 체험학습 장소를 선별했고, 서울시 교육청에서 지정한 체험학습 장소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 현장 체험학습 강사, 학계의 권위 있는 연구자 등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저자로 참여했다. 이 시리즈는 2008년 총 100권으로 처음 발간되었으며, 이번에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70권을 선별했다.
각 권별 특징
첫째, 철저한 사전 준비!
각 권마다 체험학습 현장에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을 실었다. 현장 정보, 현장에서 주의할 점, 교통편, 약도 등을 상세히 실어서 체험학습 시 사전 계획을 꼼꼼히 세울 수 있다.
둘째, 보고서 작성을 도와주는 ‘사후활동 보고서’ 예시!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가장 큰 고민은 바로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사후활동 보고서’이다. <신나는 교과 체험학습> 시리즈에는 각 권마다 사후활동 보고서가 실려 있다. 역사 신문, 역사 유물 만들기, 역사 유물 소개하기, 가상 인터뷰, 생태 보고서 등 사후활동 보고서를 다양한 형식으로 실어 놓았다. 각 권마다 체험학습 장소의 특징을 살린 보고서는 현장에서 본 내용을 되새겨 보며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나는 오늘 또 하나의 세상에 들어갔다 왔다. 다음엔 또 어떤 세상의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될까?”
- 현장 체험학습을 마치고 쓴 한 초등학생의 글